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마지막날 입니다.
한 해 잘 마무리 하고 계시는 지요.
많은 분들이 휴가를 보내실것 같습니다.
저도 오늘 하루는 와이프와 조촐한 시간을 보내려고 합니다.
그나마도 아이들이 유치원, 어린이 집에서 돌아올 때 까지만 입니다만
그래서 그런지 가끔 둘이 하는 데이트를 와이프가 참 좋아라 합니다.
주말에 제 112를 장터에 내 놓았었습니다.
사실 충동적인 행동이었는데
업무상 초침보다는 날짜가 있는 시계가 그리웠고
가끔 브레슬릿이 팔목에 감기는 느낌을 그리워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판매가 아닌 교환으로 글을 올렸는데,
교환하지 못하였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과 문자, 전화를 하였고
그럴수록 방출하면 안되겠다는 느낌이 확고해지는것 같았습니다.
결국 이번 해프닝은
제 목적을 만족(?) 시키는 놈을 하나 더 영입하는 것으로 끝나게 되었습니다.
그 손맛을 잊지 못해 구링크를 다시 하나 들였습니다.
폴리싱되지 않았음에도 이렇게 상태좋은 구링크가 남아 있다니 깜짝 놀랐습니다. (버클이 아직도 뻑뻑하네요)
손목에 감기는 맛은 정말 최고네요.....촥 달라붙어 있는것 같습니다.
한동안은 안정적인 조합으로 갈것 같습니다.
어이구 이쁜 내새끼.....
마음이 한결 편하네요~~
ps) 해프닝 과정 중에 로렉동에 데이토나 러버님과 수차례 통화할 기회가 있었는데
결국 005를 영입하셨습니다. 아마도 글이 하나 올라오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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끽다거
2013.12.31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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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만쇄
2013.12.31 07:40
가끔 저도 그런생각을 합니다 내새끼말고 다른 새끼를 꿈꾸죠^^ ㅎㅎ 이쁜 시계 영입을 축하드려요 -
[우기]
2013.12.31 11:41
이렇게 하나씩~하나씩~늘어가는거죠...
통장잔고는 줄어가구요...^^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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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GoesOn
2013.12.31 12:17
저도 시계 취미를 태그 엘레강스로 부터 시작해서 반갑네요. 112와의 인연이 깊으신가 봅니다. 새해에는 더욱 아껴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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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
2013.12.31 13:02
인연은 정해져 있는거 같습니다~~상태 좋은 링크를 만나신것도 인연이 닿았기 때문에 좋은녀석을 들이신거 같아요~^^
이쁜 새끼 오래도록 잘 아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