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데이] 기분이꿀꿀하네요.. Explorer I, II

정을 붙여보시죠 ㅎㅎ 핸즈의 변화를 제외하고는 신형익스가 크게 메리트는 없어보입니다 ~ 지금 익스도 충분히 멋져보여요 ^__^

지금은 구형이 되버린 느낌이지만

충분히 이쁜 시계입니다.

또몰라요 이전께 더 반응이 나을지도

시계 막 까봐야 아는겁니다.

정식으로는 교체 안해준다는소리가 있지않나요? 다이얼이요....

그치만 신형이랑 크게 차이없을거같아요

계속 생각하는거지만...3/6/9 인덱스의 매력때문에 이 모델이 저는 훨신 좋아보입니다. 핸즈 밸런스 이야기들 하시는데...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무브먼트가 같다면 핸즈가 짧은게 소요되는 토크가 적어서 더 효율적인 장점도 있을테고요...

아니시면 핸즈만 교체할 수 있겠지요. 3132 무브먼트 오버홀은 CS 말고도 잘하는 곳들 많고요...

역시 익스입니다

신형익스1이 나오는 순간 더 씁쓸하실 겁니다. 구형은 구형의 멋이 있고.. 신형의 신형의 멋이 있는데... 이렇게 금새 변경한건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겠죠..

몇년전이지만 저는 구형 익스1을 차고 있었습니다. 맞은편에 여자분이 시계를 차고 있었는데.. 뭔가 로렉스 같긴한데... 가까이 있는데도 무슨시계인지를 모르겠더군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신형익스1이 나왔더군요.. 그리고 바로 눈앞에서 그 시계가 있었는데 바로 알아보지 못했던 가장 큰이유가 3,6,9가 스틸로 되어있어서 입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고급스러워서 눈이 가긴하나.. 빛에 반사되지 않으면 3,6,9가 보이지 않기에.. 바로 앞에 있는데도 무슨시계인지를 몰랐습니다. 

이게 굉장히 크게 다가 오더군요... 시계 디자인의 아이덴티티가 굉장히 중요한데 3,6,9가 스틸로된 익스1은 알아볼수가 없다고 생각하니 서브마리너와는 다르게 전혀 신형으로 가고 싶지 않더군요...

저는 구형을 겪어봐서 이번에 나오는 신형이 진정한 업그레이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신형을 겪어보지 않으셨다면... 크게 신경안쓰셔도 됩니다. 멀리서 봐도 고급스러운 부분은 변함이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