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스베가스 여행기 2부입니다. 사실 이번여행은 그랜드캐년을 못가본 와이프님께 그랜드캐년의 웅장함을 보여드리기 위함이었죠.
알고 봤더니 제가 13년전에 간 곳은 사우스림이었구여...이번에 간곳은 웨스트림이었답니다. 사우스림은 더욱 큰 스케일이었던 기억이 나구요.
비교적 최근에 개발된 웨스트림은 아기자기한 맛이 또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핫하다는 스카이 워크가 있는 곳도 웨스트림입니다. ^^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대륙분이 개발을 하여, 대륙분들이 정말 무지 무지 무지 많았다는거...
절대 그분들 비하할 의도는 아니구여.... 스카이 워크에서 줄이 정말 장난 아녀서 넋두리 해보는 겁니다. 그럼 사진 보여드릴께요.
라스베가스에서 웨스트림까지는 경비행기를 타고 갔습니다.
파일롯은 나이가 지긋하신 인상좋은 할아버지셨답니다. 저멀리 후버댐이 보이네요.
자 이제는 헬기로 이동하여, 그랜드캐년의 맨아래 바닥이라고 하는 콜로라도 강까지 내려갑니다. 저멀리 우리가 타고 갈 헬기가 도착하구여...
바람이 장난아녀서, 헬기가 뒤뚱뒤뚱했습니다. ㅎㄷㄷㄷ... 손에 땀이 흥건히 납니다.
와이프님은 운좋게도 앞좌석이시네요. 아주 열심히 셔터를 누르고 있습니다.
드뎌 콜로라도 강까지 왔네요. 물이 무지하게 차고, 색이 똥색입니다. ㅎㅎㅎ
다음에 간곳은 스카이 워크입니다. 해발 1450미터라고 위키피디아에 나오네요. ㅎㄷㄷㄷ 무서웠습니다.
참고로 유리의 파손을 막기위해 사진기나 핸펀등 무거운 물건은 가지고 들어갈수없구여(사물함에 보관)... 다리는 총 6겹의 통유리로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직원들이 사진을 대신 찍어주고, 80불 내면 USB에 담아서 줍니다. 다음 두사진은 USB에 들어있는 사진 퍼왔습니다.
동그라미 있는곳에 독수리가 날개를 활짝편 모양이 보이시나요? 이곳을 이글포인트라고 부른답니다.
모두들 행복한 연말보내세요. 그럼 이만 총총~ ^^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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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니후니80
2013.12.2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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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ㅎㅎ
인디언들은 참 갖다붙이는걸 잘합니다.. 저는 얼마전에 Antelope Canyon을 구경다녀왔는데 바위와 그림자가 만들어낸걸 보고 뭐같다.. 저건 뭐같다 하고 갖다붙이는데. ㅎㅎ
저 유리다리는 저는 못갈거같네요 다리가 후들거릴거같습니다. ㅋ -
대작이네요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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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목표
2013.12.29 10:56
멋지네요... 잘 봤습니다. 눈이 호강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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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캐넌 헬기투어는 꼭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시계뿐 아니라 여행뽐뿌도 엄청 오네요^^ -
문득 예전에 깃발투어 갔을 때 그랜드캐년을 그랜드Dog년이라고 계속 발음하시던 가이드분이 떠오르네요...ㅋㅋ 잘 지내고 계실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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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정말 멋지네요~여행 뽐뿌 제대로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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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니 새록새록하네요 ㅎ
낭떠리지 끄트머리에서 사진박는 백인 소녀들은 없었나요?
삼삼오오 모인소녀들은 꼭 아슬아슬하게 사진찍던데말이죠. 정말 보는사람이 ㅎㄷㄷㄷ -
[우기]
2013.12.29 18:33
저도 언젠간 한번 가보고싶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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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옛날에 가봐서 기억도 안남니다만 나중에 노새타고 내려가는 Grand Canyon Mule Tour는 꼭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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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
2013.12.29 22:16
멋진 여행기 부럽습니다.~^^
저도 어디론가 훌쩍 여행이나 다녀오고 싶네요~
포스팅으로 나마 대리만족하고 갑니다.^^ -
끽다거
2013.12.29 23:38
멋진 사진들 잘 봤습니다^^ 크리스마스에 소중한 분과 함께 가셔서 더 좋으셨겠네요. 부럽습니다 ㅎㅎ -
모두들 댓글 감사드립니다. 살면서 한번쯤은 꼭 가볼만한 곳인거 같아요.
다음에 기회가 되시면, 꼭 가보세요...물론 소중한분과 함께 가셔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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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흐15
2013.12.30 11:14
392와 누룽지 조합 참 좋네요... 42mm pam의 느낌 참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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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him
2013.12.30 13:03
멋지네요.....^^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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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나마 눈이 호강하고 갑니다~^^
잘 구경하고 갑니다 ^^; 정말 멋진거 같습니다
실제로 보면 그 웅장함이 말로 표현이 안되겠죠?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