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든분들 드림워치가 어떤건지 궁금합니다~!! Submariner

예전에 시계입문하고... 그냥 비싼시계니까 아껴차야지 했습니다

뭐가 내취향이고 뭐가 좋은지도 모르고 막샀지요

어느정도 하다보니

이건커서싫어, 이건 비싸서싫어, 이건 다이얼이 싫어, 이건 팔때 감가상각커서싫어,

별의별 합리화를 하면서 재미없는 시계생활을 했습니다

지금생각해보면 참 부끄럽고 모지란 취미생활이었지요

전엔그랬습니다

드림워치 = 비싸서 몇개를 처분해야 살등말등하거나 아얘 넘사벽의 가격이라 엄두도못내는 물건

제 드림워치는 피티 데이토나였습니다

문득 뒤돌아보고 손목에 있는 스틸 로렉스를 보니 참 부질없는 생각들이었더군요

지금도 충분히 과분한데 말이죠

금통처분하고 스틸처분하고 미친척하고 피티토나를 살수도 있었겠죠

헌데 사고나서의 상황도 그려지는겁니다

왠만한 수입차보다 더 비싼 저 물건을 내가 과연 편히 착용할수 있을까?

답이 바로나오더군요

현재 저는 헉헉대는 드림워치는 단연코 없습니다

누구에게는 드림워치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삶의 원동력일수 있겠지만

저에게 드림워치는 바라만봐도 혹은 사진만봐도 좋은 말그대로 꿈의 시계로 남겨뒀습니다

말도 걸어보지못하고 쳐다만봐도 맘이 쿵쾅대던 짝사랑처럼요 (당연히 비싸서입니다 ㅋㅋㅋㅋ)

지금에 와서야 제 손목에 시계가 제일 멋지고 가장 좋다는 생각으로 지냅니다

부담없이 막차도 좋은 그래도 시간 잘맞는 튼튼한 로렉스로요

어차피 드림워치라는 커다란 명제가 아니더라도

시계생활하다보면 이번 바젤의 세라믹 데이토나처럼

맘속을 뒤흔들어놓는 제품들이 또 나오거든요

후에 출시되어 사든 안사든 다같이 좋아하고 낄낄대고

누가먼저받았네 참 멋지네 이런말만해도 즐겁다 생각하네요

제가 로렉동에 오는 가장 큰 이유도 몇천짜리 시계사면서 감성을 따지는게 아닌

그냥 같은생각을 나누고자 하는 공감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한번 부러워하고 한번 웃고 댓글에 공감하고 가고

멋지면 추천도 하고 .......

드림워치보다 웨이팅해둔 검토나 흰토나 기다리는 낙으로 지냅니다 ^^;;;

드림워치는 없으나 위시리스트에 있는 건 데이토나스틸과 익스플로러1 이군요

드림워치라기보다 젤 멋지다고 생각하는 시계는

아버지가 물려준 롤렉스입니다

드림워치가 뭔가라는 생각은 해본적이 거의 없었던.....

단지 시계를 많이 좋아해서 좀 더 재미나는 시계가

뭐고 잘 어울리는 시계가 뭔지만 찾아다녔던것 같았네요....ㅎㅎ

지금 노리는 시계는 신형 익스1입니다.

고수분들 말씀처럼 익스1이 사이즈만 조금 더 컸으면 완벽했을듯....ㅋ

데이토나 로즈골드 금통이요^^

1차 드림 워치인 예거 울씬 퍼페츄얼은 구했어요. 

그 이후 에는 예거 듀오미터 / 랑에 1/ 세라믹 토나 갖고 싶네요. 

ALS 나 VC 에 눈에 들어오는 모델들이 있는데, 무리해서 구입한다 해도...모시고 살 것이 뻔한데...그정도로 가지고 싶진 않으니 드림워치는 아니겠죠 ? 실용적이고 믿음직한 롤렉스들이 젤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드림워치는 없네요...ㅎㅎ 

가지고 싶은 시계가 드림워치이겠죠..하지만 계속  바뀌는것 같습니다

그 시계 얻고나면 또 다른시계가 보이고요

가격이 점점 올라가는 걸로 바뀌다가..

그걸 다 갖고나니 어느순간

지금은 갖고싶기보다는 그냥 멋지다... 라는 시계가 있어요. 

사는 일은 없을거라봅니다만 브레게 라트레디션 젬티 옐로골드 모델입니다. ㅎ

다이얼이 노오랗게 익은 빈티지 섭이요 ㅎㅎ

혹은 빈티지 튜더섭..!

저의 드림어치는 랑에 다토그래프나 자이트배르크.,,가격을을 떠나서 함 차고 싶은 드림어치,아니면 로져드뷔에

가격이 어마어마한 오마쥬 뚜루비용이 2개나 장착된 놈으로 한번 차보고 싶내여,,,,

저는 랑에1 문페이즈가 드림워츠 입니다만.. 요즘 세라토나 앓이중입니다 ㅜㅜ

저는 익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