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섭섭하데이 1225 2016.08.24 20:55

image.jpeg : 태그호이어에서 롤렉스로

image.jpeg : 태그호이어에서 롤렉스로

태그호이어 뉴까레라로 시계 입문한지 2년이 되었군요.

처음 샀을때부터 일오차 9초에서 지금까지 변함없이 9초

대로 유지되다가 얼마전 워렌티 끝나기 전에 점검 맡기고

그동안 봐왔던 롤렉스 섭마를 얼마전에 들였습니다.

국내 스템 한달도 안된 녀석을 들였는데 정말 태그호이어와는 

비교도 안될만큼의 퀄리티를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참고로 지금 섭마는 일오차 0.5초도 안되는것 같습니다.


태그호이어를 한참 차고다닐 당시에 롤렉스는 아져씨들만

차고다니는 시계야 라는 인식으로 롤렉스 살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었죠.

심지어 제 친구가 결혼 예물로 섭마 데이트를 들이고 이렇게

멋진 시계를 갖고 시계줄을 엄청 헐렁하게 다니는걸 볼때도 아져씨 시계라는 인식을 버릴수가 없었죠..

 제가 섭마를 들이고나서 느끼는거지만 섭마는 손목에 착 감기게 차는게

제맛인것 같습니다만..ㅎㅎ

암튼 친구가 섭마를 차고 다닐때까지만 해도 롤렉스에 관심이 없던 저에게 한순간에 롤렉스 매력에 빠진날이 있었습니다 ㅎㅎ

제가 호주에서 살고있습니다만 (지금은 휴가차 한국에 들어와있음)

애플스토어에 잠시 방문한적이 있었는데 정말 이쁘고 늘씬하고 세련된

여자(물론 백인이죠) 가  섭마 그린을 차고 애플매장을 둘러보고있는데

섭마 주변으로 엄청난 아우라가 보이더군요.

빛에 반사되어 블링블링한 모습을 지금도 잊을수가 없네요 ㅎㅎ

그 후부터 섭마의 매력에 빠졌습니다 ㅎㅎ

지금은 섭마 그린 신품을 구하기도 힘들고  현재 제 자금 상황에 밎춰서

섭마 논데를 들이기는 했지만 엄청 만족하고있습니다. ㅎㅎ

다음주면 호주로 돌아가는데 다시 한국 돌아오는 날까지 섭마 논데 열심히 차고 다음 방문때는 꼭 섭마 그린을 들이기로 맘 먹었습니다 ㅎㅎ

이상 제 넋두리였숩니다~^^  다들 멋진 시계생활 하세요.


*태그호이어 까레라는 짱박아놓고 천대히 취급받겠네요 ㅎㅎ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ROLEX FAQ [356] Kairos 2010.11.24 40684 68
공지 ROLEX Movement list [244] 타치코마 2010.05.14 34625 27
공지 ROLEX 시리얼넘버 정리 [829] 소고 2009.07.29 94165 187
Hot 빈티지 롤렉스가 있는데 어딜가서 정품 확인 밑 수리를 해야할까요? [7] hk2735 2024.09.03 1557 0
Hot 내 나이에 맞는 시계를 찾았어요^^ [35] 네버루즈 2024.08.19 1218 6
Hot 간만에 맘에 드는 두리안을 만났네요. Feat 데데 [30] 홍콩갑부 2024.08.15 640 2
Hot 롤렉스 새 매장 [11] 믓시엘 2024.08.06 1700 1
33623 서브마리너에 가을옷을 입혀봤습니다. [28] file 권짱 2016.08.25 845 0
33622 기차에서~~(섭마 논데) [15] file 섭마파일럿 2016.08.25 694 0
33621 ROLEX 야광정리 [20] 저스티스라이프 2016.08.25 925 7
33620 간만에 16710 [8] 낙락 2016.08.25 481 0
33619 이것은 팔찌 입니다 [40] file 알봉아빠 2016.08.25 1227 2
33618 닥턱스 종영기념!! 데이저스트와 마세라티 조화~ [25] file 혜림재은아빠 2016.08.25 1337 0
33617 벌써 8월도 얼마남지 않았네요.... [9] file 메로나323 2016.08.25 345 0
33616 구섭의 매력 [7] file 승헌아빠 2016.08.25 382 0
33615 신구 & 흑백의 조화 [47] file 탐험가 2016.08.25 932 1
33614 파워에이드 사진 몇 장 올려봅니다^^ [20] file 페니 2016.08.25 695 1
33613 섭마 블랙데이트는 결국은 사야하는 모델인가요? [18] 五十嵐 2016.08.25 951 0
» 태그호이어에서 롤렉스로 [36] file 섭섭하데이 2016.08.24 1225 0
33611 섭마 확대중~~ [11] file 낭구 2016.08.24 519 0
33610 안녕하세요. 시계에 입문한지 얼마 안된 초보 새내기입니다. [16] file 생킹 2016.08.24 624 0
33609 운전중~~~ [12] 낭구 2016.08.24 356 0
33608 제 인생 마지막 예비군훈련 왔습니다 ㅠㅠ [15] file 써엉큰 2016.08.24 602 0
33607 오래된 부모님 시계에 대한 단상 [15] file 보보스 2016.08.24 853 1
33606 와인더 구매했습니다 [18] file 샤피로 2016.08.24 653 0
33605 화이트 다이얼은 겨울에는 좀 차가워보이나요?? [13] 사랑이씨드니 2016.08.24 518 0
33604 이제 슬슬 가을 준비해야... [12] file 지니만쉐 2016.08.24 535 0
33603 [모바일] 해질녘 제주도 북쪽 해안가 [27] file 포트리스 2016.08.24 493 0
33602 돌&가&청콤 [27] file daddaism 2016.08.24 661 0
33601 2006년산 섭마의 매력 [13] file 승헌아빠 2016.08.24 804 2
33600 [더러움주의] 예비군 훈련 다녀와서 찍어봤어요. [18] file 미니언 2016.08.24 684 0
33599 잉베이 말름스틴과 롤렉스 [23] file 저스티스라이프 2016.08.24 910 5
33598 핑크 [23] file 데이토나러버 2016.08.23 855 1
33597 데이토나에 이어 서브마리너 입니다~ [19] file 디캉 2016.08.23 1375 0
33596 데이토나 콤비 투척합니다~ [27] file 디캉 2016.08.23 1080 1
33595 뉴데이토나에 관해 [21] 몽실 2016.08.23 1116 1
33594 시리얼 번호로 구매일을 조회할 수 있나요? [7] 수미좋아! 2016.08.23 408 0
33593 DJ 41 쥬빌레 [28] file 인생은타이밍 2016.08.23 1343 0
33592 데이저스트 손목 두께 질문 드립니다~~ [10] 게스맨 2016.08.23 543 0
33591 여름이 가기전에 청콤많이 차야겠어요^^ [19] file 스타일리쉬 2016.08.23 546 0
33590 오이스터 퍼페츄얼( 116000 ) red grape .. ㅜㅜ [20] file 소진아빠 2016.08.23 1215 0
33589 검콤 vs 청콤 고민입니다 . [22] file 한채아스토king 2016.08.22 827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