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1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Explorer I, II
익스1 관심도 없다가 최근 몇 몇 후기와 사진을 보고
와 이렇게 깔끔하고 전천후 착용이 가능한 모델이었구나!를 깨달았습니다.
IWC 마크시리즈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급 익스1쪽에 관심이 가더라구요.
익스1의 경우 매력이 무엇인지요?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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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9128
2014.05.1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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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미스훈
2014.05.17 15:55
이런 훌륭한 댓글은 추천을 하여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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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룡
2014.05.17 16:23
훌륭한 댓글입니다^^
많이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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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노
2014.05.17 19:29
추천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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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고수
2014.05.17 21:08
많이 배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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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신
2014.05.17 22:51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
luck™
2014.05.18 00:29
정말 공부되는 글, 잘 읽었습니다!
(^^)(__)(^^) 꾸우~~~벅!!!
luck™이었습니다...^^ -
DemonHunter
2014.05.18 00:52
아이코 정성스런 댓글에 감동 받았습니다 ^-^
좋은 설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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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아빠
2014.05.18 22:21
정성이 담긴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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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7
2014.05.17 20:14
빤짝이는 단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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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왕
2014.05.17 20:27
멋진 댓글의 설명 +
단아한 매력이 만점인 녀석이죠.
이런게 바로 볼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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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be
2014.05.17 21:36
롤렉스는 롤렉스죠 절대 실망 없습니다 핸즈가 짧다고 하지만 막상 차보면 신경 쓰이지도 않습니다^^ -
사이공 조
2014.05.18 02:44
단순함이죠..그것이 진리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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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2014.05.18 19:31
단정하면서도 은근히 블링합니다
약간 튀어나온 글래스도 이쁘지요^^ -
복태
2014.06.08 16:20
심플해보이는데 베젤때문에 그런지 블링한느낌...진짜 볼매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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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
2014.08.03 22:50
시간은 좀 흘렀지만 추후 정보를 위해서 한마디 거들자면 36mm 치고 단아함과 고급스러움 존재감을 나타내는 시계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남이 시선은 섭마가 좋을지 몰라도 만족감은 익스1이 더 좋더군요.. 오히려 데일리워치로 익스1만 주구장창 차고 다닐정도였습니다.
다만 사정상 섭마와 익스1중 방출해야 하는 상황이 와서 섭마의 위용때문에 익스1을 방출했지만 아직까지도 익스1이 그립습니다.
서브는 좋기는 하나 그리 만족감이 큰 모델은 아니더군요.. 자신에 맞는 시계들이 다 있나 봅니다. 개인적으로 구형익스1과 마크15브레이슬릿 버전으로 가지고 있으면 딱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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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 기준으로 말씀 드리자면,
1. 역사성(그리고 스토리)....힐러리 경의 에베레스트 등반(정확히는 세르파였던 탄징 노르게)부터 로렉스와 연관이 깊던 007의 원작자 이안 플레밍의 온리워치까지 아주 뼈대있는 집안의 후손입니다.(실제로도 플레밍의 007 원작에 로렉스가 언급이 된 적 있고 서브마리너가 아니고 익스라는게 통설입니다.)
2. 디자인....36mm면 작은 축에 속하는 시계이지만 덕분에 드레스와 케쥬얼 모두 넘나들 수 있죠.(마크도 전천후 시계로 이 부분은 익스만의 장점이라고 보기 힘드네요) 그리고 다이알의 밸런스 뿐만 아니라 러그/케이스/브레이슬렛의 균형이 뛰어난 모델이기도 합니다.
3. 무브먼트....로렉스의 31xx가 인하우스 무브가 맞기는 합니다만 생산된 시계가 너무 많죠ㅋㅋ. 하지만 로렉스만의 유니크한 무브먼트이기도 하거니와 일단 구조상(두껍기는 하지만) 가장 정확하고 가장 튼튼하며 가장 검증된 타임온리 무브 중 하나라는데는 아무도 이견이 없으실 듯 합니다.
신형인 39mm는 크기가 커지면서 고유의 밸런스가 무너졌을 뿐만 아니라(작은 핸즈와 부풀려진 러그, 케이스와 브레이슬렛 불균형 등) 익스의 이름만 빌려온 시계라는 의견을 해외의 많은 애호가들이 표하고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브레이슬렛이 크게 업그레이드 되었고 신품으로 구매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무브먼트도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고민 중이신 마크 시리즈도 매력적인 모델입니다. 단 마크는 영국군에 납품된 시계에 그 뿌리가 있는데 16부터는 독일의 냄새가 나기 시작합니다. 고로 신형 익스와 신형 마크를 고려 하신다면 정통성 부분은 크게 고려하지 않아도 될 부분입니다. 마크는 가죽줄 스틸줄 모두 잘어울리는 장점도 있죠. 무브번트도 ETA지만 기능상 로렉스에 처지는 면은 없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심지어 더 얇습니다.)
항상 몇가지 옵션 사이에서 고민하고 조사하는게 시계 생활의 가장 큰 즐거움인거 같습니다. 마음에 맞는 시계 선택하시길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