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랑 사이가 많이 틀어졌어요. GMT master
2년도 더 전에 깊은 곳에 빠져있던걸 구출한걸 계기로 식구가 되었습니다.
근데 날이 갈수록 저랑은 잘 안맞네요.
그래도 정이 들었고 아들이 죽고 못사니 어떻게 할 수는 없지만
어제 나를 공격하던 발톱이랑 그 이빨만 생각하면 확 그냥..
안그래도 흉터 많은 손인데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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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hj2519
2016.09.2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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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man2
2016.09.23 10:12
ㅎㅎ 그런가요?
둘 사이에 활성 단층이 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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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험가
2016.09.23 09:42
냥이가 기분이 안좋은가보네요. 혹시 아픈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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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man2
2016.09.23 09:58
예.. 제 앞에서만 아픈가봐요
그것도 밤에 거실에 둘이 있을때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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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딥씨4000
2016.09.23 15:22
부웅빠방님 말씀대로 손을 먼저 내밀면 안됩니다. 100% 할퀴기 쉽습니다. 저도 경험 해 봤구요. 오죽하면 집사노릇을 한다고 하겠습니까.
냥이가 마음이 편해지면 오지말라고 해도 꾸릉꾸릉 모터소리를 내면서 님 무릎아래 다리나 몸에 자신의 몸을 친근감으로 비비기 시작하니까요.
먼저 절대로 머리를 스담스담하시려고 하면 안됩니다. 그 전에 교감과 친밀함이 있어야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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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man2
2016.09.23 16:36
네.. 참고해서 행동하겠습니다.
그나저나 담주에 다들 여행 떠나고 냥이랑 둘이서만 열흘을 보내야 하는데 걱정이 앞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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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물고기
2016.09.23 18:37
신경안쓰면 지가 알아서 옵니다.
고양이를 현재 3마리 키우고 있고, 길고양이를 마당에서 10마리 넘게 키워봤습니다.
상대가 무지막지한 상대라면 상처가 나더라도, 야금야금 힘으로 제압해줘야 합니다. 약간 공포의 대상+서열로 위에다라는 식으로요!
샴한마리가 좀 강해서, 처음에는고생했는데 요즘은 저한테 꿈적도 못합니다.
아니면 손을 장난감으로 인식해서 저럴수도 있는데 다큰 고양이라면 위에 방법으로 해주셔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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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에서브마리너
2016.09.24 02:31
마음이안좋으시겠어요ㅜㅜ기운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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쫀득쫀득붕어빵
2016.09.24 11:13
아이구... 힘내세요~ 반려동물과 이런 '갈등'? 이 있다니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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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J
2016.09.24 12:20
저도 기르는 개한테 무시 당하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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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라인35
2016.09.24 13:34
말할줄 아는 사람과의 갈등보단 낫죠.. 힘내십시요. 좋은 교감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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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링크
2016.12.03 22:12
관계회복? 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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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fy88
2016.12.18 17:50
이쁩니다^^
- 전체
- Daytona
- Datejust
- Submariner
- Sea Dweller
- Sky Dweller
- Milgauss
- Cellini
- Date
- GMT master
- Explorer I, II
- Yacht I, II
- etc
상처보니 마음이 아프지만 제목이 참으로 재미지네요...
사이가 틀어지다는 표현이 재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