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과 서프라이즈 Submariner

안녕하세요 외쿡교포입니다.

저번주 2박3일로 지인과 함께 도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저를 위해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것을 세세하게 챙겨준 친구의 배려덕분에

너무나도 즐겁고 재미있는 일본 여행을 하고 왔네요.

일본여행에서 처음으로 먹어본 쯔께면도 대박이였고

특일급 호텔에서 먹었던 스시가 돈 아깝다고 느껴질만큼 저렴하지만 양과 질에서 놀랄만한

로컬 스시집에서의 경험이 정말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그만큼 좋았습니다.

사진은 많이 찍었던것 같은데 실상 포스팅할 사진은 그리 많지 않네요. 입이 떡 벌어질만큼

멋진 시계샵과 성인용품점에서 사진을 많이 찍었어야 하는데..아쉬움이 남지만 첫술밥에 배부를순 없으니^^

그렇게 알찬 2박 3일 여행을 마치고 한국에 귀국하니 부산 알콜당 형님들의 소환요청이 들어와 6시 김포 도착비행기에

빨리 다음 비행기로 김해를 내려가려고 귀국하자마자 바삐 움직이려 하였습니다. 그러는중 전화를 키자마자 들어오는

문자 '긴급~빨리 전화요망~!' 다급히 전화하니...

'우리가 간다~~~!!!'

그렇습니다.. 이 동생 귀국한다고 서울에서 급 벙개를 가지기로 하신것이였습니다. 가,감동의 눙물이..ㅜ.ㅜ

그렇게 계획없이 오신 부산 알콜당 간부? 세분과 함께 우린 명동에서 헤메이다 고기집에서 일차 강남으로 넘어가서

2차..3차..숙소에서..기절하기 전까지.. 괘,괜히 알콜당이 아닙니다 @.,@

너무 술만 먹고 놀자판이라고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리지만 각자의 영역에서 열심히 노력해서 여유를 가진 분들이

못난 동생들과 시계를 좋아한다는 이유로 뭉쳐서 좋은 시간 보내는것이니 마냥 한량으로 오해하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다음번 포스팅은 알찬 사진과 함께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활기차고 기분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서울 벙개 마지막 숙소에서의 한컷.. 녹금이의 포스는.. ㅎㄷㄷ

이 푸짐한 스시 세트가 3만원이 안된다는 어마어마한 기쁨이.. 맛도 양도 대~~박~~ 위치는 도쿄 신주꾸 근처였던것 같은데.. 강추입니다^^;

호불호가 갈린다는 쯔께면(육수에 찍어먹는 라멘)인데 제 입맛에는 너무 맛있었습니다.

진짜 라면 먹으로 일본간다는 말이 허세가 아니라는것을 알게해준 엄청난 녀석이였네요^^

일본 여행가서 득템한 피규어 입니다. 가격도 그렇고 엄청난 종류의 피규어를 보고 지름신이 내려올수 밖에 없더군요.

몇번만 더 가면 피규어 덕후가 되는건 시간문제일듯..

처음 가본 빠징꼬였는데 한번 해보니 '아..빠질수밖에 없겠구나..'싶더군요.

화려하다 못해 영롱한 비쥬얼에 스토리가 있는 게임 스토리및 구성이 진짜 잘못빠지면 큰일 날듯 하더군요.

어딜가도 만족스러운 거리및 좀 멋쟁이다 싶으면 어김없이 섭스틸을 착용하는걸 보고 시계 구경하는 재미에도

시간가는줄 몰랐네요. 허접한 사진이라 죄송합니다 다음번엔 좀더 퀄리티 있는 사진을 찍어볼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