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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입니다. 


일주일이지나 5.31일 크레마레인에서 전화가왔습니다. 

제작완료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에 한걸음에 달려갈라했는데 

아직 건조중이라 내일 방문하면 좋겠다고하셔서 

6.1일 육월을 시작하는 첫날 12시로 예약 잡아 방문했답니다. 


오늘은 섭마를 차고 방문해봅니다.^^


집에서 나오기전에 데이데이트 사진을 한장찍고 줄을 분리해서 장식부분하고 시계 본품만 들고왔답니다. ^^*



KakaoTalk_Photo_2016-06-01-18-04-06.jpeg 


사장님과 반가운 인사를 하고

자리에 앉았는데 새로운 스트랩이 준비되어있더군요~

바로 새거 사진찍기가 좀 그래서 우선은 줄을 감사하고 ~~~
너무 예쁜 파타나스트랩, 그리고 노란 스티치~! 

가죽줄 마무리부분을 커버라고하나요? 

원래 할까말까 이야기했던 노란 유약부분대신 커버 두개중 하나를 노란색으로 하셨더군요~~
센스 대박입니다>.<


너무 예뻐서 예쁘다는 말만 10번 넘게한거같아요~ 


바로 데이데이트와 장식을 들고가서 안쪽 공방에서 

체결해서 가져다 주셨습니다. 

블링블링, 고급스러움,,,, 말로 표현할수없는 이 느낌~

감동 그자체였습니다. 



KakaoTalk_Photo_2016-06-01-18-04-09.jpeg 


아래쪽 보면 엔드링크 부분을 살짝 굴곡지게해서 

엔드링크가없어도 일체감이 느껴지도록 만들어주신게 너무 맘에듭니다. 


KakaoTalk_Photo_2016-06-01-18-04-13.jpeg 


새로운 악어가죽 스트랩이라 

착용했을때 오이스터나, 쥬빌레나, 프레지던트 밴드 처럼 쫙 감기지는않지만 

뭔가 묵직하고 안정감 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KakaoTalk_Photo_2016-06-01-18-04-15.jpeg 


감동적인 엔드링크 부분~!!!


그리고 18mm장식에 딱 맞게 나온 줄 두께 

그래서 장식에 체결하면 빈틈없이 딱 맞아 너무 맘에드는 스트랩입니다.


KakaoTalk_Photo_2016-06-01-18-04-19.jpeg 


원래 제가 고른 스트랩의 색은 오른쪽이고 왼쪽 스트랩은 고민하던 색상이었는데 

크레마레인 사장님이 둘이 고민했다면서 중간색으로 뽑아주셨는데 

정말 너무 맘에 드는 색상이 나왔답니다. 


금장에 너무 가벼운 느낌, 너무 무거운 느낌의 색상이라 고민했던건데 

이런 방법이있었다면 고민도 안했을꺼에요~~ ㅎㅎ


그리고 밴드 시작부분에 패드를 넣어 0-7번까지 숫자를 매기는데 

저는 7번으로 제일 두꺼운 패드를 선택했습니다. 

약간 두툼해 때로는 스포티한 느낌이 좋아서였는데 

패드 두께감도 아주 만족스럽게 나왔답니다.  (까르띠에 가죽 스트랩이 패드가없는 0번이라고 이야기하셨던거같습니다. )


KakaoTalk_Photo_2016-06-01-18-04-22.jpeg 


안쪽에는 우레탄 소재로 마감을 했습니다. 

여름이라 땀이 나도 가죽이 손상될 위험이 없기에 선택했는데 

실제 착용해보니 땀이나도 다른 가죽 스트랩들처럼 냄새도 안나고 

색도 안변해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그리고 안쪽에 제 이름을 새겨넣었답니다. 

보통과 달리 이름에 성을 약자로 새겼어요^^ 


KakaoTalk_Photo_2016-06-01-18-04-25.jpegKakaoTalk_Photo_2016-06-01-18-04-32.jpegKakaoTalk_Photo_2016-06-01-18-04-35.jpeg 


1부에 보여진 주문받는 부분에서 안쪽을 바라볼수있는 유리가있고 그안에 공방이있습니다 

두분이 계셔서 사진은 사람없는쪽으로 찍어서 다 안나왔습니다. 

직접 하나하나 71step으로 만들어진다고하네요~


KakaoTalk_Photo_2016-06-01-18-04-38.jpeg 


지하철 기다리며 찍은 스트랩 포장입니다. 

안쪾에 보증, 그리고 관리방법이 자세히나와있으며 

1년간 AS를 해주신다고 명시하셨네요^^



KakaoTalk_Photo_2016-06-01-18-04-41.jpegKakaoTalk_Photo_2016-06-01-18-04-44.jpegKakaoTalk_Photo_2016-06-01-18-04-47.jpegKakaoTalk_Photo_2016-06-01-18-04-50.jpeg 


보통 스트랩은 유광으로 구두처럼광을 낸다는데 

제 스트랩은 금장에 너무 튈꺼같아 광을 내기전 왁스칠까지만 하셨다고하네요~

그래서 가끔은 아래 동봉해주신 왁스를 천에 살짝 묻여 구두 닦듯이 문질러주면 오랫동안 스트랩을 사용할수있다고합니다. 


KakaoTalk_Photo_2016-06-01-18-04-54.jpeg 


착용샷 들어갑니다. 


KakaoTalk_Photo_2016-06-01-18-04-57.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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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일간 크레마레인 파티나 스트랩을 착용하고돌아다녀봤습니다. 

와이프 일반 올금장보다 너무 젊어보인다고하며 주변분들이 너무 예쁘다는 말을 하십니다. 

하나하나 신경써서 만든만큼 너무나 주변에서도 이쁘게 봐주시네요~

총평으로는 

저에게 딱 맞춘 사이즈의 스트랩으로 구멍을 세개만 뚫었음에도 쪼이고, 적당하고, 여유있는 느낌을 느낄수있으며

여름을 고려한 우레탄마감으로 땀냄새가 안나고 색이 안변하며,

엔드링크가없을을 고려한 오목한 마감으로 원래 데이데이트 가죽줄같은 착각이 들만큼 섬세한 마무리,

그리고 하루하루 착용할수록 가죽의 특성상 손목에 감기는 맛이생겨 애정이 생기는것같습니다. 

한동안 프레지던트 밴드로 바꾸지않을만큼 맘에 드는 가죽 스트랩이었습니다. 


이런 장점들을 가진 스트랩이 완성되기까지 크레마레인 사장님의 조언, 그리고 적절한 센스로 

제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들을 찝어 최고의 스트랩을 만들어주신거같아 후기로 인사를 대신합니다. 


크레마레인 파티나스트랩에 궁금한점이 있으시다면 

아는만큼 답변드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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