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마 들였는데 고민입니다 Submariner

차보고 구매하시지 그러셨어요. 

데잇저스트 차는거랑 나이랑은 전혀 상관없는데 말이죠.

나이에 어울리는 시계가 있는것이 아니라, 

데잇저스트와 서브마리너 둘다 그냥 각기 다른 매력이 있는 시계 입니다.  

참고로 요즘 젊은 힙합가수들 차고 나오는 로렉스는 전부 다 데잇저스트 아니면 데이데이트죠. 

젊은 힙합가수들이 롤렉스 차는 이유의 대부분은 "나 롤렉스 찼어" 니까 제일 롤렉스같이 생긴 dj를 차는게 맞긴 하죠.. 조금 다른 이야기 같습니다. 

젊은 나이에 dj가 무리인지 아닌지는 평소 생활환경따라 많이 다르실듯 합니다. 월급쟁이인지 자영업자인지 개인사업자인지 등등..

저의 경우는 처음에 아는 지인의 섭마를 손목에 올렸을 때 별 감흥이 없었어요. 그러다 여러시계를 경험 후 섭마를 손목에 올렸을 때 왜 사람들이 섭마를 찾는지 알겠더라구요.^^ 섭마도 좋은 시계임이 분명하고 언젠가 만족을 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금 마음이 좀 그러시다면 수업료를 지불하시고 좀 더 다른 시계 경험하신 후에 섭마를 소유하셔도 될 것 같네요.~^^

처음 시계를 접할 땐 섭마가 안이뻐보이는데

돌고돌아서 오면 정말 이쁜걸 느끼게 되더라구여ㅎㅎ

저는 섭마 차다가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어 데이토나로 기변하였다가 손목에 안어울리고, 기스의 압박 때문에

그제서야 섭마가 다시 떠올랐었습니다. 그러길 몇번 결국 섭마로 돌아오게되었네요. 나중에야 무난하고 이쁜 게 섭마구나 하게됩니다.^^

동문서답 일수도 있는데요. 여유가 되시면 섭마 그냥 두시고 데이저스트 하나 더 기추하시는건 어떤가요?

섭마와 같은 기본적인 다이버 워치는 언젠가는 꼭 다시 찾게 되더군요.

저는 섭마는 아니지만 구 씨드랑 데이저스트 2개 가지고 있는데요. 이렇게 2개 가지고 있으니까 더 이상 필요한 시계가 없습니다.

섭마가 약간 두껍고 불편한건 사실이지만 있으면 정말 좋은거같아요. 여유가 되시면 데이져스트를 추가하세요. 아니면 섭을 보내고 데이져스트를 들이시구요.

현재 내 마음에 들지않으면 손이안갑니다. 나중은 나중일이구요 

섭마만큼 잘 디자인되어진 시계는 솔직히드물죠...ㅎㅎ

다소 거친 착용감과 구형 아이폰4의 부담스럽던 무게를 훌쩍넘어서는 무게감...ㅋ

겪어봤던 이런저런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섭마그린 영입을 계획하는

내모습에서 섭마의 중독성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서브마리너를 실물로 보고 실망하는 분도 의외로 많습니다. 다른 메이커에도 비슷한 디자인이 너무 많은 까닭에 그저그렇게 보이기 때문이죠.

시계 생활이라는게 내가 싫으면, 내맘에 안들면 과감히 포기하는게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남들한테나 서브마리너가 최고지.... 

내가 차보니 장난감처럼 느껴진다면 방출하시고, 원하는 시계 들이세요. 그게 돈을 절약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저라면 섭마를 선택하겠습니다

마음에 드는걸 찾아가는 과정도 재미있습니다 ^^

물론 총알낭비는 좀 될수있겠지만말이죵 ^^

헤헤 그재미로 시덕후질 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

타브랜드도 그렇구 베스트셀러나 플래그쉽 모델들이 있지만 결국은 본인 손목에 올려보고 고르게 되는 것 같아요~

백화점에서 시착이래봤자 눈치보면서 1-2분 차는게 전부이니...

아쉽긴 하겠습니다만 추후에 기추하는것도 좋은 대안이 될 것 같습니다~

섭마 두시고 데졋을 기추하시는걸 강추드립니다^^

시계는 무조건 차보고 사야한다는..

정말 보는거랑은 틀린듯합니다..

7년간 로렉스를업신여기던사람입니다. 섭마의매력은 시계생활할수록 알게되죠.. 데졋.데데는 누구나한눈에 로렉스임을알아보는축에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