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il Day & Perfection Submariner
며칠전 제 그레일을 득했습니다.^^
빅크라운 서브마리너 6538입니다.
제가 좀 촌스러워 그런지 며칠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많이 설레네요 ㅋㅋ
날이 아직 살아있죠??^^
사실 6538을 구매할지... 나중을 기다려서 6200을 할지 많이 망설였습니다
빅크라운은 제 로망이었기 때문에 요녀석을 들이고 허탈감이 오면 어쩌나...
그리고 살면서 내가 6538을 또 득할 기회가 과연 있을까 하는 생각과 6200의 희소성과 가격을 생각할 때 과연 그만한 가치가 있을까..
등등 많은 고민을 했지만,
견물생심이라고.. 보면 볼수록 요녀석이 날 부르는 것 같고, 특히.. 너무나도 매력적인 하얀색 초침(마치 나는 툴와치의 전형이다라고 말하는 듯한^^;;)이 제 마음을 사로잡았네요^^
길고 긴;;;; 시계생활끝에 드디어!!!! 정점을 찍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한동안은 기변 기추 욕구가 없을 것 같습니다^^(우선 타포 접속부터 줄여야 겠어요 ㅠㅠ)
끝으로, 58년생 서브마리너 & 12년생 서브마리너
논데 서브 형제입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성능(기술)은 점점 개선될지언정 디자인이 퇴보한건 아닌지^^
오히려 지금보다 그 당시에 디자인이 더 완벽했던 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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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만듬새는 신형이 갑이지요ㅋㅋㅋ
사실 신형이전의 버클을 보고있으면 이게 명품이 맞나싶더라구요~ -
개구리발꼬락
2014.10.22 15:52
오토무브님 감사합니다^^
신형서브 러그가 도톰해지긴 했죠, 그리도 버클이 아니더라도 아사돌님 말처럼 신형히 확실히 고급지긴 합니다
그럼에도 전 구형이나 빈티지에 더 정이 가는건 왜일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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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구형모델들에 관심이 엄청많아졌는데요
솔직히...깔통브레이슬릿과 버클보고 바로 아이고...했던기억이납니다
개발님의 포스팅을보며 대리만족? 이라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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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무색할만큼 멋있습니다! 득템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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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발꼬락
2014.10.22 15:53
감사합니다, 실제로 보시면 커다란 용두 만큼이나 한 포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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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를 직접 비교하니 디자인, 균형미 등 58년 섭의 완승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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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발꼬락
2014.10.22 15:55
다른 로렉이들도 마찮가지지만 60여년 전의 디자인과 현행이 별반 차이가 없다는게 대단한 것 같습니다. 로렉이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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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은 정말큰데, 가드가 없는 아주 멋진 모델이네요. 잘보구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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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발꼬락
2014.10.22 15:56
당시에는 너무 큰 크라운때문에 불만이 많았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빅크라운이라 불리며 더 사랑받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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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생산된다고해도 절대뒤지지않는 포스네요ㅎㅎ
대박득템 축하드려요! -
개구리발꼬락
2014.10.22 15:58
감사합니다, 요즘 외국에서 신형 서브를 깍아서 비슷하게 만들기도 하더군요, 두툼한 용두와 케이스가 한 포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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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 부분빼고는 58년생의 디자인이 나은듯 하네요.
세월의 흔적이 보이지만 정말 깨끗하게 쓰셨네요.
누군지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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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발꼬락
2014.10.22 15:59
그런가요 ㅋㅋ, 전 용두가 매력적으로 보여서리^^;;;;
러그 옆션이 아직도 살아있구요, 뒷백을 열어도 부식이 전혀없더라구요. 관리상태는 아주 훌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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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들만 득템하시는군요.
축하드립니다.
007 썬더볼에 본드가 차고 나온 그 모델이죠?
이런 빈티지들은 단지 돈이 된다고 살 수 있는게 아니더군요.
타포를 가까이 하지 않는다...옳으신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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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발꼬락
2014.10.22 16:01
ㅎㅎ 감사합니다
본드의 시계죠^^ 위에 관련 포스팅 한번 해봤습니다^^
타포는 이제 끊을려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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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육삼암쥐
2014.10.22 13:17
우측의 모델 참 색감이 좋네요 멋집니다 -
개구리발꼬락
2014.10.22 16:02
우측녀석이 이번에 득한 빈티지 서브마리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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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monHunter
2014.10.22 14:19
오우 뭔가 빈티지하면서도 멋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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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발꼬락
2014.10.22 16:03
감사합니다 두 녀석다 현행이 아니라 빈티지 스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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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
2014.10.22 15:32
이런 멋진 빈티지 섭마를 득템하시다니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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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발꼬락
2014.10.22 16:06
제 그레일이자 로망이었죠^^ 결국, 드디어, 마침내, 득해버리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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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넌데를 쓰는입장에서 보면
사진속 시계둘다 너무 밸런스 좋아보입니다~ -
개구리발꼬락
2014.10.22 16:08
발란스는 구형이 좋긴 하죠^^
그래도 신형이 가진 고급스러움은 별로 없습니다. 오히려 툴워치에 가깝죠^^ 아~~~ 주 비싼 툴워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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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엄청난 득템기를 이제 봤네요. 득템 축하드립니다. 진정 holy grail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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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발꼬락
2014.10.22 19:27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빈티지 로렉스에 빠지면서 부터 세운 목표였는데 결국 들이게되었네요
제 홀리 그레일이자 로망입니다^^ -
제와피
2014.10.23 01:41
빈티지 득템 축하드려요 정말 클래시하고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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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발꼬락
2014.10.24 08:39
감사합니다^^ 연식은 오래되었지만 나름 현행 못지않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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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라도 이런 멋진 시계를 갖게되면 설레일것 같습니다. 전 가난하니깐 이런 전설을 살 돈은 없고 제 현행섭마를 잘 관리해서 30년후에 빈티지로 만들어야겠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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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발꼬락
2014.10.24 08:39
네 아직도 많이 설렙니다^^ 자칼님 서브도 잘관리하시면 나중에 멋진 빈티지가 될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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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th vader
2014.10.24 06:56
뭐 할말이 없네요. 최고. ^^
6200. 구할 능력도 없지만, 리스팅으로 올라오는거
구경이라도 좀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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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발꼬락
2014.10.24 08:40
ㅋㅋㅋ 감사합니다, 6200은 아마도 국내에서 보기는 쉽지 않을까 싶어요^^
- 전체
- Daytona
- Datejust
- Submariner
- Sea Dweller
- Sky Dweller
- Milgauss
- Cellini
- Date
- GMT master
- Explorer I, II
- Yacht I, II
- etc
증조할아버지? 뻘되는 서브마리너인가봅니다
빈티지의 레퍼런스에는 아직도 문외한이라 신기하기만 합니다
개발님이 올려주실때마다 은근히 정독하게되네요^^
우연찮게 구형서브를 접할기회가있었는데요 신형서브의 러그를 왜그렇게들 싫어하시는지
조금은 알듯싶었습니다 밸런스면에서는 구형이 정말 '갑'이더군요^^
잘보고갑니다 발꼬락님 더불어 진심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