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요마와의 조우 (부제: 로렉스 열병) Yacht I, II

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요즘 주로 옆동들에서 노느라 로렉동에 참 오랫만에 인사 드립니다.

주말은 즐겁게 보내셨는지요? 오늘 눈이 꽤 많이 오더군요. 세차한지 1주일도 안됐는데......OTL

거의 1달만에 요마를 손목에 얹었던 거 같습니다. 언제나 편한 착용감(이젠 거의 피부 같네요 ㅋ), 영롱한 다이얼, 블링한 브레이슬릿...요마의 매력포인트죠.

기추를 위해 요마를 방출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계속 고민중입니다만....당분간은 요마를 많이 차볼려구 합니다. 오랫만이라서 그런지 보고만 있어도 참 기분이 좋네요.

역시 요마는 햇빛을 받아야 그 진가가 드러나는 거 같습니다.

실내에서는 좀 서늘한 느낌이 드는군요.

서울 갈 일이 있어 오랜만에 로렉스 매장을 방문했었는데 세척도 해주고 이거저거 그 동안 한번 보고 싶었던 제품들을 손목에 올려볼 수 있었습니다. 약간의 선입견을 갖고 방문했던건데....친절한 응대에 만족스럽더군요. 몇 가지 차본 애들중에 제일 마음에 들었던 건....신형 씨드였습니다.

서브와 참 비슷해보이지만 다이얼 재질, 사이클롭스 차이 때문에 느낌이 많이 다르고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구매욕구가 확 생기네요....ㅠㅠ

오랜만이라서 그랬는지 씨드 외에도 매장엔 없었지만 블랙 데이토나가 계속 눈앞에 아른거려 몇 시간동안 데이토나 포스팅들을 봤습니다. 당장은 아니지만 목표로 삼은 녀석이 있는데....순식간에 씨드, 데이토나 등이 치고 들어와서 고통(?)을 안기고 있네요.

삘 받은 김에 디카를 꺼내 요마를 정성들여 한번 찍어봤습니다.

회원님들 내일 출근길 조심하시고~ 저는 이만 물러갑니다.

종종 찾아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