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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q 1255  공감:2  비공감:-1 2015.04.14 22:58

지난 주말에 긴자 애플스토어에 예약한 애플워치 시연에 다녀왔습니다


막상 도착하고 실착을 해봤는데 전원이 들어오지 않더군요..


그야말로 실망스러운 '착용' 뿐이었습니다.


(따라서 기능이나 활용도 부분을 리뷰하지 못하지만 시계 감성과 착용감만이라도 타포회원님들께 전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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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형 모델에 제가 평소 좋아하는 엘레강스한 메쉬 브래이슬릿을 택했는데 손목에 감기는 느낌에서


싸구려 느낌을 받았습니다.. 쇠독이 오를것만 같은 거친 느낌의 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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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IWC 시계가 메쉬브래이슬릿이어서 더욱 큰 차이로 느껴진지도 모르겠네요. 아름다운 광택과 강도 그리고 피부에 스며들것만 같은 소재의 스킨-프랜들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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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구글맵 어플을 매우 좋아하고 애플와치로 실시간 연동된다하여 기대를 했지만


스마트시계의  감성과 고유의 메터리얼 품질을 전통시계와 비교한다는거 자체가 무리일 듯 합니다. 심지어 전혀 다른 세그먼트의 아이템이라고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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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렉스는 말할것도 없구요, 비교자체가 모욕입니다.


중저가 시계시장은 몰라도 엄격한 품질의 아날로그 전통 스위스 시계시장에 위협이 될거라는 


일부 저널의 우려섞인 분석은 기우로 그칠것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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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로, 애플 와치는 방수의 기능이 없습니다 (NO WATER PROOF). 단지 생활 방수 (WATER-RESISTANT) 정도일 뿐이고 


그것은 워터 스포츠나 샤워 Bath 등을 할 수 없다고 언급합니다.


 매일 같이 충전을 해줘야한다는 어이없는 단점도 있지요.


그나마 가장 합리적인 가격인 스포츠 모델은 사파이어 글래스도 아니라서 실기스에 취약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와 같은 실소를 머금케 하는 스펙에 18케럿 골드케이스를 씌운 Watch edition 은 2천만원에 육박하며 전혀 가치가 있다고 느껴지지 않습니다.


기술의 혁신을 나름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공급했던 쿨한 애플의 이미지에 


전통까지는  무리더라도 느닷없이 금시계라는 이름의 저급한 상술을 입힌것으로만 보였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느낌이었습니다만


타포회원님들 생각은 어떠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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