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논데 신품 도착했습니다.(개봉기) Submariner



안녕하세요. 호주에서 헤엄쳐 나온 호주거북이 입니다.^^

며칠 전 구입기 글 올렸었는데요.               https://www.timeforum.co.kr/11774377

고작 4일  오랜 인고의 시간 끝에.. 드디어 구논데 신품을 수령하였습니다.

정말 나흘이 한없이 길게 느껴지더군요 ㅎ.

늦저녁에 배달되어 왔습니다. 허접한 똑딱이 발샷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패킹은 아주 단단히 해서 보냈더군요. 안에 스티로폼으로 한가득~

두둥~ 왕관이 멋지네요.

12년식이라 했는데 스탬핑을 보니 11년 12월이네요. ;; 

뭐 굳이 따지지 않기로 했습니다.^^

제 첫 롤렉스에다가 신품이라 그런지 만족도가 높습니다.^^

보호 스티커도 다 붙어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귀찮은 거랑 기다리는 걸 무지 싫어하기에..

준비된 시덕으로서 미리 Bergeon 1.6mm 드라이버를 구입해놓았습니다 ㅎㅎㅎ.

바로 줄질해서 실착해볼 수 있게 말이죠~

생각 외로 나사가 쉽게 풀립니다. Loctite 때문에 걱정했거든요. 

잘 안풀리면 헤어드라이어를 친구한테 빌려야 하나까지 고민했었는데요 ㅎㅎ

줄질하다 보니 Clasp 쪽에 스크래치 하나가 보이네요. 원래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뭐 어차피 전 편하게 착용할 꺼라서 신경 안쓰기로 했습니다.

두 코 줄이고 착샷입니다~

역시 제 손목에는 구형 러그가 더 이뻐보입니다.

신형이 브슬이나 다이얼 다 마음에 드는데..러그가 ㅜㅜ

3번 실착해봤는데 정이 안들더라고요. 

밤이고 실내 조명에다가 저의 허접한 사진 실력까지 더해져 실물 표현이 잘 안되네요.

실물은 그야말로 휘황찬란한데 말이죠~^^

콤비나 금통에 비하면 초라한 넌데이지만 

요 녀석을 시작으로 멋진 시계 생활 계속 이어 나갔으면 합니다.

이상 구논데 개봉기/ 정식 입당 마치겠습니다.

회원님들 활기찬 월요일 되시길 바랍니다~

아 .참고로 전 오늘 월차내고 쉽니다~ ^^ 섭마랑 놀려고요~ ㅇ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