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주중 휴가를 요마와~ Yacht I, II
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오늘 참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내일은 눈이 온다고 하는데...기대반 걱정반 입니다.
저는 오늘 볼일이 있어 하루 연차쓰고 평소 하고 싶었던 주중의 여유를 마음껏 즐겨보았습니다 ㅋㅋ
시작을 알리는 빗방울 머금은 10시 10분샷입니다~
볼일을 마치고 같이 오후 반차를 쓴 마눌님을 픽업하고 전부터 가고 싶었던 집 근처 식당으로 가봅니다.
평범한 이태리 레스토랑인데요. 분위기나 인테리어는 동네 레스토랑 치고 깔끔한 편입니다. 런치 메뉴 평이 좋아서 둘 다 스테이크 셋트를 시켰습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나름 운치가 있네요~ ^^
같이 나온 식전 스프&빵도 맛이 괜찮네요.
자 이제부터는 혹시 지금 배가 고프신 분들은 살짝 back 을 눌러주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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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인기가 좋은 갈릭 스테이크 인데요~ 아주 맛있다고는 못하겠고 꽤 괜찮은 편인거 같습니다. 가격도 많이 저렴하구요. 그래서인지 양이 좀 많이 적었습니다. 와이프는 다른 메뉴를 시켰는데...갈릭이 훨씬 맛있네요. 이 집은 앞으로 무조건 갈릭 스테이크 입니다 ㅋ
후식이 나와서 또 하나의 얼짱 시간에 맞춰 컵샷 한번 찍어봤습니다.
식당에서 마지막으로 요마 한장 찍어주고 다음 장소로 이동합니다.
요즘 한참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내부자들을 보러 갔는데요.
시간 딱 맞춰 상영관으로 들어갔더니.....
헐..... 저희 부부 말고는 아무도 없습니다 ㅋㅋ 이거야말로 '주중 영화 보기의 위대함' 이라고 해야하나요?ㅋ 시간이 좀 지나니깐 관객들이 들어오긴 했는데 20명이 좀 안됐던 거 같습니다. 영화 자체는 정말 시간 가는줄 모르고 봤습니다. 뭐랄까 요즘 영화의 트랜드인 거 같은데요... '정경유착'과 그들을 쫓는 빽없는 형사/검사에 대한 스토리를 주로 다루는 거 같습니다. 주연 배우들의 불꽃 튀는 연기대결도 아주 볼만했구요. 킬링 타임용으로 참 좋은 영화였던 거 같습니다.
주말엔 어딜 가도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서 여유라는 걸 찾기가 참 힘들었는데...확실히 주중에는 slow life 를 즐길 수 있는 거 같습니다. 요즘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그랬는데 힐링이 좀 됐던 거 같네요. 마지막으로 요마 사진 한장 더 투척하고 저는 물러갑니다^^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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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조
2015.12.03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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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ie
2015.12.03 07:49
금요일이나 월요일 휴가나서 3일 연속 쉬는 것보가 화수목 중에 하루 쉬는게 저도 참 좋더라구요.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부러운 포스팅입니다. 저도 레스토랑도 가고 싶고 영화도 보고 싶은데 쉽지 않네요^^ 아침부터 군침 흘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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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
2015.12.03 10:53
스테이크 군침 도네요 ㅎㅎ 오늘 점심은 스테이크로 한끼 해야 겠습니다. 멋진 시계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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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봉허슬러
2015.12.03 12:49
인덕원이네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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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39
2015.12.03 13:15
정말 맛나보이는 스테이크네요.배고파지네요. ㅋㅋㅋ
청판 요마도 이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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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존심
2015.12.04 00:44
역시 요마는 고급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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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타운1
2015.12.04 09:51
스테이크도 부럽고..요마도 부럽군요~
- 전체
- Daytona
- Datejust
- Submariner
- Sea Dweller
- Sky Dweller
- Milgauss
- Cellini
- Date
- GMT master
- Explorer I, II
- Yacht I, II
- etc
스테이크가 아주 맛나게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