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베이 말름스틴과 롤렉스 Daytona
저는 시계포럼 가입전 취미는 전자기타 연주와 보컬 이었는데요
요즘 롤렉스를 구매하고 덩달아 관심이 많아지다보니 오늘은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나 해볼까 합니다.
혹시 롤렉스 사이트에서 이분 보신분이 있으신가요?
이분은 잉베이 맘스틴 이란 사람 입니다.
스웨덴 사람이고 일렉기타 하나 들고 미국으로 건너가서 속주하나로 미국을 제패했던 사람 입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80년대 이사람의 영향으로 너도나도 속주 열풍에 빠졌고 크리스 임펠리테리 ,
, 심포니 엑스의 마이클 로메오 등 영향을 받은 기타리스트를 배출해내고 클래시컬 속주 메틀 시대를 연 불세출의 기타리스트 입니다.
이건 제가 가지고 있던 이분 시그니춰 기타 입니다. 저도 최근까지 이분 시그니춰를 가지고 있었고 80년대 기타키즈라면 다들 아실겁니다. 김경호도 잉베이곡인 라이징포스를 라이브시마다 자주 부릅니다. 관심있으신분은 riseing force 혹은 far beyond sun 찾아서 들어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이분이 누구도 범접할수없는 속주(그것도 클래시컬 속주)로 유명해지면서 돈을 엄청나게 벌어들였는데 과시욕이 있으셨던듯 합니다.
공연시마다 롤렉스를 차고 나온것도 모자라 수십개이상의 롤렉스를
항상 자랑합니다. 그것도 금통으로만요.
힙합하는 분들이 스웩으로 자랑하는 경우는 꽤 있지만 메탈 기타리스트가 그러는경우는 많지않아 올려봅니다. 연주중 기타 돌리기 신공과 이빨로 연주하기 머리뒤로 기타 돌려연주하기등 엄청난 신공을 가진 사람 입니다. 저는 10년이상 기타를 쳤어도 이분곡 한곡도 완곡을 할수 없습니다. ㅎㅎ (메인이 보컬이었다는건 비겁한 핑계일까요?ㅎㅎ) 아무튼 롤렉스 홈피 보시다가 궁금하셨던분이 있으셨다면 재미있게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분 인터뷰중 롤렉스 관련이 있어 발췌해봅니다.
참고로 이 인터뷰 글에서 천만원은 예전물가니 지금환율로 따지면
상당할듯 합니다. 재미있게 보셨다면 추천 꾹 눌러주세요.
그리고 나중에 혹시 전자기타 구입시 문의하실게 있거나 뮤지션관련 궁금한게 있다면 부담없이 문의 주세요. 아는데껏 답변드리겠습니다.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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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a
2016.08.24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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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티스라이프
2016.08.24 19:45
존메이어를 아신다니 대단하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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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월드
2016.08.24 02:23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40개라니 어마어마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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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존심
2016.08.24 04:54
잉베이 말름스틴은 제가 소시적에 정말 좋아했던 뮤지션입니다.^^ 레닌그라드 라이브 보고 충격이었다는..^^ 어릴 적 생각나게 해주셔서 감사하구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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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티스라이프
2016.08.24 09:07
네 충격이었죠. 기타를 연주하다 기타를 돌리고 연주중 피크를 발로
차서 관객들에게 보내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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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티스라이프
2016.08.24 19:46
천만에요. ㅎㅎ 즐거우셨다니 제가 기분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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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less7
2016.08.24 06:03
전체 발췌는 여기에 있네요
http://m.cafe.daum.net/vater/APH/287?q=%ED%8E%9C%EB%8D%94+%EC%8A%A4%ED%8A%B8%EB%9D%BC%ED%86%A0%EC%BA%90%EC%8A%A4%EB%9F%AC&re=1
근데 펜더 스트라토캐스러 이건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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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티스라이프
2016.08.24 09:06
제가 가지고 있다고 올린 사진의 노란 기타가 펜더 스트라토 캐스터 입니다. 신품가는 210~280정도 상태좋은 빈티지의 경우 몇천만 원이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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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험가
2016.08.24 06:55
잉베이 맘스틴!! 좋아하는 가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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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들아빠
2016.08.24 07:04
잉베이..최고의 기타리스트죠..기타솔로때의 포스는 감히 누구도 범접할수 없었던..
