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샵에서 익스2 신형.. 넘 커요.. Explorer I, II

오늘 일마치고 호텔로 돌아가면서, 롤렉스 잠시 들려봤습니다.

생각했던 익스2모델이 검/흰 모두 디스플레이에 보이더군요.

바로 들어갔죠.

깔끔한 중년 신사분이 오시더니 모델을 물으셔서 익스2 말씀드리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시계를 모두 가져오시더군요.

그전에..일전에 백화점에서 요마, 섭마리너, 데이토나 모두 시착을 해봤었습니다.

데이토나는 고급감은 있는데 저랑 별로라는 생각을 했었죠.

왜냐면 좀 가냘픈 느낌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기대하고 42mm 익스2를 손목에 얹어봤는데... 왠걸...

왜 이렇게 시계가 저한테 큰 걸까요...

반팔셔츠에 제 팔이 가늘어서인지..(그렇게 가는 타입도 아닙니다.)

차라리 검정이 어울리고, 시계가 큰 느낌이었습니다.

요마1신형도 42mm로 아는데, 잘 어울렸던 기억이거든요...

편하게 차려고 익스2살려고 했는데... 다른 모델을 찾아봐야겠습니다.

이가계도 섭마리너는 품절, 데이토나도 품절이라서 다 얹어보지는 못했네요.

너무 아쉬워서.. 넋두리 해봅니다..

참고로, 익스2 가격은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