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데이] 섭마와 식도(食刀) Submariner
안녕하세요~ 퇴근 후 어김없이 시계질 중인 호주거북이 입니다.^^
예전에 자게에 제 예전 취미에 대해서 올린적이 있는데요. (https://www.timeforum.co.kr/FreeBoard/11813712)
요즘 시계 때문에 외면당한 칼들을 한번 꺼내보고..
스캔데이 핑계로 섭마와 같이 찍어보았습니다 ㅎㅎ.
식도의 세계도 의외로 무궁무진해서 한번 빠지니 걷잡을 수 없더라고요.(저만 그런건지도 모릅니다;;)
칼의 재질, 열처리, 모양, 각, 손잡이 등등 셀수없이 많은 옵션들이 존재하고요.
칼의 생명은 예리함이죠. 숫돌도 천연석 쪽으로 가면 안드로메다입니다 ㅎㅎㅎ
똑딱이로 찍은 허접한 사진 양해 부탁드립니다. 너무 안이쁘게 나오네요 ㅜㅜ
시계 이쁘게 찍고 싶어서라도 사진 배워야할까봐요~
예전 별다방 착샷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회원님들 기분 좋은 금요일 보내세요~
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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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39
2015.01.0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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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거북이
2015.01.09 09:04
누가 이 시간에 빛의 속도로 댓글을 다셨나 했더니 미키님이셨군요 ㅎㅎ.
실시간 타포 하시는 걸 보니 여독은 풀리셨나 보네요.^^
시계들에 비하면 많이 비싼편은 아닙니다 ㅎㅎ.
제 소유 칼 중에 무늬가 제일 멋진 녀석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패티나 이쁘게 입었을 적 모습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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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39
2015.01.09 09:23
일본칼인가요? 칼은 잘몰라서 중국건지 일본건지도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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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거북이
2015.01.09 09:55
일본에 장인들이 많아서 대부분 일본에서 직구하였습니다~
중국쪽은 잘 모르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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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무브
2015.01.09 09:38
포스팅잘봤습니다^^
칼을 수집하는 취미가 있으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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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거북이
2015.01.09 09:56
감사합니다 오토님.
요즘은 시계에 밀려 뒷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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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무
2015.01.09 09:45
저 아래쪽 칼날은 보기만해도 예리함과 강함이 느껴지네요.
줄무늬 칼은 예전 일본도 만드는 프로에서 봤던 거네요.
멋진 칼 하나 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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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거북이
2015.01.09 10:01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드는 칼로 요리하면 기분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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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쿡 교포
2015.01.09 09:57
호주에 살지 않는 호주거북이님 항상 포스팅 잘 보고 있습니다
제가 호주에 오랫동안 살다와서 아이디를 볼때마다 참 반갑더라구요^^
저도 집에 글로벌이랑 쌍둥이칼이 있긴한데 나이프계의 하이앤드급을 가지고 계신듯 하네요 탐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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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거북이
2015.01.09 10:20
외쿡 교포님 안녕하세요.^^
허접한 포스팅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멜번에 거주하셨다고 하셨는데 전 2007년에 여행가본게 전부이네요 ㅎㅎ.
제가 댓글에 사진 첨부한 칼은 주문하면 보통 1년 반에서 2년 기다려야 한답니다.
대장간에서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니 하이엔드라고도 할 수도 있겠네요.
글로벌은 레스토랑 주방에서도 자주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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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io Kim
2015.01.09 11:01
ㅎㅎ 이런 살벌한(?)포스팅을 올리셨군요~ 늦게 봤네요~ ㅎㅎ
ㅎㄷㄷ 한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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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거북이
2015.01.09 20:21
요리에 쓰이는 도구일 뿐입니다.
무서워할 필요 전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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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징이
2015.01.09 11:11
칼도 멋지지만 제눈엔 섭마가 더 들어오네요~ 구형논데이트 모델 정말 이뻐요!!! 아흑 갖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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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거북이
2015.01.09 20:22
감사합니다. ^^
이번해에 꼭 득템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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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 조
2015.01.09 11:41
은근히 당기네요 칼 수집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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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거북이
2015.01.09 20:27
한번 빠지면 나오지 쉽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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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계
2015.01.09 12:02
다마스커스 멋지네요!!! 삽마와도 정말 잘 어울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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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거북이
2015.01.09 20:28
감사합니다 군계님.^^
생각해보니 다마스커스로 커스텀 브슬 만들면
정말 멋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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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gaso
2015.01.09 12:10
뭐든 깊이 빠지면...무서운 것 같습니다.
사진 얘기 하셨는데 카메라 쪽도 한 번 담궈보심이...^^
그 동네도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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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거북이
2015.01.09 20:30
무서운 건 익히 알고 있습니다. ^^
근데 이쁜 시계 사진을 위해서 시작해볼까 고민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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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pai
2015.01.09 13:15
두바이거북이님 안녕하세요!
멋진 취미를 가지셨네요.
요리하는 남자...무척 섹시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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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거북이
2015.01.09 20:33
키파이님~
오멕당 시계 대잔치는 잘 치루셨나요 ㅎㅎ
저에겐 취미이자 생업입니다~
여성분들도 그렇게 느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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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가로
2015.01.09 14:27
칼이 번뜩번뜩하네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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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거북이
2015.01.09 20:35
번뜩한 칼보다 요즘은 블링한 시계가 더 좋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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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타
2015.01.09 14:53
칼이 더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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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거북이
2015.01.09 20:38
전 섭마가 더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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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아빠
2015.01.09 21:28
저도 식도에 관심이 참 많았습니다만... 식도를 정작 주로 쓰는 사람은 아내이다보니, 취미처럼 모을 수가 없더라구요.
식도가 좋으면 요리의 효율이 많이 올라가기 때문에, 이번에 아내에게 좋은 식도를 선물하려고 합니다.
제가 선물하려는 칼은 이겁니다.
유명한 칼 제작자 Bob Kramer 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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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거북이
2015.01.09 22:03
아내분 사랑이 대단하시네요.
Kramer 잘 알죠. 쌍둥이표 Kramer 는
좀 더 대중적이지만 다른 커스텀 칼들은
웬만한 시계 값 정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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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아빠
2015.01.10 16:12
ㅜ.ㅜ 맞습니다. 오더 기간도 꽤나 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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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에조
2015.01.10 15:51
칼을 어떻게 해야 무니가 생기나요 참 멋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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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거북이
2015.01.11 00:13
철을 단조할 때 결의 무늬나 갯수에 따라 계속 접으면서
작업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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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yt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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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T master
- Explorer I, II
- Yacht I, II
- etc
와우... 무지 비싸보이는 칼들인데요. 칼등의 무늬가 예술품이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