잉베이가 롤렉스 매니아 였다니 깜놀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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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님
2016.08.24 07:43
한때 엄청 빠져있던 아티스트네요 집에 lp판 아직 보유중인데 찾아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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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터
2016.08.24 08:31
잉위맘스틴.. 고교시절 fire & ice 엄청 들었었는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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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마구
2016.08.24 10:12
새로운 사실이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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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발발
2016.08.24 10:33
ㅎㅎ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잉위 맘스턴.... 추억의 이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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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메이웨더
2016.08.24 10:57
잉베이 맘스틴은 원래부터 스웨덴의 부유한 음악가문의 자손이였죠.
게다가 사실상 음악적 뿌리가 클래식이다 보니 클래식에 언제나 함께 딸려오는 유럽의 럭셔리즘을 제대로 이해하는 몇안되는 메탈 뮤지션이였습니다.
(그래서 저 인터뷰 내용도 자세히보면 상당히 뼈대가 있는말이죠)
언제나 공연에 롤렉스를 차고나왔고 금통 손목을 마구 휘날리며 기타를 치는 모습 또한 그의 트레이드 마크중 하나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분의 초기 몇 작품은 메탈을 넘어 인류 음악사에 길이남을 명작중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속주 뿐만 아니라 클래식을 이정도로 화려하게 메탈로 치환한 뮤지션은 예나 지금이나 없었습니다.
성공할 자격이 있는 위대한 음악 장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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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건아범
2016.08.24 11:14
잉위 맘스틴이라고 했었죠 제 학창 시절에는....그의 두개의 트레이드 마크 첫번째는 펜더 스트라토캐스터 와 롤렉스의 금통시계
대학교때까지도 밴드 리드기타를 했었는데 잉위 곡치다가 이길은 내길이 아니구나 느끼고 돌아섰다는 슬픈 기억이 있네요. 관심있으신 분은 Live in Leningrad 앨범한번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진정한 바로크메탈의 진수를 느끼실수 있으실겁니다.
제 학창시절의 한축이 잉위맘스틴이었죠.. 건즈 앤 로지스의 액슬로즈와 함께 제가 제일 좋아하는 기타리스트중한명 이기도 했고.
오랜만에 속에서 울컥 올라오네요 ㅎㅎㅎ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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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쉬
2016.08.24 11:25
멋지고 재밌는글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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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기매냐은식~
2016.08.24 11:59
잉위맘스턴.. 제가 기억하는 그이름인가... 하며 봤습니다. ㅎㅎ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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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뽕
2016.08.24 13:58
중간에 기타 바꾸는 사진은 이번에 내한했을때 같네요ㅎㅎ 잉베이가 가지고있던 롤렉스와 페라리만 팔아도 갑부된다는 말이있지요ㅎㅎ
또 아이바네즈를 들고있는 사진은 합성이 아닌지? 잉베이가 가장 혐오하는게 플로이드류 브릿지인데 저걸 들고있다는게 말이 안되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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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티스라이프
2016.08.24 19:48
그렇긴하지만 깁슨 들고 있는 사진도 있고 초창기 알카트라즈 시절에는 아리아 기타등 특이한 기타들도 꽤 사용했습니다. 컨셉 포토 정도라고 보시면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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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딥씨4000
2016.08.24 15:01
잉베이냐 잉위냐 발음가지고 친구들하고 다퉜던 기억이ㅎ 좋은 글 잘읽었습니다. 그나저나 롤렉스는 참 대단한 것 같네요. 잉위? 잉베이? 이 분을 위한 헌정 시계하나 만들어줘도 되겠구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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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페이즈
2016.08.24 15:21
롤렉스...ㅎㄷ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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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GoesOn
2016.08.24 17:34
잉베이.. 젊었을때 우상이었죠. 살이쪄서 안습이.. 김태원이 얘기하듯 기타리스트는 말라야 된다는게 살짝 이해됩니다. 락이나 메탈 등에는 말이죠. 세종대(?)에서 있었던 내한 공연때 지금은 고인이 되신 김광한씨가 제 앞자리에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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