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마라이트 야광 지속시간 검증 Daytona

롤렉스가 자랑하는 크로마라이트 야광 샷입니다.  

8시간이 간다고도 하고 아니라고도 하는데 직접 찍어봤습니다. 

모델은 올해 3월에 구입한 익스2입니다. 

참고로 희미한 빛이라도 있으면 광충전이 될까봐 완전 밀실에 두었습니다. 

(처음 모습은 역시 롤렉스야.....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야광이 빵빵하군요)

(10분 경과한 사진. 앵....벌써? 블링한 모습은 사라지고 많이 희미해졌습니다)

(20분 경과. 이 시계를 차고 동굴 탐험중인 탐험가의 목숨이 위태롭습니다)

(30분 경과. 탐험가가 롤렉스에 배신감을 느끼며 후레쉬를 시계에 들이대겠지요)

(40분 경과. 롤렉스의 명예를 위해 더 이상 찍지는 않았어요...^^;;  사진으로 보니 살짝 보입니다만, 육안으로는 거의 시간 분간이 안될 정도였습니다)

혹시 동굴 탐험이나 빛이 없는 곳을 갈 분들은, 지샥을 추천합니다. 가볍고 충격에 강하며 방수도 잘되고, 24시 표시는 기본이구요. 버튼만 누르면 향후 몇 년동안 불이 들어옵니다. 익스는 그냥 남들에게 자랑할때만.... (이거 탐험가들이 차는거야....) 역시나 이상과 현실은 많이 다른가 봅니다. 난 그래도 1시간은 갈 줄 알았는데..... ㅜㅜ

PS : 광충전 시간이 모자른거 아니냐는 말이 있어 1시간 가량 충분히 밝은 빛에 충전을 하고 밀실에서 다시 실험했습니다. 결과는 대동소이했습니다. 새벽에도 시간이 보이더라 하는 분들은 간접조명에 의해 약하게나마 지속적으로 충전이 되기때문인것 같습니다. 결론은 빛이 없는 곳에서 크로마라이트는 아무리 길게 잡아도 1시간이 안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