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별장에서 etc
이번주 화요일 아버지 별장에 일이있어 다녀왔습니다.
별장이라고 부르긴 뭐하는 집이지만 아버지는 별장식으로 한달에 한번꼴로가셔서 나무도 심고 휴식차 가시는곳입니다.
저 중학교때?완공되었군요.
집과 정원입니다. 뒷편으로는 밭이있습니다. 아버지가 원래는 야채도심고 이것저것하셨는데 인제 나이가들어못하겠다고 저보고 하라그러더군요.-.,ㅡ;;
아버지가 제일 좋아하는 소나무입니다.아버지가 소나무를 엄청 좋아하셔서 집 주변은 거의 소나무입니다. 지금도 심고 계시고요.
오늘 할일은 나머지 소나무 심는것과 구덩이 매우는것입니다.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시계도 착용하고~한껏 멋을부려봤습니다.
-,.ㅡㅋ 저 나이스 신발은 15년정도된 아주 빈티지 모델입니다. 혹시 탐나시는분있음 후불 택배로 쏴 드리죠.훗
이런식으로 ...나무를 심고 구덩이를 매우고......
여튼 여까지는 별거없네...라는 식으로 슬슬 사진찍고 여유부리면서 일하다가 난중에는 빡셔서 사진이고 나발이고 일만했습니다. -,.ㅡ+
여튼 모든 집안 일 정원일이 끝나고 서울로 돌아가는길에
아버지가 좋아하시는 맛집을 들르셨습니다.
TV도 나오고 맛집이라니...믿고갑니다. (전 솔직히 맛집이라해서 가서 맛있게 먹어본적이없습니다.지금까지 가본 맛집은 그냥 저냥이여서...)
콩국물이나옵니다. 매우 맛있습니다.
반찬입니다.맛있습니다.특히 김이 매우 맛있습니다. -,.ㅡ;;
아버지는 비지국 저는 청국장 그리고 순두부찌개를 시켰습니다.
순두부찌개는 그냥저냥입니다.
오랜만에 가서 좋은공기마시고 바람도쐬고 매우좋았네요.
로렉당이니...... 사진 투척하고갑니다.가운데있는 데젖은 제가 친구한테 몇년전에 입양보냈는데 오랜만에보니 너무나 탐났습니다 ㅠㅠ옆 시계는 다른친구의 데젖입니다.ㅎ
-끗-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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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섭
2014.04.10 14:21
별장도 시계도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ㅋ -
폴랑폴랑열매
2014.04.10 14:39
저희 삼촌도 서울근교에 저런식으로 집 지어놓으시곤 본인이 직접 나무도 심고 정원도 가꾸시더니 몇년 지나니깐 정말 그럴듯한 집이 되더라구요. 지금은 할머니는 거기가 좋으시다고 이사가셨고 명절때도 다들 그곳에 모여 고기 구워먹고 이야기하고 그래요 ㅎㅎ 뽕세님이 열심히 공들여 가꾸시다 보면 또 뽕세님의 아이들이 와서 놀고 또 손자가 놀고 그러지 않을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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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9009
2014.04.10 15:09
제가 꿈꾸는 삶이네요!!!!별장에 농사지으며~정말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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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수
2014.04.10 15:27
집도 너무 좋고 시계도 부럽습니다 ㅎㅎ
그렇게 집을 짓고 저도 나중에 주말마다 쉬러가고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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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아대디
2014.04.10 15:35
별장 부럽네요!! 저도 본가가 시골이긴 하지만 별장과 업으로 시골에 사는건 천지차이인것 같네요!! -
혜림재은아빠
2014.04.10 16:05
저도 나중에 별장 하나 짖고 맘편하게 사는게 꿈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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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베이트먼
2014.04.10 16:20
밥상이 아주 맛나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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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작부인
2014.04.10 16:35
예쁘게 잘 꾸며서
뽕세님 아이들 뛰어놀게 하면
이보다 더 큰 행복이 어딨겠습니까~~~~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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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gaso
2014.04.10 17:05
아우님, 잘 지내시는군요.
별장 가서 나무도 심고...^^
아버님과의 식사라니...너무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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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호
2014.04.10 17:57
와우!!! 별장이랑 요마2 가지고 계시는거 보니 요트도 가지고 계실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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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
2014.04.10 18:14
정원 부럽습니다.... 관리하시느라 힘은 드실것 같지만 그래도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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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io Kim
2014.04.10 18:53
별장 라이프 좋아보입니다~~
저도 주말에 부모님 좋아하시는걸로다가 밥이라도 사드려야겠어요^^ -
liki
2014.04.10 19:01
별장~~굿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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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르
2014.04.10 22:46
고생하셨지만 아버님과 좋은 추억을 만드셨을 것 같습니다 ^^ 효자시네요 !! 절 돌이켜보게 됩니다 .; 잘봤습니다! 시계도 뽕세님도 멋지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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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2014.04.11 01:48
효자이신게 글로도 보이네요...아버지 살아계시는동안 정말 잘해드리세요..전 작년 12월달에 부친상이셨는데 아직도 실감이 안납니다. ㅜㅜ
그리고 글 너무 재미납니다^^ -
블루스카
2014.04.11 10:40
ㅎㅎ 소나무가 장비없이 손으로 심는 것이 보통 힘든 일이 아닌데 척 척 잘 하시네요. 작업할 때 시계를 착용하고 하다보면 상처받기 쉬운데... 조심하십시요^^ 애 쓰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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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
2014.04.11 11:59
음식이 너무 먹음식 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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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고수
2014.04.11 13:16
가운데 데젖은 진짜 좋아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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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jyaku
2014.04.11 22:24
오우....부럽네요~ 저런집 지을려면 얼마나 들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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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르
2014.04.12 05:35
저도 언젠가 저런 공기좋고 아름다운 곳에서 살고싶습니다 별장이 너무 멋지네요^^ -
랄프엄마
2014.04.14 09:44
별장도 좋구 요마2도 너무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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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마
2014.04.15 12:12
아우님, 잘지내시죠??
연락주세요~ 한잔하면서 그동안의 근황도 좀 듣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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