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새로운 스트랩이 없을까 하던 중 저먼 아모 파우치를 접하게 됩니다.
미카가 많이 쓰는 M94/96용 스웨디시 마우저 파우치나 ADC의 NOS아모로 유명한 M48용 유고슬라비아 보병 마우저 파우치로는 아모스트랩을
많이 만드는데 정작 원조인 K98용 저먼 마우저 파우치로는 아모스트랩을 제작하는 경우가 드뭅니다. 사실 마우저는 Paul Mauser가 설립한
독일의 총기제작 회사의 이름이거든요.
K98 마우저 소총의 모습입니다.
소총의 총알을 보관하는 파우치를 이렇게 어깨벨트와 허리벨트로 고정하게 됩니다.
사실 이 파우치로 스트랩을 제작하는 메이커가 독일에 있습니다만 별로 믿음이 가지 않아 이베이에서 구해
솜씨좋은 한국의 제작자에게 맡기는게 좋겠다는 결정을 합니다.
제가 이베이에서 구한 파우치 입니다. 2차대전당시의 독일 회색군복에 어울리는 검은색 파우치가 더 구하기 쉬운데
저는 검은색 파우치보다는 더 이전의 브라운색 파우치를 구하고 싶어 기회를 엿보다가 드디어 38년산 브라운색 파우치를 구했습니다.
이주만에 배송 받고 국내 제작자중에 한분이며 아모스트랩 제작을 많이 해보신 Gabomagic님께 부탁해서 만든 스트랩을
근 한달만에 타포 송년회 모임에서 인수 받았네요.
바로 이놈입니다. 저먼 아모 파우치 가죽은 겉에 특이한 패턴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스트랩 홀더는 파우치의 홀더중 그나마 상태 괜찮은 것을 골라 사용했습니다. 1 Fixed 1 Floating 으로 제작했는데 1 Floating을 2가지 버전으로 제작해 주셨습니다.
위 파우치 상태의 사진에서도 보이는 38년의 각인이 이렇게 남아있습니다.
뒷면에는 제가 부탁한 Armee LGO 각인이 새겨져 있습니다. ^^
장착샷입니다. 사실 이스트랩은 구할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단 532용으로 생각한 것인데 비슷한 느낌의 339에 장착해 봅니다.
타포 송년회때 득템한 것들과 함께.. (경매로 득한 Bergeon 스트랩 교환공구와 예거 스위스아미칼, 럭키드로우 들어있던 드라이버 셋 그리고 추첨으로 뽑힌
Earl님 제공 사진 상품권)
착샷입니다. 최근 지른 볼리올리 체크 재킷과 PT제로우노 바지의 조합에 화룡점정으로 잘 어울리지 않나요? ^^
- LGO -
Life goes on making a choice at the crossroads..
댓글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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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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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히 파우치를 구매하여.. 국내 장인의 손을 거쳐.. 제작을 하다니요.. 그 열정에 많은것을 배워갑니다.. 오늘도 좋은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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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스위스아머 파우치를 비슷한 방법으로 제작해 보았어서 이번에 다시 시도해 보았습니다. dostin님도 좋은 하루 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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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질감이 아주 독특하네요..마치 공룡 피부 같은 느낌입니다.ㅎ
스트랩 스티치도 이쁘고, 이니셜의 폰트도 멋집니다. 원래부터 파우치에 새겨져있던 것 같네요^^ -
감사합니다. 저도 가죽질감이 독특해서 시도해 보았네요. 검은색 가죽버전도 괜찮아서 한번 더 시도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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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콜릿 색감의 시계와 스트랩.... 그리고 의상의 매칭이 매우 잘 어울리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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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브라우니의 콤퍼지트 색상이 참 오묘한데 두루두루 잘 어울리는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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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blotMan
2013.12.11 15:32
멋지네여 라디오미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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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47미리 라디오미르가 원조이니까요 ^^ 더구나 저는 라디오미르 부터 시작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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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gml
2013.12.11 16:01
새로운 시도 멋지십니다~
마치 리자드 같기도 하고... 독특하네요^^
532 들이시면 버클은 검정무광으로 교체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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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질감이 리자드와 비슷한 느낌을 주긴 하는데 인위적인 느낌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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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대단한 열정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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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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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hands
2013.12.11 16:54
멋지시네요 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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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랩 제작자분들의 기획 작품들을 사는게 사실 실패확률이 적지만 가끔 이런 시도도 나만의 유니크한 스트랩을 갖는다는 측면에서 해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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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올리에서도 소화하기 힘든 체크 스포츠코트가 너무 잘 어울리시고 스트랩색과 매칭도 잘 되네요.
