시계보관하는방법에 관하여 질문드립니당 etc

와인더 사용보다는 좀 귀찮으시더라도 격일로 흔들어 주시거나 와인딩 해주시는게 시계 유지/관리에 더 좋아보이네요..저도 현재 그렇게 하고 있구요.

이유인 즉슨  와인더는 시계 태엽을 감아준다기 보다는 현재 감겨진 태엽의 상태 유지 (maintain state of winding)정도의 장치이기에 오랜 기간 와인더에 풀와인딩 없이 보관시에는  태엽이 느슨해 진체로 있기에 시계 유지/관리에는 그다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시계가 여러개이고 주기적으로 시계 차주면서 가끔씩 풀와인딩 하면서 보관하면 나쁠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이틀에 한번이라면 와인더가 나을듯합니다

공식 CS에선 와인더를 비추천합니다.

적응하면 와인더없이도 괜찮던데요~ㅎ

CS에서 와인더를 비추하는 이유는 개개인이 와인더를 어떠한 제품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기때문에 확답을 못내려주는거 같습니다. 굉장히 서양식 마인드인데요. 책임지지못할것은 아예 언급도 안하는거 같습니다. 예를들어 싸구려 와인더말고 괜찮은 급의 와인더는 괜찮다고 말했다나 나중에 나는 이정도 급의 와인더가 괜찮은줄 알았는데 자성 다먹었다 어쩔꺼냐 나오면 골치 아프니까요. 저같은경우 주중에는 거의 안차고 주말에만 차는데 그러시면 주중엔 그냥 보관하시다가 주말에만 차셔도 상관은 없다고 하더군요. 와인더의 문제는 2가지로 볼수 있습니다. 하나는 잘 아시다시피 자성문제 입니다. 다들 자성없는 마부치 모터를 쓴다는둥 광고는 하지만 이건 진짜 나중에 자기 먹어봐야 아는일인거 같구요. 저같이 일오차 관심도 없는사람들은 결국 나중에 헤어스프링 늘어질대로 늘어져봐야 수리를 맡기게 되는 문제요. 두번째는 오버와인딩 입니다. 아시다시피 용두를 너무 많이 감으면 헤어스프링이 끊어질수 있는데 이것은 로터도 마찬가지라 볼수 있습니다. 물론 로터로 감기는게 훨씬 늦게 감기지만 그래도 와인더가 안차는데 주구장창 계속 감다간 나중에 끊어먹을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이 문제에 관심이 많아서 해외 사이트등 많이 찾아봤는데 결과적으로 2가지로 답이 압축되더군요. 1. 와인더에 투자하라 2. 궂이 필요없다. 하지만 1은 어디까지 투자해야하는지 누구도 이야기를 안해줘서 그냥 보관중입니다. 울프디자인 각 1구로 개당 300불 넘게준거 3개씩 사용하다가 지금은 일단 쳐박아뒀습니다.

와인더가 편하긴한데 자성을 먹을수도 있어서요. 아무리 비싼 제품도 가끔 먹더라고요. ㅜㅜ

대체적으로 매장과 CS에선 권장하지않는거 같습니다

예전에 롤렉스에서도 순정와인더가 나왔었고 오메가는 지금도 나오고 있는데요 (둘다 큐빅에서 만든 제품으로 기억됩니다)

오메가 홈페이지보면 와인더는 순정와인더를 추천한다고 언급된 부분은 있더군요

써도 걱정 안써도 걱정거리인게 와인더같습니다....

저도 백화점에서 구매 할때 와인더를 비추하더라고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저도 살때 와인더에대해서 추천을 안하더군요 ㅜ 섭마는 일주일에 한번차고 씨마는 데일리용인데

그냥 와인더없이 살고있어요~ 섭마 밥줄때가 잴 귀찮긴해요 ㅜ

가끔만 착용하는게 시계상태 보존에 더 좋다네요. 인간과 같이.. 마치 냉동인간처럼

와인더가 자성을 먹는 군요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