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데이에 이은 여행후기^^:; Submariner
22일부터 25일까지 와이프와 함께 3박4일간 캐나다 옐로우나이프에 다녀왔습니다. 현재 거주지가 밴쿠버라 그다지힘든 여행은 아니었답니다. ^^;;
1일차: 민박집 도착...Great Slave Lake에 위치한 보트 하우스였습니다. 근데 호수가 얼어서.....그냥 땅입니다. 차도 다니고 뭐....이런 모습이랍니다.
너무 피곤해서 민박집에서 먹고 자고 뒹굴뒹굴....
그리구 오로라 관측은 날씨가 흐린관계로 실패...
2일차: 민박집을 나와 다운타운 근처 모텔로 이동했습니다. 오후엔 개썰매 저녁에 오로라 투어회사를 이용하여 오로라 관측
개썰매: 엄청 재미납니다. 물론 20여분간만 체험해볼수있지만...진짜 스릴만점!!! 이것도 강추!!
이날은 그나마 좀 더 추웠습니다.
하지만 제 아이폰은..... 그리구 이동통신사 이름이 ice wireless랍니다. ㅋㅋㅋ 정말 작명센스 대박!!
그리구 간단한 저녁식사후 오로라 관광회사를 이용하여 오로라 관측을 떠납니다.
위에 보이는 천막은 TIPI라고 불리는 천막이며 북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사용하였던거랍니다. 이 천막안에는 게스트를 위한 난로 그리구 먹을거리들이 준비되어있답니다.
3일차: 와이프와 렌트카를 이용해 오로라 핫 스팟을 찾아 떠났습니다. 다운타운에서 20km 떨어진 곳이구요.
Ingraham trail을 따라 가다보면 prosperous라는 호수가 있답니다. 이곳에서 오로라 관측함
출발전 제 모습..핫팩은 무용지물입니다.
자동차 블럭히터 사용모습..
기온자체가 너무 낮아 원활한 자동차 이용을 위해 이곳에서는 꼭 블럭히터를 사용한답니다.
그리구 오로라 관측!!!
ㅎㅎㅎ 정말 오로라 압권입니다...더 많이 더 이쁘게 찍고싶었지만 영하 40도의 추위에서 부동자세로 20초가 버티기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ㅎㅎㅎㅎ
그래서 인물사진은 모조리 흔들려버리네요...ㅋㅋㅋㅋ
3박4일간의 짧은 여행이었지만 정말 멋진 경험해봤습니다.
이번 여행을 함께해준 와이프에가 감사를 표합니다.!!
그리구 타포회원님들도 꼭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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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디베어짱
2014.12.27 20:16
와 환상이네요. 가보고 싶네요 -
태크쟁이
2014.12.27 20:35
꼭 경험해보세요...절대 후회없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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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n to be
2014.12.27 20:22
와우 사랑하는 사람과 오로라 감상이라.평생 해로 하실듯 합니다.그런데 저기 북극곰이나 늑대등의 야생동물은 없나요?위험할수도 있을텐데. -
태크쟁이
2014.12.27 20:37
살짝 걱정하긴했지만 호수에 야생동물은 안나타나더라구요...
차타고 호수가는 길에 먹잇감물고가는 여우를 보긴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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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ie
2014.12.27 20:32
평생 한번 보기 힘든 장면이네요. 요즘 한국에서도 오로라 보러 캐나다 가는 여행 패키지가 있는 것 같더라구요.
직접 보면 얼마나 황홀할지 감이 안 오네요. 너무나도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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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크쟁이
2014.12.27 20:39
2일차 오로라관광회사를 통해 갔을때 몇몇 커플이 한국에서 오셨더라구요...^^;;
기회되시면 꼭 보러가보시길..그리고 밴쿠버 들리시게되면 연락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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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슈파
2014.12.27 21:42
아 섭마도 좋지만 왠지 익스2 흰판이 어울리는 곳이네요 ㅎㅎㅎ -
born to be
2014.12.27 22:41
내쇼날 지오그래픽 잡지 뒷면에 있는 익스2광고를 보고 아익스의 가격을 묻고나선 당황했던 기억이 ..벌써 15년도 더 된 얘기같네요.그때 흰판 익스2광고를 했었는데. -
뱅기매냐은식~
2014.12.27 22:03
오로라 정말 보고싶어요.. 영하 20도 정말 춥죠. 바람불면 체감온도는 급격히 더 떨어지고. ㅎㅎ
제가 있는 동네도 영하 20도.. 혹은 더 밑으로도 내려가거든요..오로라는 더 위로가야보는데..
정말 즐거운여행같아보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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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크쟁이
2014.12.28 02:52
더 위로 올라오셔요!! 진짜 대박입니다..사진으로 보는거랑 춤추는 오로라 보는건 차원이 다르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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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lamborghini
2014.12.27 23:54
아니! 개썰매! 오로라!
저도 나중에 꼭 경험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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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크쟁이
2014.12.28 02:52
오로라 초초초강추!!
개썰매 초강추!!
꼭 경험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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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 조
2014.12.28 02:21
정말로 하고싶은 추억 여향입니다..개썰매와 오로라...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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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크쟁이
2014.12.28 02:53
진짜 강추 여행 패키지입니다.
이런경험 다른데선 힘드니깐요!! 꼭 북쪽에 놀러오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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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ocop
2014.12.28 02:48
아 정말 멋집니다.
개썰매와 오로라.. 환상입니다.
이건 정말 추천을 안누를수가 없군요 ^^
한국에서 캐나다 여행갈려면 몇박몇일정도가 알맞을까요..??
사실 7일 이상은 어렵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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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크쟁이
2014.12.28 03:01
캐나다가 워낙 큰 나라인지라 다 즐기려면 한달정도는 필요하죠..
단 옐로우나이프 오로라 관광은 7일이면 적당합니다. 인구가 2만정도로 작은 도시인지라
오로라 관측/겨울 액티비티(스노우모빌, 개썰매, 얼음낚시) 말고는 할게 없습니다.
귀국길에 빠듯하지만 록키산맥도 즐기실수 있을겁니다. ^^;;
여튼 꼭 경험해보세요..애들이 더 좋아합니다. 하늘에서 오로라가 춤을 추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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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rince
2014.12.28 13:51
정말 부러운 여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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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2014.12.28 22:37
와~~~여행도 아름다운 나이일때 댕겨야하는데 부럽습니다^^!! -
DemonHunter
2014.12.29 11:34
와 이 여행은 두고 두고 기억에 남으실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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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빈
2014.12.29 11:38
이야 개썰매타시며 찍으신 섭마는 정말 짱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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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봉아빠
2014.12.30 15:50
와~~ 오로라 정말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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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끝2
2015.01.02 00:23
ㅎㅎㅎ 섭마가 북극 여행까지 하였군요!! 추위에도 문제 없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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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Fe
2015.01.04 18:30
ㅋㅋ저도 밴쿠버에서 대학 다닐 때 유콘주에 오로라보러 갔었습니다. 투어로 갔었는데 머리부터 발끝까지 방한복을 주더군요. 사진기도 일반 사진기는 렌즈 터진다고 특수카메라로 찍어주고...암튼 오로라보다 신기했던건 그 추운 동네에 한국음식점이 있었다는건데 아직도 있을까 싶네요.
매년 이맘때면 휘슬러가 그립습니다ㅠㅠ 언제 다시 갈 수 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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