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가을이었습니다~ Explorer I, II

주말 잘 보내셨나요?

바쁘게 지내다 보니 이렇게 가을의 절정에 살고 있는지도 잊고 지냈습니다.

답답해서 순천만-남원-다시 순천 낙안읍성에 다녀왔는데... 정말 완연한 가을이었습니다.

사진이 쪼~매 주절주절 많습니다.

9시 전에 후딱 올리고 업무 시작하려고 했는데... 살짝 지났네요.

활기차게 한 주 시작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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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스캔데이 때 올리려고 찍은 출근샷 및 종이컵 샷으로 먼저 인사 드립니다..^^

익스 2의 베젤은 다소 난해한 듯 하면서도 참 색다른 멋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지친 금요일의 컵 샷! 이번엔 최초로 보호비닐을 천천히 떼고 있습니다..ㅎ

토요일 새벽에 뒤척이다... 이제 출근해야지 했는데 문득, 아! 오늘이 토요일임을 인지합니다.

아주 약~간 정체되는 고속도로를 벗어나 나름 청명한 가을 하늘을 벗삼아 달리고 달려~~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에 도착했습니다.

저보다 부지런한 사람들어 어~~엄청 붐볐습니다...^^

아들녀석이랑 요렇게 구경도 하고~

돌 직전에 한 번 왔었는데요... 혼자 쑥쑥 커가는 모습이 대견합니다..^^

억새인지 갈대인지...^^ 갈대죠??

태양은 작렬하고 있지만 바람은 시원해서 걷기에 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와이프와 아들은 게를 열심으로 찾고 있습니다.

많이 걷는 여행에는 유모차가 필수입니다..^^

이렇게 내려서 저와 같이 게, 짱뚱어를 한참 구경했네요..^^

갈대밭을 뒤로하고 숙소가 있는 남원으로 이동했는데, 가을 여행의 절정인 주말이라 그런지 숙소도 구하기 힘들더라구요...;;

광한루원을 갔는데... 너~무 어둡던데요.

와이프 말로는 '안압지를 생각하고 가면 안된다...' 는 말이 있다고 하는데... 그런 것 같습니다.

공연도 하고 있어서 광한루는 못 찍고 다른 건물만 살짝...;;

저질 체력으로... 당일 밤 기절해서 숙면 후 돌아오는 길에는 낙안민속마을에 들렸습니다.

역시 날씨는 가을의 절정으로 보답해 주었습니다.

역시 조금 일찍 가니 많이 붐비지는 않았으나... 나올 때는 사람이 엄청 많아졌습니다.

주렁주렁 열린 감도 익어가고...

순천 일대가  감이 유명한가요? 감나무가 엄청 많았습니다.

이렇게... 분주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가을을 만끽하고 돌아왔습니다.

밖에서 시계 사진을 찍는 용기는 턱없이 부족한 한 명이 여기에도 있습니다...^^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