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당신고] 청콤 입당신고 및 매우 불쾌했던 매장방문후기. Submariner

안녕하세요,

시계에 관심없이 살다가

첫시계로 입문한 섭마 청콤입니다~

산지 몇달 됐는데 이제야 입당신고하네요 ^^;;

블랙 블루 엄청 고민했었는데

블루로 하길 정말 잘한거 같네요~

만족감이 큽니다^^

그리고 엄청나게 불쾌했던 매장 방문 후기입니다.

5월쯤 해외스탬핑으로 구입했고

바로 줄을 줄이러 영등포 신세계백화점 카이로스워치 롤렉스매장에 방문했습니다.

처음에 매장에서 나이 제일 있어 보이시는 분이 시계와 보증서 꼼꼼히 살펴보시구

직원에게 시계를 주며 지시하더라구요 정중하고 친절한 느낌이었습니다.

그앞에 그냥 가만히 기다리고 있으니 시계줄 줄이는곳 앞을 안내해주며

줄줄이는거 보면서 기다리라고 안내해주시더라구요

여기서 부터 문제입니다.

시계줄 하나는 분리되어있고 뺀쪽을 다시 연결하려고 하고있는 상황이었는데

시계줄을 끼질 못하고 이상하다는 말만 반복하며 낑낑거리고 있더라구요

나중에는 시계줄 연결부분을 힘으로 우겨 넣으려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시계 어디서 샀냐고 계속 물어봅니다 그리고 다시 이상하다는 말만 되풀이하더라구요...

그때까지도 시계줄 연결 못하고 계속 힘으로 우겨넣고있습니다 밑에 작은 드라이버에

시계가 부딪히는건 신경도 안쓰고 있구요 -_-;;

머라고 할려다가 그냥 좋은게 좋은거라고 내시계가 머가 이상하냐고 물었더니

원래 안이런데 시계줄 연결부위가 너무 뻑뻑해서 안들어 간답니다.

그리고선 계속해서 이상하다는 말만 중얼거립니다.

그러는 도중 다른직원이 오네요

그 문제의 직원은 저에게 일언반구 없이 다른직원에게 "야 이거 니가좀해봐라"

이러더니 그냥 휙 가버립니다... 그리구 가면서 다른직원들이랑 계속해서 수근거리네요...

매장끝쪽까지가서 직원들이랑 수근거리다가 그중 한명인 여직원이 저랑 눈이 마주치자

다같이 우르르 들어가 버립니다.

어이가 없더라구요..

수근거리는 내용 얼핏 들은거 같긴한데 제가 제대로 들은거라면 그런말을 했다는 자체가

말도 안되는거라 제가 잘못 들었다고 생각하고 내용은 적지 않겠지만 자기들끼리 수근거리는 자체도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새로 바뀐 직원은 시계줄 능숙하게 바로 끼워주며 록타이트가 덜 녹아서 줄이 잘 들어가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래서 제가 제 시계에 문제가 있느냐, 정품이어도 롤렉스중에 아주가끔 하자가 나오는걸로 알고있다 그런거냐 라고

물었더니 그런건 아니라고 하네요, 그래서 내시계가 가짜인거냐, 저사람 왜저렇게

이상하다고 혼자 중얼거리고 가면서까지 수근거리냐고 물었더니

그런사항은 자기네 매장에서 산게 아니기 때문에 정확히 말씀드릴수 없다며 애매하게 얘기하네요

그래도 시계에 이상이 있다면 자기들이 줄여주지도 않는다고 하면서도 혹시라도 나머지는 다 정품이라도

부품 하나나 시계코 하나라도 가품으로 바뀐경우가 있다고 그런경우는 자기네들은 알수가 없다고

끝까지 애매하게 대응해주네요.... 아마 자기네 매장 구입 아니라고 그러는듯하는데 그럴려면 월드워런티는 왜하는지..

그래도 두번째 줄여주신분은 첫번째 직원이 미숙한분이라 그런거라고 이상없으니 걱정마라고 하시며 친절히 대응해 주셨습니다.

그 문제의 첫번째 직원 때문에 엄청나게 기분이 나빴네요

나머지 분들이 다들 친절하셔서 그냥 나왔지 첫번째 직원 컴플 걸고 플로어 매니저 불러서 매장 뒤집어 엎을려다가

좋은게 좋은거라 생각하고......혼자 심호흡 한번하고 참으며 마지막까지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나왔습니다..

분명히 직원 교육이 필요해보였습니다.. 미꾸라지 한마리가 진흙탕을 일으키고 있네요..

저희 가족이나 제주변 지인들은 아마 다시는 영등포 롤렉스매장 방문이나 혹은 구입할 일이 없을듯 싶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타임포럼 회원분들도 참고하시고 구입혹은 방문 매장선택 신중히 하시기 바랍니다.

이상하다고 의심받은 문제의 롤렉스 청콤 사진 나갑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