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 보시다피시 오이엠 러버라면서 키퍼가 저렇게 되어있죠? 그 바로 밑 러버와 키퍼 모습은 다른 러버입니다.
최근에 제가 000 에서 112 로 기변하면서(또 하고 말았습니다 ㅡㅡ;;) 받은 러버가 저렇게 생겼습니다.
이 사진도 구글링 하여 외국 모 사이트에서 얻은 것 입니다.( 만.. 문제 될 시 삭제하겠습니다 (__) )
처음 러버를 만져봤을때 000 에 있던 러버랑 질감이 차이가 나더군요. 제가 받은 놈은 뭔가 좀 더 매끈하고 야들야들한 반면
000 러버는 좀 더 단단하고 두께도 왠지 좀 더 두꺼운 것 같고...
가장 중요한건 키퍼였는데요 첨부한 사진과 같은 키퍼가 달린 러버밴드를 제가 보유중인데 저사진 구하기 전엔 가품인줄 알았더랬습니다 ㅡㅡ;;
000 같이 각지고 통 고무인 거와 달리 사진 상과 같은 제 키퍼는 바느질이 되어 있고 안쪽이 마치 절연테이프를 본드로 붙였던 것이 세월을 못이겨 그게 일어난 것 마냥
되어있습니다. 안에 튜브도 넘 헐겁게 빠지고요..
지금까지는 하소연(?) 및 상황설명 이었구요.. 요약해서 질문드려 보자면..
1. 러버밴드도 시계 연식에 따라 지급되었던 것이 다른가요?(제가 보유했던 000 과 지금 보유중인 112 둘다 K 단위 입니다)
2. 버클 안쪽에 보면 알파벳 네 글자 있는 것도 그때그때 다르게 찍혀서 나오는건가요?
3. 오늘 리슈몽에 전화를 해보니 계속 받질 않아서 못 물어보았는데 버클 빼고 러버 신품 구매할 시 얼마정도 들까요..?
4. 혹시라도 센터에 가면 튜브나 키퍼를 따로 구할 수가 있을까요?
이상입니다.. 주저리 주저리 말이 넘 많았네요 ㅠ 혹시라도 아시는 횐님들 계시면 모쪼록 좀 부탁드려요 (__)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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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대구리
2013.03.08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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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지
2013.03.08 01:23
헉.. 고민이 깊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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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bomagic
2013.03.08 01:17
바느질키퍼는 구형입니다 그리고 제조공장(하청업자)에 따라 함유량 오차범위내에서 성분량이 다르기에 탄성이 조금 다르게 나올수 있습니다.
중고구입시 같이온 스트렙이라면 판매자분께서 실수로 구형을 넣으셨을수도있고, 애초에 출시될때부터 재고량에 따라 동봉되었을수도 있습니다.
의미는 없지만 구형러버가 조금더 비쌉니다 (의미없을만큼의 차이입니다. 착용보다는 자기가 가지고있던 빈티지세트에 맞추려는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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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지
2013.03.08 01:27
아까 홧김에 버릴 뻔 했는데 다시 정신차리고 꺼내둔게 잘 한 일이었군요.. 마지막에 하신 말씀처럼 그냥 구성에 의의를 둔 경우인지도 모르겠네요..ㅎ;;
가격차이를 떠나서 일단 제 마음속의 풀셋보유에 대한 진정성(?) 이 재확립 된 것 같아서 맘이 좀 편하네요..
시계도 시계지만 구성을 중요시 하는데 주변에 파네리스티분들도 별로 없고 해서 많이 답답했는데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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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in_316
2013.03.08 12:46
러버밴드도 제치를 갖춘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지만 저 같은 경우 거의 착용을 안하다시피 해서... 어떻게 생겼는지도 잊어버릴 지경이네요.
좋은 댓글이 있어 배우고 갑니다.
흠... 저런종류의 키퍼는 oem중 케블라스트랩과 케블라와 동일한 디자인의 러버 스트랩에 사용되는 키퍼인듯 한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주인이 바뀌면서 키퍼가 바뀐게 아닐까 조심스레 유추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