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클롭스 수평 관련 여쭙습니다 Datejust

이런경우도 있나보군요....^^;;;;;;;

한두푼하는 물건도 아니고...

교체해줘야 정상아닌가요?

롤렉스 본사의 QC 조건(대부분의 시계회사가 동일) 은

오전 9시-12시 사이에 30cm 거리에서 육안으로 봤을때 이상 없으면 통과입니다.

눈깔이 불알인지 뭔지 모르겠으나 그들은 잘 안보이나봅니다.

우리같은 비전문가인 동호회회원들은 딱봐도 보이는데 말이죠...

현실적으로 국내 cs 에서 본사기준으로 정상제품이다~ 이런식으로 밀어붙이면 할말없는 상황이고

계속해서 신경이 쓰여 유상으로 사이클롭스를 뜯고 다시 붙이려면 글라스 교체를 해야합니다.

이건 쉽게만 일하려는 롤렉스코리아의 추잡스런 정책입니다.

제품을 만들때 글라스에 본드로 사이클롭스를 붙이는지라 자세히 보면 새제품도 사이클롭스 테두리가 지저분할뿐더러

얼마든지 떼었다 붙였다 할수 있는데말이죠..  

심지어 글라스교체시 글라스 6시방향에 서비스받았다는 레이저각인도 찍히게 되니 참고하세요.

바로 이러한 이유때문에 공식딜러에서 구입하는 게 유리한 측면이 있는 듯합니다,

딜러에게 컴플레인 걸어 새제품으로 교환도 가능하니까요, 외국은 이런 식으로 반품된 제품이 신품으로 둔갑되어 병행딜러에게 유입되어 재판매 되는 경우도 적지 않은 듯합니다

병행은 어차피 스탬핑 된 제품을 미사용신품 등의 이름으로 파니까요

한번은 이런 경우가 있었습니다,

대만 AD에서 서브마리너를 구입한 제 지인이, 며칠 후 시계의 6시 인덱스 아래에 있는 표시 눈금이 인덱스 바 하단의 정중앙에 위치하지 않고 좌측으로 0.2~0.3mm 정도 벗어나 있는 걸 확인하고 교환을 요청한 일이었지요

판매처인 대만 AD측에서는 그 정도는 불량이라 볼 수 없다고 발뺌했지만 아시다시피 말이 0.2~0.3mm 빗나감이지 이게 예민한 사람들 눈에서는 엄청나게 거슬리는 일이거든요

결국 제 지인은 대만의 롤렉스포럼 등을 통해 이슈화 시켰고 그 즉시 교환을 받을 수 있었지요,

불과 구입하고 10일도 안되어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AD에서 그들이 인정하지 않지만 소비자 눈에는 불량으로 보이는 허다한 케이스들이 상당할 것 같습니다, 롤렉스측에선 하자라 인정하지 않았으나 반품을 받아준 차원이므로

1차적으로 AD에서 구입한 예민한 소비자들로 인해 한 번 불량품이 걸러지고 그런 것들이 재포장되어 병행업자들에게 유입될 거란 게 제 추측입니다

싸이클롭스만 떨어지긴합니다만. 로렉스에서는 통으로 유리를 교체하셔야할거에요.

 사진을 올려주시면 어느 정도 불량인지 판단이 될 것 같은데요..

병행업체를  논하기 이전에  로렉스 제품에도  이런문제가 있다는게 놀랍습니다.

하...한번신경이쓰이기 시작하면 계속 눈에 밟히실탠데.. 잘해결되길 바랍니다.

아주 심하지 않으면 적응하고 차셔야 할것 같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