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가족들과 함께 부산여행을 다녀왔습니다.! Submariner

안녕하세요. 네오입니다.^^

아직은 햇병아리라고 생각하는 제가, 사실 이렇게 말하는게 웃기긴하지만..ㅋ

이제는 새로운 분들도 많이 보이시고...

제가 한창 포스팅하던 시절의 분들은 많이들 안보이시는 것 같고..

타포 내에서 또 한번의 세대교체(?)가 이루어지고 있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이곳은 언제나 시계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곳인거 같아서 즐겁네요.

끊을 수 없는 마력이 있습니다..ㅎㅎ

지난 주에 와이프와 함께 부산에 다녀왔습니다!

주말을 이용한 1박2일의 짧은 여행이었는데요.. 와이프 생일이기도 했고 마침 웨스틴 조선호텔 무료숙박권이 있어서

겸사겸사 다녀왔습니다.

조금은 위험부담이 있었지만... 제 가족들도 몽땅 데리고 다녀왔습니다ㅎㅎ

저질 폰카라 부끄럽지만 조심스레 제 추억을 남겨보고자 합니다^^

간만에 KTX를 타고 편하게 부산역에 도착했습니다.

부산에는 도저히 차를 끌고 갈 엄두가 나질 않더군요..ㅠ

룸상태는 쏘쏘했는데 확실히 전망은 좋더군요!

해운대 운치를 마음껏 누려보고 왔습니다.ㅎㅎ

불현듯 이 기분을 가족들과 남기고 싶어지더군요. 그래서...

밖에는 안나가고 한동안 창가에 앉아서 이리저리 안되는 폰카 실력으로 찍어봤습니다.

뭔가... 흔적을 남기고나니 내심 뿌듯하더라능!ㅋㅋ

어쩔수 없는 시계사랑입니다.ㅎㅎ

와이프님이 산책을 하고 싶어하셔서 근처의 동백섬으로 산책을 다녀봤습니다.

APEC 정상회담을 했다는 곳에도 가보고...

372와 함께 착샷도 남겨봤습니다..ㅋ

다시 해운대로 돌아와서 와이프와 바닷바람을 맞으며 산책도하고 사진도 찍고

좋은시간을 보냈습니다.

와이프와 함께 부산은 3년만인데... 올때마다 언제나 확 트이는게 기분을 좋게 해줍니다^^

저녁은 호텔 내 까밀리아 뷔페에서 해결합니다^^

음식 맛과 수준이 상당히 좋더군요!

식사를 마치고 산책하며 소화시킬 겸 맥주한잔 할 겸해서 밤 바깥구경도 다녀봤습니다.

폰카라 화질이 상당히 구린점 다시한번 죄송하네요..ㅠ

호텔로 돌아와서 간만에 와이프와 오붓한 시간을...!ㅋ

조식은 청콤과 함께 베끼아앤누보에서 간단히 해결했습니다.

오픈된 곳이었는데 바닷소리와 바람을 맞으며 식사를 하니 그간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더라구요.

식사 후 느긋하게 아메리카노 한잔 하는 기분이란~!!^^

그리고 나서. 또 산책!

산책만 하다온 것 같네요ㅋㅋ 그래도 이번 여행은 여유가 많아서 오히려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ㅎ

오후에는 신세계 백화점 센텀시티를 가보았습니다.

세계최대 백화점이라는 슬로건 답게 점내 넒은 공간과 수많은 브랜드가 있더군요.

간단한 와이프 쇼핑을 마치고 이곳저것 시계구경도 다녀봤습니다.

부산 드로어써클에서는 서울에서 알고계시던 매니저님과 직원몇분이 내려와 계셔서 조금더 편하게 구경할 수 있었네요.^^

이자리를 빌어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ㅋ

마지막으로 상경하기 전에 가족샷을 한번 더 찍어봤습니다.

항상 일상속에서 살다가 이렇게 가끔은 집이 아닌 곳에서 기분을 내는 것도 좋더라구요!

와이프와 함께 다닐수 있을 때 더욱 열심히 다녀야겠습니다~ㅎ

이상, 부산여행기를 마치겠습니다.^^

-네오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