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골 구매 애호가(?) 였지만 마음이 흔들리는게 Submariner

이몸도 병행,업체에서구매를 한다에,,,1표,,^^

저도 병행이 끌리긴 하는데 지난번 구매때 좀 찝찝한 기분이 떠나질 않네요.  그래서 이번엔 가격 차이도 얼마 나지 않기에 백화점에서 대기중입니다.

받는 물건은 다르지 않겠지만. 저한테는 큰 돈이기에...

근데 완납하고 기다리는 것도 즐겁기는 커녕 슬슬 짜증나네요. 다음엔 여행가면 여행지에서 구매하는 방법도 생각해봐야겠습니다.

3번 정도 아니 지금 가지고 있는 시계들은 모두 백화점 성골입니다.

롤렉스, 오메가, 예거 등등...

백화점 VIP여서 백화점에서는 많은 서비스나 기타 등등이 딸려오지만

시계 매장에서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물론 같은 브랜드를 두 번 사지 않는 특성 상 주요 고객이 아니여서 그럴 수 있다고 위로도 해봅니다만)

 되려 5곳 중 3곳은 불친절하기 짝이 없죠. 자기네 매장에서 산게 아니니까요.

예를 들어 롤렉스라면 롤렉스 어느 매장에서든 같은 서비스를 받아야하지만 우리나라의 잘못된 점이 자기네 매장 구매품 아니면 그냥 롤렉스든 뭐든 다른 시계 마냥 대하니. 저는 롤렉스를 차고 오메가 매장을 가든 태그를 차고 파텍을 가든 매장 직원분이 이 사람은 시계를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이구나란 생각으로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을 대하듯 하지만 서로 존중은 해주는 그런 대우를 받고 싶습니다

사람이 돈을 쓰는 건 한 순간입니다. 살때만 좀 더싸게 좀 더 깎아서가 중요하지만

시계의 경우 관리나 그에 대한 서비스는 평생입니다. 몇 백을 더 주고 사는 이유는 이런 평생 받을 대우와 친절한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지 돈 더 쓰고 개 닭보는 마냥 취급 당하려고 수 백 더 주는게 아니니까요

현재로선 더 이상 시계 매장에 바랄 수 있는게 없다란 그런 결론이 내려졌고 추후 구매는 믿을 수 있는 병행 구매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성골 구매면 물품이상시 교환이나 환불이 가능할 꺼라는 기대는 절대 하지 마시길

운이 없으셨다고 밖에는 말씀드릴말이 없네요

롤렉스 하나 구입하고 싶은데...고압적인 백화점 태도가 실망이네요. 플루티드 베젤 블루 다이얼 데이져스트

속칭 성골이라고 말하는 백화점 공식매장표 시계에는 백화점 수수료 매장운영유지비 인건비 기타잡비가 다 포함된 것이죠.

사후 서비스 예비비보다 백화점이 수수료로 리테일가 20% 25% 씩 떼가는게 더 비쌀겁니다. 

내가 병행업체에서 구입했을때보다 추가로 지불해야하는 수백만원이 온전히 시계 관련 서비스로 돌아온다는게 아닌거죠. 

당연히 백화점 상위 티어 들어가면 좋은 혜택들은 있습니다만 그러한 혜택들도 결국 소비자 본인이 낸 돈으로 받는겁니다.

"명품"업계, 유통업계에서 단계별로 쌓아놓은 거품을 최종소비자가 전부 사는것이나 다름없다고 봅니다.

그 지출이 비합리적이라고 생각하면 굳이 백화점에서 개인들이 운영하는 공식매장 이용할 필요가 없는거구요. 

검품 제대로 마친 시계라면 무상 A/S 기간 종료될 때까지 기계고장도 안나요. 특히 롤렉스처럼 Q/C 훌륭한 회사 제품은 10년 이상 써도 아주 멀쩡합니다. 

애시당초 롤렉스급 시계들의 홀세일 도매공급가격은 리테일가격의 60% 수준입니다 직원할인 40% 이런 수치가 괜히 나온게 아니죠 

리테일/홀세일 가격 차이는 구글에만 검색해도 나옵니다

타 브랜드 패밀리세일할때 할인율 기본 50% 잡아도 수입원가 그대로 처분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병행업자들이 도매가로 시계 떼다주는 공급책만 잘 확보한다면 세금 전액납부하고 들여와도 공식가격보다 저렴합니다. 세금 기준액이 벌써 한참 차이나는데요.

부가세야 겁도 없이 무자료거래하지 않는 이상 어디서 구입하든 납부하는것이구요. 

저는 공식/병행 논쟁 생기는 것이 매우 긍정적이라고 봅니다. 독과점에서 벗어나서 좀 더 합리적인 소비를 하려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단 거니까요.

휴대폰 매장에서 소비자들 눈탱이치며 호구 취급하는 것은 절대 안될 일이고 

소위 말하는 명품업계 한국지사들이 소비자들 호구 만드는 것은 충성심 높은 소비자들이 쉬쉬하고 감내해야할 일일까요?

일단 팔면 그만인 식으로 일관하는데요. 차는 등록전에 임판달고 있으면 반환이라도 가능하지 시계는 비닐만 뜯어내도 상품가치 훼손되었다며

행여라도 환불,교환하려 하면 그때부턴 이야기가 좋게 흘러가질 않습니다. 

보통 시계생활 다양하게 오래하신 분들은 병행업체를 통해서, 혹은 중고로 시계를 구입하십니다. 

월드워런티 보장되겠다, 병행/중고 거부감이 없으니 장터에서 거래도 자주 하시구요.

선택은 자유라지만 그분들이 선택하신 쪽이 저는 조금 더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저도  지금까지정식매장품구매 했습니다 ᆢ지금은꼭그럴필요는없다생각합니다ᆢ이유는 위fuga님 글에있구요

공신력있는  온오프매장 있습니다 ᆢ 그쪽이좋을것같네요^^~

전 백화점에서 구입도 해보고, 해외에서 직접 구입도 해보고, 해외나가는 외국인국적 친구를 통해서 면세점에서도 구매 해봤습니다.

결론은 as받을때는 똑같다는게 결론입니다.  물론 병행업체를 통해서 구입해본적은 없어서 그점에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루트만 확실하다면 백화점 물건이 아니라도 큰 차이는 없지않나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