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마리너 vs 요트마스터1 PT 질문좀 드리겠습니다~ Submariner

요마도 좋고...서브도 좋아요...개인취향이라 생각하시면 되구요...

롤렉에서 만듬새는 논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어떤 모델이나 정말 좋습니다...

저같은 경우는...요마도 서브도 좋지만...취향상 남들이 잘 안하는것을 하다보니...익스2를 선택했습니다...ㅎ

손목에 올려보시고 가장 본인에 마음에 드는것이 최상입니다...

고가의 시계라 더욱 그렇다고 생각해요...

1. 12시 야광점의 삼각형을 말씀하시는 듯하신데요. 이건 빛의 방향에 따라서 삼각형이 좀 찌그러져 보이기도 하나 실제로는 대칭이고, 베젤을 돌렸을 때 12시에 정확하게 "딱~" 맞는 것은 어느정도 개체차가 있는듯 합니다. 그린섭,흑콤 사용하는데, 만듬새가 가품수준이다라고 느낀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2. 그린 사진으로 보는 것과는 색감차가 있습니다. 베젤은 자연광에서는 연두빛에 가깝게 밝은 녹색으로 보이고 실내에서는 진녹색으로 보여서 색깔로 튄다는 느낌은 못 받았습니다. 다만 다이얼이 선레이이고, 섭마 자체가 워낙 블링블링하게 반짝이므로 이 부분은 개인이 느끼기에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전 그린섭이 이쁘긴한데 좀 심심하다고 느껴지네요. 흑콤은 청콤처럼 화려한 맛은 없지만, 적당히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조금 더한듯 합니다. 저도 직장생활하며 올해 31살인데요. 회사에 흑콤 그냥 차고다녀도 시계관심 없는 분들은 전혀 모릅니다. (관심이 없음 ㅋㅋ) 

그리고 요마1이나 그린섭이나, 요즘 워낙 패션시계들이 많아서 괜찮을듯하네용.

참고로 롤렉스 시계들을 사용하며 느낀점은 오차가 놀랍다라는 점입니다^^ㅋㅋ 미리 축하드려요

내 돈으로 갖고 싶은거 사는데~ 눈치보지말고 지르세용~ㅋㅋ

블랙 서브와 요마1을 같이 가지고 있었는데요....

지금 제 곁에는 요마1이 없네요....

즐거운 고민을 하고 계시네요^^ 저도 블랙 서브마리너를 들일려고 2년 정도 준비하다가 요마 청판 포스팅을 보고 한번에 갈아탔습니다ㅋ 요마가 섭마에 비해 인기도 낮고 중고가도 그렇고.... 아쉬움 점이 있긴하지만 디자인/착용감/흔하지 않음 등으로 아주 만족스럽게 착용하고 있습니다. 잘 보시고 본인의 취향에 제일 잘 맞는 녀석을 고르시면 될 거 같습니다.

전 현재 청콤을 가지고 있지만... 그린섭 촌스럽지 않고 색감도 튀지 않으면서 블링블링합니다 . ㅎㅎ 전 요마도 좋지만 섭의 묵직함이 더 좋아서요 ~^^

요마 예쁘긴 하지만... 직접 올려보면 약간 작다는 느낌이 듭니다... 손목이 두꺼우신 편이시면 요마도 잘어울릴텐데... 손목이 좀 두꺼우신 편이면 섭마로 가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만듬새의 차이라기 보다는 컨셉과 형태의 차이입니다.

음.... 비유를 하자면.....

섭마가 튼튼한 탱크와 같은 각진 디자인이라면 요마는 말 그데로 요트처럼 케이스 측면이 곡면으로 유선형이지요.

케이스만 놓고 본다면 요마가 좀더 고급스럽게 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조언을 드린다면 실제 실물을 보시고 본인 손목에 올려놓고 좀더 마음에 드는 걸로 구매하세요^^

요마 예쁘긴 하지만... 

두 개 모두 경험하고 서브가 남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