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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천사만량입니다. 롤렉동에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이 모든 것은 카톡 상에서의 푸념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아...OO를 괜히 들였나봐. 세라토나 예쁘던데..."라고 적었는데,

김춘수님의 시에서 누군가 다가와서 "꽃"이라고 이름을 붙여주었듯이, 누군가 제 라인업에 있는 아이들을 받아다 정리를 시작했습니다.

(시계보관함이 텅텅비었드랬지요. ㅠ_ㅜ)


그리해서 시작된 엄청난 구조조정(?) 이후에 저에게는 정든지 3년전후의 데이토나&섭마스틸이 사라졌네요. (Feat. 어디서피게?)

그 자리를 채워줄 아이들이 하나씩 입장(?)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오늘 입당신고합니다.


개봉전.jpeg


어떤 아이가 들어있나 봅니다. 그 아이는 바로....


image_3.jpeg


처음.jpeg


이 녀석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사돌님이 이 아이를 들였다가 내놓으신거 같다고 기억합니다만...그 영향이 95% 정도는 된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콤비는 좀 부담스럽고...저스트 스틸은 아주 쬐끔~ 심심하다고 생각한 데젓에 포인트를 둔 녀석을 찾으셨다고 기술하셨던걸로 기억합니다만^^;;;


무튼 이 녀석이 들어왔습니다. 사진 상에서도 보이시겠지만...아직 스티커가 다 붙은 신생아(?) 같은 녀석이랍니다. ^^* 


착샷2.jpeg


착샷1.jpeg


착샷4.jpeg


흠...오늘 H백화점에서 미친거처럼 혼자 웃으면서 사진찍고 다니는 남정네를 보셨다면...그게 제가 맞습니다. ㅠ_ㅜ


데젓1이 제일 좋은게...예전에 42mm 이상의 시계 사진을 찍을때는 어떤 때는 캡틴 아메리카랑 싸움을 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크게 찍힌 사진을 정리하면서 베스트샷을 고르는 것(?)이 일이었는데요. 36mm 데젓은 그냥 아무렇게나 찍어도 방(패)간(지)가 안나는게 제일 좋은거 같습니다.


여름용.jpeg


이렇게 여름을 책임져줄 청판 듀오가 결성이 되었습니다. 그리고...이 엄청난 구조조정을 통해서 

다소 여력이 생긴 부분으로 흰판 세라토나를 감히...감히...정조준 하려고 합니다. ^____________^*


이상 적잖은 구조조정 이후에 다시 롤렉동에 재입성한 천사만량입니다.^^* 활기찬 연휴 되셨길 바라구요.

내일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한주에도 행운과 건강이 항상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 


P.S.> 제가 요즘 되뇌이는 말입니다. "Never Say Never" 에휴...시계질에 절대는 없더라구요. ㅠ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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