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언즈 with Rolex Submariner

안녕하세요. 

어제부터 지금까지 부산은 계속 비가 쏟아지네요. 이런 날에는 쏘맥이 생각납니다... 흐린날도 쏘맥, 맑은날도 쏘맥, 기분이 좋아도 쏘맥, 기분이 나빠도 쏘맥.. 험험.. 

최근 미니언즈 애니메이션을 보고, 일본에도 다녀오면서 미니언즈 피규어를 몇개 구입했습니다. 그래서 시계랑 같이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실은 할일이 없어서 (잉여력 폭팔).. 혼자서 잘 놉니다..ㅜㅜ

집에서 뫼시고 있는 장난감들입니다. 숨은그림 찾기입니다. 시계가 하나 숨어있습니다.. ㅎ

 왼쪽 위부터 스파이더맨 2녀석, 미니언즈 작은 사이즈 4녀석, ( 요기까지는 일본 USJ에서 업어왔습니다)

다음으로 좀 큰 미니언즈 3녀석은 약간 특이합니다. 맥도날드에서 이 장난감을 사면 햄버거를 서비스로 줍니다 (응?)  기타 들고 있는 녀석은 기타를 움직이면 무려 음악소리마져 납니다!!!! (저는 꽤 신기했습니다 ㅎㅎ)

젤 오른쪽에 있는 터미네이터는 와이프님이 흉측하다고 시러합니다. 제가 보기엔 귀엽고 앙증맞기만 한데요~ ㅎㅎ I'll be back!!!

밑에는 그냥 방향제 들하고, 고양이 모양의 두녀석은 오카리나 입니다. 신혼 초 집들이때 와이프 친구분께서 선물로 주셨구요. 

그 밑에 빨간 파랑 오리 녀석은, 어린 학생이 점토로 직접 만들어 준건데, 정성이 너무 이뻐서 곱게 곱게 간직하고 있습니다. 가운데는 토끼같은 자식을 낳으라는 뜻이겠죠.  (사실 롤렉스보다, 저게 더 감동적입니다.... ㅜㅜ)

젤 오른쪽 대장미니언즈.. 이것도 역시 USJ에서 업어왔습니다. 가보신 분들은 다 아실 듯.. 뒤쪽 머리를 열면 (잔인..) 과자 같은걸 넣을 수 있습니다.. 

혼자 놀기 시작합니다. 아무~ 이유없이 섭마를 미니언즈에 걸어봅니다.  

제 생각보다 좀 어울리는데, 한쪽만 있으니 심심합니다.. 그래서..

양쪽으로 걸어보았습니다. ㅎㅎ 좀  낫네요. 이녀석 웃는 모습이, 양팔에 있는게 롤렉스 인줄 아나 봅니다.. 좋아하는게 느껴집니다. ㅎ 저도 뿌듯합니다 ㅎㅎ 

시계를 와인더에 넣지 않고, 그냥 장식품처럼 DP 해놓으면 어떨까? 하고 한번 놓아봤습니다. 

그럴듯 하죠??

DJ 는 핑크골드, 섭마는 옐로골드.. 

DJ 처음 살때는 옐로골드가 너무 부담스러워 핑크로 갔었는데, 어느덧 나이를 먹다 보니(??) 옐로도 이쁘네요 ㅎㅎ

이렇게 잉여짓을 하니깐,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재미납니다.. 오늘의 결론은 그래서 저녁에 쏘맥을 달려야겠네요..

앞뒤 안맞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마지막 사진은 재탕으로 쓴 바 있는, 79년생 DJ와 함께한 사진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