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사이트에서 빠진 모델들이 실제 현장에서 공개되었습니다.
먼저 PAM 510 (aka 111 8 days)
일단 많은 분들이 좋아하실 뉴스인데 44미리 모델입니다. 파네라이사가 P.5000이라는 좀 저렴한 8 days 무브를 개발했네요.
P.3000이 아직 44미리 케이스에는 쓰이지 않았는데 47미리에는 P.3000, 44미리에는 P.5000 이렇게 정리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암튼 유니타스 무브가 전부 대체될 날이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유니타스 무브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서둘러 구매하셔야 할지도..ㅎㅎ
111의 본체에서 다이얼에 8 days를 프린트하고 유니타스무브를 자사 8 days 무브로 바꾼 바로 그모습입니다.
P.5000의 모습입니다. 소리소문 없이 무브먼트를 개발한 거라든가 쥬얼 위치등으로 미루어보아 배럴 2개인 P.3000에 배럴하나를 우겨넣어 추가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뒷백 모습은 P.3000이나 P.2002 보다는 좀 못한 것 같네요. 부분 스켈레톤 처리가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달까..
특이한 라디오미르가 추가되었습니다. 모델넘버는 아직.. 베젤이 뭔가 아스트랄하네요 ㅎㅎ 스크류백을 베젤로 재활용한 느낌 ㅋㅋ
3646 Type A 모델이라고 예전에 있었던 케이스라는 얘기도 있군요. 아마도 아래 모델을 얘기하는 것 같습니다. 각인이 있으면 나쁘지 않군요.
미네르바 무브가 들어간 플래티늄/로즈골드 SE입니다. 암튼 현재상태로는 스페셜 취향을 가지신 분들을 위한 모델이겠지요. (개인적 생각일 뿐입니다)
베젤 확대 샷
PAM 514, 512 라디오미르 1940케이스(스몰이기지아노) 모델의 47미리와 42미리의 비교샷. 크기차이가 좀 나네요.
베이스모델이라면 47미리로 가겠지만 지금 상태라면 512쪽이 더 끌리는 군요. 정장 착용을 위해 기존 42미리 라디오미르 (336, 337, 338등)에 끌리셨지만
줄질이 불편해서 망설이셨던 분들은 512, 513(금통)을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PAM 526 레가타 크로노 플라이백 모델 실제 샷입니다. 실샷을 보니 다이얼이 입체감이 있는것이 나름 매력적입니다.
모든 사진은 P.com에서 불펌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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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징카이져
2013.01.2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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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IV
2013.01.24 13:47
캬~ 나올거 다나왔을법한 디자인에서...
또 변형이 끈임없이 계속 나오는 군요...대단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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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푸치노
2013.01.24 14:21
정말 파네라이 사람들은 신기할정도로 조금씩 조금씩 변형시켜가며 신모델을 새롭게 만들어 내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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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랴이
2013.01.24 14:40
제가 알던 파네라이의 느낌과는 달라보여 실망감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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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
2013.01.24 14:45
퓨전도 이런 퓨전이 .. 참..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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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천
2013.01.24 15:01
중간에 베젤이 정말 아스트랄합니다 ㅋㅋㅋㅋ 스크류백을 베젤로 재활용 ㅋ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이렇게 깔건 까면서(?)도 여전히 PAM을 사랑하시는
파네리스티 님들의 여유넘치는 파네 사랑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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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stin
2013.01.24 16:24
아.. 라디오미르 엄청 이쁜데요... 개인적 취향이지만.. 라디오미르 금핸즈와 다이얼 각인이.. 요즘 파네라이 트렌드를 반영한것같아 맘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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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tro
2013.01.24 16:27
510은 se 인가요? 스페셜 에디션 폰트인뎅..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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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이
2013.01.24 22:09
P3000이나 P3001은 47미리 이하에선 못쓰이겠죠 ㅎㅎㅎ
근데 파네라이가 하는 짓이 맘에는 안듭니다.
롤렉스던, IWC던 모든 브랜드들이 앞으로 전진하는 하려고 노력하는 것에 비해
파네라이는 과거의 영광의 복각스러운것만 만드는 걸 주로 하는 것 같네요?
