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데이]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Daytona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타포 정말 짱 오랜만에 들어온듯...

그동안 다리 깁스해서 바깥활동도 안하고 시계도 안차고 뭐 그래서 타포 쉬고 있었어요.

지금은 신나게 잘 돌아다니고 있지요 ㅎㅎ

그간 틈틈이 찍어놓은 팬더토나 사진 투척합니다.

바람만 불어도 기스나는 금섞인 토나라서 몰골이 안쓰럽기 이를데가 없어요.. ㅠ_ㅠ

물론 제가 스크래치에 크게 민감하지도 않고, 물건을 애껴쓰지도 않는지라 그런가보다 하고 데리고 살지만

타포 들어와서 반짝거리고 새것같은 자태를 뽐내는 시계들을 보면

아 내가 이러면 안되나 싶고 애가 불쌍해보이기도 하고 (가지고있는 시계들이 다 생활감 만땅 ^^^^)

뭐 그렇습니다 ㅠ_ㅠ

 + alpha)

아.. 그리고 제가 얼마전에 심쿵한 일을 겪었는데요,

친구들과 여행갔다가 호텔에 탱크를 풀어놓고 집에 그냥왔지뭐예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분명히 방 다 훑어보고 나왔다고 생각했는데,

침대 헤드쪽에 풀어놓고 (움푹 패인 디자인....) 자고 일어나서 못보고 그냥 나왔나봐요...

다행히 호텔에서 방 뒤져서 찾아서 택배로 보내줘서 무사히 제 손목으로 돌아왔습니다.

위의 사진은 시계 잃어버린날의 허탈함을 표현한 초점나간 손목입니다.

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 ㅜ

여러분들도 꼬옥..

떠나면서 머문자리 한번 더 훑어보기 하세요.

(꼼꼼하게)

+ beta ) 웃픈사진 투척

조수석에서 시계사진 찍고있는데

신랑이 이것도 차고 찍어보라며 자기 시계를 건네더라구요.

흠...

뭐야 이 방패간지는 싶지만,

손모가지가 통뼈라 그런가 크게 어색함은 없네요.

슬프다ㅠ

그럼 모두들 즐거운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