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살고 있는 경기도 분당에는 무료 어린이 수영장이 약 7~8 곳 있는 것 같습니다.
대게는 탄천을 따라 있는 수영장들이고, 제가 즐겨가는 곳은 수내동에 있는 능골공원이라는 곳입니다. 덜렁 수영장보다는 조금 놀만한 것들이 더 있기 때문이지요... 보통은 놀이터인데 여름에는 물을 채워 수영을 하는 구조이거든요..
무료 답지 않게, 슬라이드도 있고, 탈의실, 안전요원, 매일 갈아주는 깨끗한 물, 주위에 텐트/그늘막을 칠 수 있는 공원, 분수대 등 뭐 한가지 나무랄데가 없는 곳입니다.
물론 물은 성인의 정강이 높이 정도이기 때문에, 저학년 초등학생까지 놀기가 딱 좋은 수영장이지요.
지난 토요일에 오랜만에 햇살이 비춘 관계로, 첫 째놈만 데리고 방문했었네요. 혹시 분당 거주 & 어린 아이가 있는 유부님들은 한번 가보시는 것 추천 드립니다.
제 첫째놈입니다. 4살이 되니 주말에 아빠를 가만두질 않네요...
옆에 있는 분수에 가서도 물놀이를 해봅니다. 여길 더 좋아하는 애들도 있더군요.
디즈니 카의 라이트닝 맥퀸과 찬구들을 너무 좋아해서, 온 집안이 맥퀸&친구들로 도배입니다.... 절대 디즈니카 만화 보여주지마세요... 토마스보다 친구들이 더 많습니다... 아빠 허리 분질러 집니다...
마지막으로, 물놀이하러 왔으니, 팸들도 목욕 좀 시켜줘야겠죠? ^^
다이버 or 러버 스트랩? 필요없습니다 ㅎㅎ
PAM은 물불 안가리고 언제나 가죽 스트랩이죠 ^^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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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몬트
2013.07.2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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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군님
2013.07.22 11:44
ㅎㅎ 저도 소심해서 OEM이나 비싼 스트랩에는 못하겠구요. 빈티지한 스트랩으로 시도하고 있습니다. 물에 담가도 크게 변형은 안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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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터
2013.07.22 10:22
토마스보다 친구들이 더많습니다....에서 크게 웃었습니다..공감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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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군님
2013.07.22 11:48
아... 토마스에 빠졌을때도 이름 외우기가 힘들었는데... 맥퀸은 1, 2의 등장 인물(?)도 좀 틀리고, 왜이리 영어 아닌 이름들이 많은지... 라울 카룰, 미구엘 카미노, 슈 토도로키, 깔라 벨로소... 힘듭니다 ㅎㅎ
초기의 다이캐스트들은 프리미엄도 많이 붙곤 하더군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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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아대디
2013.07.22 13:02
마지막 멘트 정말 터프한 파네리스티다운 멘트입니다!!ㅎㅎ 동네가 좋아서 그런지 저런곳도 있네요!!부럽습니다!!^^ -
양군님
2013.07.22 14:21
ㅋㅋ 터프하진 않네요 ㅎ 사실 다이버/러버 스트랩 살 돈도 없고, 라디오미르에 잘 어울릴 것 같지도 않아서요 ㅎ
p.com에 보니 가죽 스트랩으로 물에 들어가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오래되긴 했지만, 그래도 신도시다보니 그런가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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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
2013.07.22 13:29
용자 십니다.^^ 전 스트랩에 물만 튀겨도 심장이 쫀득해 지더라구요ㅋㅋ;;그나저나 분당 사시나 부네요~^^ 전 수지 입니다~가까운데 사시네요~^^ -
양군님
2013.07.22 14:22
ㅎㅎ 저기 착용하고 있는 스트랩은 족보를 모르겠습니다. 굉장히 오래된 것 같긴한데, 말랑말랑하고 빈티지스러워서 막 사용하기 좋은 것 같더라구요.
분당/수지 모임 한번 해야겠는데요 ^^ 근데, 전 워낙 초보 리스티라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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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매니아
2013.07.22 13:38
언제나 가죽스트랩!! 공감합니다.
저도 가죽 차고다니는데 땀나니 러버차라 하셔서 러버 차봤는데...영 별로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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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군님
2013.07.22 14:23
전 원래 스틸 브레이슬릿 시계들을 그다지 좋아하진 않아서, 레더 스트랩이 가장 좋더라구요.
특히 44mm 일반 루미노르의 러버 밴드들은 그닥인 것 같아요. 위블로의 러버는 굉장히 좋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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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GoesOn
2013.07.22 16:34
저도 100불정도의 저렴한 가죽스트랩을 수륙양용으로 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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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군님
2013.07.22 19:06
가죽 스트랩으로 수영하는게 제맛이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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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환 나무늘보
2013.07.22 16:56
물에 젖은 라디오미르가 섹시해 보이네요. ㅎㅎ
역시 막 차줘야 맛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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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군님
2013.07.22 19:07
너무 섹시해서 큰일입니다. 몇 개 더 들이고 싶어요~
전 무조건 필드워치입니다. 성격상 쟁여놓고 감상만은 못하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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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발
2013.07.22 22:09
저번에 TV에 나왔었어요,, 지자체 무료 수영장 .. 놀이터 같은 수영장도 있더라구요
물에 젖은 팜은 보기만 해도 시원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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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군님
2013.07.23 16:51
여기가 놀이터 같은 수영장입니다. 평소엔 놀이터이고, 6월말부터 8월까지는 수영장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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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907
2013.07.23 13:02
애기가 너무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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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군님
2013.07.23 16:51
감사합니다 ^^ 말썽쟁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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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joja
2013.07.23 23:49
아~ 시원해보이네요! 아드님이 늠름하고 다부지게 생겻습니다! ㅎㅎ
가죽스트랩에 물 같은걸 막 끼얹어 버리시는군요.
한 터프 하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