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온 뒤의 산책은 참 즐겁습니다. Submariner

요즘처럼 공기가 안좋을 때는 산책이 취미인 사람에게 더없이 힘든 시기 입니다. 

오늘처럼 비가 내리고 난 뒤에 신선해진 공기를 마시며 무작위로 음악을 들으면서 촉촉한 길을 걷는 재미란 사실 별 것 아닌 것 같으면서도 훌륭한 리프레시를 제공합니다. 

(어두울 때의 폰카는 답이 없는걸까요?)

특히나 산책도 산책이지만 살짝 몸을 덥혀준 뒤에 마시는 맥주는 더없이 좋지요. 

황사이든 미세먼지든 어서 빨리 깨끗한 공기를 마실수 있는 시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들어 확실히 인생이란 참 덧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번 뿐인 인생을 너무 재미없게 보내고 있다랄까요? 

취미도 줄어들고, 식욕도 줄어드는 요즘 뭔가 색다르고 강렬한 욕망을 이끌어내는 무엇인가가 필요한 시기가 아닐까 고민이 되네요.

롤당 분들의 취미가 갑자기 궁금해지는 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