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무브먼트나 시계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tc

ba 로 경험은 해봤는데 전 오차만 안나면 된다 생각하기에 신경안쓰게 되더라구요... 내부까지 신경쓰시는 고수님들은 잘아시겠죠? ㅋㅋ

솔직히 롤렉스가 아이덴티티가 있는 시계로서 인정받을 수 있다해도 최고의 시계는 아니라고 봅니다. 

다른 브랜드, 특히 제니스를 포함한 상위 시계 종류도 취향에 따라 경험해 보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말씀하신 것 처럼 시계에 관심 없는 사람에게 로렉스는 최고의 시계죠.

 그런데 정말 시계에 관심이 별로 없다면, 로렉스와 오메가에서 차이를 느끼지 못할 것 같네요.

 cal.3135 무브먼트에 대해서 아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이미 데이토나를 경험하고 계신데 디자인이 아닌 무브 때문에 다른 크로노 제품을 보실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데이토나의 심장인 4130는 흔히 말하는 세계 3대 크로노그래프 중 하나이니까요...

물론 

다른 느낌의 시계를 원하신다면 피게의 무브를 가지고 있는 BA나

엘프리메로를 달고 있는 제니스도 재미난 경험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뒷 태의 아름다움도 둘 다 한 가닥 하는 녀석들이구요..

BA는 피게무브다, 오메가 기함이었다 등등은 오로지 타포인들이나 아는 정보고...

일반인에게는 오! 파란 핸즈다!!! 오!! 흰판 오메가다!! 정도로 인식이 되더라구요.

사실 섭마나, 피오 차고 다닐때보다 사람들이 시계에 더 관심 가져 줍니다. ㅋㅋㅋ

오메가 BA를 사용해 보았고 현재는 데이토나를 사용중에 있습니다만.

제 경험에 의하면 정확하기로는 오메가 BA가 더 정확했습니다. 두 세달 정도는 오차가 거의 없어서 시간 조차 맞추지 않았습니다.

데이토나는 좀 늦어서 두 세달에 한번정도는 5분 미만 꼴로 조정해 줘야 하더군요.

모두 오버홀까지는 사용해보지 않았기에 무브먼트 내구성까지는 몰라도 마음만은 데이토나가 더 든든합니다.

한가지 오메가BA가 씨스루백이라 자성같은 환경에 너무 취약한지라 직업상 쥐약이여서 방출하게 된것 빼고는 다 좋았습니다.

디자인상으로는 전 이렇게 표현합니다. 오메가 BA는 기능과 디자인이 자연스럽게 접목된 자연미인, 롤렉스데이토나는 황금비율의  완벽한 성형미인.

전 어느 것을 사용한다해도 자동크로노그래프로는 절대 빠지지않는 두 무브먼트라고 생각합니다.

롤렉스의 대표 무브가 3135랑 4130인데요~

이 두 무브만 본다면 하이앤드랑 거의 차이 안난다고 생각합니다.

가격을 고려한다면 오히려 그 이상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롤렉스로 시작해 결국은 롤렉스로 돌아온다."는 말이 생겨난거 같습니다.

오차, 디자인, 내구성 등 시계에 가장 중요한 요소를 따진다면 롤렉스는 최고입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