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서브마리너인가? Submariner
로렉스 매니아중 상당수가 서브마리너를 찾는듯하다.
검색수에도 항상.상위
나도 한때는 서브를 갖는것이 꿈이었다.
한때 예물시계로 그흔한 데이콤비 10년 차다 사정상 처분하고~~
담엔 꼭 서브를 손목에 얹겠노라 했다..
먹고 살기도 힘든판에 로렉스라~
최근 비자금 여유가 생겨 큰맘먹고 로렉스 구입하기로 했다...
지금 안사면 영원히 못사고 후회할것 같아 지르기로 했다.
일단 애비뉴알에 가봤다..
서브마리너...
나이 50에 다시보니 아니다.
나한테 어울리지 않는다.
가녀린 내손목엔 힘들어 보이고 우스꽝스럽고, 남의옷을 입은느낌..
예전에 무거운 세이코시게 차고다닐때 와이프가 말한 기억이난다....
내 손목이 너무 힘들어 보인다고..ㅋㅋㅋ
가장 값이 저렴한..
36mm 오이스터 청판이 어울린다.. 나에겐..
서브마린..
우리같은 대부분의 갸냘픈 서생손목엔 아니다..
털이 북실북실 하고 손목이 우람한,서양 UFC 선수들이 차면 어울릴듯..
사진에서 멋져보이는 시계를 고르지 말자.
우리가 밍크코트입고 아르마니 정장입고 다닐순 없지 않나??
나에게 어울리는 과하지않은 로렉스가 답인것 같다..
.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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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고님
2016.04.0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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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치제작소
2016.04.04 17:18
인기가 있고 다수가 좋아한다고 반드시 나한테 맞을거라는 보장은 없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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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야옹
2016.04.04 17:30
공감합니다에추천한방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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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lee077
2016.04.04 17:38
저고 가냘픈 손목인데 (36 미리가 딱 맞음) 서브는 그래도 잘 어울리던데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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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찬
2016.04.04 17:43
하하.. 축하~~ 비싼 서브에 관심이 줄어들어 내스스로 자기합리화를 했나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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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후판다
2016.04.04 17:42
신형 서브마리너는 더욱 더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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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후아
2016.04.04 17:54
36~38mm 가 작고 아담하고 이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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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램트
2016.04.04 18:43
내 의견 하나 내놓기가 쉽지않은 세상입니다....ㅎㅎ
저도 추천하나 눌러드립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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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존심
2016.04.04 18:44
서브마리너는 나름 마초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손목이 굵어도 안어울리는 사람이 있고 얇아도 어울리는 사람이 있는 것 같아요. 그것은 개인 취향이고 그때그때 분위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ㅎㅎ 이번에 DJ1 36미리 기추했는데 작지만 오밀조밀하고 어찌나 아름다워보이는지요. ㅎㅎㅎ 암튼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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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프라브럼
2016.04.04 19:22
저는 지금은 몸무게가 75키로에서 63으로 12키로나 빠졌읍니다,각종 스트레스와 우울증,불면증으로 인한 체중감소인대여,
대형병원에서 정밀검사 받아받는대여,별 이상은 없다고 합니다,
75키로일떄 오메가 신형피오크르노를 찾는대여,지금도 잘어울립니다,제손목이 그리 두겨운편이 아닙니다,
워낙 묵직한 시계를 좋아해서 그런것 같읍니다,49mm까지 차밧는대 잘어울립니다,전 40mm이하는 안어울리더라구여,
시계는 자기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가는것 같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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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Meheny
2016.04.04 19:36
영입 전에 손목에 꼭 올려봐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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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rt
2016.04.04 20:24
동감합니다. 42mm의 플래닛 오션이 손목에 저스트인듯해 서브마리너도 자신있게 시도해보았었는데
러그 때문인지 반짝이는 세라믹 베젤 탓에 더 커보이는듯 부담스럽게 느껴졌던 기억이 납니다.
제 만족에 착용하는 게 큰만큼 어떤 좋은 시계든지 우선 어울려야 더욱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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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렉스논데
2016.04.04 20:57
그럼에도 서브마리너입니다. 대체 불가의 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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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과비
2016.04.04 21:25
인기가 많다는 건 분명 많은 사람들이 좋아한다는 거지 모든사람들이 좋아한다는 것은 아니지요. 저도 평범한 손목이지만 크기문제로 가지고 싶지만 포기한 시계가 있었습니다. 섭마는 그냥저냥 찰 만 하지만, 골격 두껍고 털많은 서양인들이 차면 훨신 멋진건 맞지요.
그러나 빅사이즈 유행은(한풀 꺾였습니다만) 세계적인 트렌드인가 봅니다. 2016 바젤에서 롤렉스의 가장 충격적이었던 모델은 세라토나가 아니라...전통적 쥬빌리밴드의 DJ1 콤비를 41mm ? 로 내놓은 것이었습니다...
한가지 확실한 건, 저도 좀더 시간이 흐르면...스포츠시계들은 저보다 어울리는 이들(아들들?)에게 줄 것 같습니다.
좀 작고 소박한...그런 시계를 찾아갈 듯 합니다. 선생님의 마음을 공감합니다.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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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팽이
2016.04.04 23:26
진짜로 공감되는 마음입니다.
패션을 억지로 자기 합리화로 만드는 이들이 주위에는 많죠,,^o^
솔직히,, 가느다란 귀족손목 소유자들은 40미리의 스포츠류의 시계는 정말로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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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GMT
2016.04.05 00:06
공감이 가는 글입니다 ^^ 시계뿐만아니라, 워낙 마케팅등 거짓과 싸워야하는 세상에서 내 지조와 소신을 지키는것이
매우 어려운 사회가 된건 아닌가 하는 마음이 들때가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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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기매냐은식~
2016.04.05 09:17
타포에서 유난히 섭마가 인기가 높은것 같아요..
한국인들의 취향에 잘맞는 디자인인것 같습니다. ㅎ
그래서 저도 섭마~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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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주기
2016.04.06 12:31
데이트저스트와 서브마리너 둘다 매우 만족스러운 시계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진짜 로렉스라는 브랜드는 요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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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gon
2016.04.07 00:11
한국인의 체형(전부는 아님)엔 40미리 이상은 아니야...하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었지만 표현은 잘 못했었는데
정말 공감가는 말씀이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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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니쏭
2016.04.07 21:49
공감되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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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찬
2016.04.08 10:22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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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맞습니다. 맞는 시계 고르는것이 우선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