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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노쭈노 784  공감:2 2015.08.21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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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쭈노쭈노입니다 

  

오멕동에서만 인사드리다가 여기서는 처음 인사드리네요 (꾸벅)


다름이아니라

얼마전 아버지댁에 들렸다가 장롱속에서 장기간 거주하던 데이저스트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회원님들의 아버지 혹은 할아버지의 데이저스트 관련글을 보고 내심 부러웠는데 저희 집 장롱에 있었을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30년도 더 된 데이저스트가  다시 움직이는 걸

보고 역시 로렉스는 로렉스구나 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더군요


아버지가 이대로 다시 차시겠다는걸 

아내와 제가 고쳐드리겠다고 하고 들고왔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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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의 흔적을 간직한 모습이네요..

 심지어 집에선 .. 멈춰버리더군요... ㅜ

 그랬던 데이저스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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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정말 로렉스는 로렉스인가 봅니다

 오버홀, 폴리싱, 용두 교체, 여분2코 추가.. 대공사를 겪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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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 생신 때 드리려고 잠시 제가 보관중입니다 ㅎㅎ

 아주 잠~시.. ^^;;;;; 


 모쪼록 잠 안오는 여름밤 숙면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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