그게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요즘의 파네라이는 너무 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왠지 금년은 소위말해 매니아들이 별로라고 생각하는 시계 만들고,
내년에는 372랑 비슷하지만 이번에는 인덱스와 시침분침을 진짜로 트리튬으로 바른다던가...
혹은 시침분침을 정말 복각스럽게 만든다던가해서 나올 삘입니다...
뭔가 브랜드를 확장하는 것은 좋은데, 롤렉스처럼 한정된 모델을 가지고 그 안에서 놀던가 하는것이 좋을텐데 말이죠.
500대 번호까지 붙어있는거보니 이제는 토나오네요 우웩
어쨋든 자기가 좋아하는 모델 하나만 가지고 놀면 재미있는 파네라이라는 것은 변함없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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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더나잇
2013.01.24 22:27
파네라이 요즘 급땡기네요....언능 찾아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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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
2013.01.24 22:43
신모델 중에서 507과526이 무척 땡기네요..;; 507은 se로 출시했던데 지금 구하긴 힘들고 1년쯤 지나면 382브론조처럼 두배는넘게 프리미엄이 붙겠죠ㅠㅠ 그래도 정말507은 빚을 내서라도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생깁니다;; -
아빠가 사준 돌핀
2013.01.25 00:02
갈수록 제 취향과는 멀어지는듯해서 372 하나만 가지고 조용히 놀아야겠네요.. ㅋㅋㅋ
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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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uu
2013.01.25 00:13
파네라이도 점점 IHM비중이 높아지고 라인업이 새로워 지는것이 예사롭지 않네요 ㅎㅎ
앞으로 열심히 돈을 모아야 할까생각이 드는 포스팅입니다..
다만 파네라이만의 고유성을 잃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렘이 조금은 드네요..
물론 기존의 아이덴티티가 워낙 뚜렷한지라 그럴 우려는 없겠지만 너무 새로운 디자인에만 치중되질 않길 바랍니다 ^^;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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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GoesOn
2013.01.25 09:08
파네리스티의 특징이 SIHH 초반에는 엄청 실망하다가 나중엔 그 모델들 구하려고 난리를 떨곤 합니다. ^^
굉천님 말씀처럼 여유있게 파네라이 애정을 지켜나가려고 합니다. 제가 원하는 형태의 모델이 이번에 안 나왔을 뿐이지 파네라이의 특성상
언젠가는 나올 거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지요. 때로는 갖고 싶다는 조급함에 애가 끓지만 그것도 결국 취미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요소라고 생각하거든요.
개인적으로는 올해 SE에서는 507외에는 특별히 애정이 가는 모델이 없었지만 (어차피 아직 공식 부틱이 진출하지 않은 한국에서 구하기 넘 힘들죠)
1940 라디오미르 케이스의 양산모델화라든가 P.5000 8 days의 등장 등 보나티 사장이 일반 파네리스티를 위해서는 꽤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9월에 있을 아시아 버전 SIHH에서 또 몇가지 신모델이 등장할 것 같은데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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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아대디
2013.01.25 13:36
베젤에 각인이 새겨진 모델은 처음 보는데 신선하긴하지만 제 소견엔 파네라이엔 심플함이 더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
딜런골드
2013.01.25 14:25
플라이백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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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캐
2013.01.25 22:39
파네라이의 한계점이 조금씩 보이는것 같기도 하지만 롤렉스도 크게 다르지않기에 별 다른 실망은 없습니다 다만 시스루백답지못하면 좀 닫아줬으면 하는 바람은 변함없습니다^^ -
카푸치노
2013.01.26 14:39
참 재주가 좋아요... 몇가지 안되는 조합가지고 이렇게 다양하게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으니까 말이죠....
개인적으로 신제품의 개발도 의미있겠지만 기존의 모델에 대한 양산이나 재생산도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하는데 그건 쉽지 않겠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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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ual7
2013.01.26 18:18
섭머저블 사진은 없네요. 곧 리포트 올리겠습니다. 실물은 레게타가 예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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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GoesOn
2013.01.26 19:34
섭머져블은 사실 변한게 별로 없어 실샷은 안 올렸어요
타포 공식 리뷰 빨리 보고 싶네요. 기대해 봅니다 ^^
구미가 정말 당기는 제품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