멋을 아시는 LGO님 멋지시네요~^^ -
칭찬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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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도 스트랩 제작이 가능하군요~
아모스트랩에 대한 지식과 도전이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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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지식이야 뭐 별거 없구요. 시에나님에 올리신 Los Ammos 글을 보시면 많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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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O님만의 유니크한 아모 스트랩 득템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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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아모 스트랩을 워낙 좋아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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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집니다 정말 ㅎㅎ
요즘 아모스트랩에 빠져있는 저에게 뽐뿌 한번 더 주시네요!ㅎㅎ -
아모 경험해 보시면 후회 안하실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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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모델 키트 에서나 구경했던 독일군 파우치 네요 정말 멋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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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소시적 프라모델 조립에 저도 많이 빠졌던 적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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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뱀스러운게 은은하게 멋지네요~^^
532 뽜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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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돌님 파이팅을 받으니 532 득템 확률이 좀 높아졌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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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인 레더 느낌의 저먼 아모 파우치에 헉..그다음 339 매칭에 헐..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제 504 득템시 LGO님께서 하신 339포스팅을 참조하라고 하신 만큼.. 저절로 504에 이 스트랩을 올린 그림이 그려 집니다 아 ~~~~~~~~~ 이베이 뒤져보니 파우치 가격이 좀 되네요 ^^ 가보님이 제 부탁도 들어 주실려나 모르겠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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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로이
2013.12.11 22:04
그동안 눈팅했던 스트랩중 가장 독특하다 생각됩니다.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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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멋지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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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말 대단하십니다!!^^아모스트랩의 열정이 정말 대단하시네요!! 챡샷이 정말 잘 어울립니다!!특히 스트랩에 LGO님의 각인이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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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열정이세요 스트랩도 너무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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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 수배부터 제작까지 파네리스티의 모습의 정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쪽지건도 감사하고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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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ard7님// 504에도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이베이에서 가끔 나오니 기다리시면 적당한 가격에 구입가능합니다. 2호 기대해 볼께요.
사파로이님// 저도 독특함 때문에 시도했네요. 감사합니다.
akamk님// 멋지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승아대디님// 좋게 봐주시니 감사해요. 승아대디님의 가족에 대한 열정이 더 대단하죠. ^^
타슈나인님// 열정이 있을때 불태워야죠. 감사합니다.
도르만님// 도르만님도 궁금증을 해결하려는 파네리스티의 열정을 듬뿍 가지셨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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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him
2013.12.12 11:12
대단한 열정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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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이지
2013.12.12 11:12
뭐라 할말이 그냥 ~~ 감동적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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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돌도돌한게... 엠모싱 화장지 느낌이네요. 열정 참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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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hereman
2013.12.12 12:24
안목이나 센스는 엘지오님 따라 갈 분은 없는거 같네요. 정말 멋집니다. 532가 무슨 시계인지 한참 생각하다 찾아봤습니다.
ㅋㅋ 요즘은 넘버가 많아서 기억을 못하겠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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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환 나무늘보
2013.12.12 13:00
339와 매칭은 말할것도 없고 의상과도 잘 어울리시네요.
532와의 매칭도 기다려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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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오로지 열정이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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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대단하세요^^ 시계도 스트랩도 의상도 굿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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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him님// 감사합니다. ^^
이지이지님// 감동까지야.. 암튼 감사합니다.
엄마재흙먹어님// 적절한 비유이십니다. ㅎㅎ
sphereman님// 저도 특정 모델들 말고는 잘 기억 못합니다. ^^
탄환나무늘보님// 532와의 매칭 과연 가능할까요? ^^
jazzman님// 한번 확 불태워 보는 거죠 ^^
페니님// 송년회때 짧게만 인사나눴는데 담번엔 좀더 오랜 대화를 나누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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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인정 멋지십니다...
좋은정보에 추천은 덤이죠..^^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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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눈팅만 하고 가기엔 LGO님 열정이 ㅎㄷㄷ 추천 살포시 누르고 갑니다. 532 득템도 꼭 이뤄지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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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으로 보여주시는 LGO님의 열정에 감탄합니다~ 추천은 기본입니다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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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랩을 이렇게 제작할 수 있는지 오늘에서야 알았습니다.
LGO님 열정에 진심 박수 쳐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최근에 PAM411을 들였는데 추천해 주실 만한 스트랩 있으신지요?
기회가 되면 포스팅 해주신것과 같이 한번 제작해 보고 싶네요~
잘 봤습니다 추천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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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관우님// 추천 감사합니다. 워낙 마초손목을 가지고 계시니 아모가 잘 어울리실듯
외쿡교포님// 멀리 호주에서 추천해주시니 영광이네요 ^^
방개비님// 추천 감사하구요. 열정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Mixer님// 411은 Feux 파티나 야광을 쓴 다른 팸처럼 기본스트랩인 어쏘와 마찬가지로 브라운 계통하고는 아주 잘 어울립니다.
엘리로는 OEM JV, ABP 누룽지 등과 궁합이 좋구요. 당근 아모스트랩하고도 굿이죠. 372도 같은 느낌이니 372 글을 참고하시면 될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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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살만한 스트랩이 없어 고민 아닌 고민을 하고 있는 저에게는 부러움 반 새로운 동기부여 반이네요 ^.^
버클은 372 210을 염두에 두고 pvd로 안하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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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C 버클중에서는 앤티크 버클을 제일 좋아해서구요. 말씀대로 두루두루 쓰면 좋잖아요. 전 버클을 꼭 매칭시키는 주의는 아니라서요 ^^
아... 정말 대박입니다... 이런 글은 두말 필요 없이 추천입니다 ㅎ
잘 보고 갑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