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센터 갓다가.. 뜻밖에 횡재?

오늘 현대압구정 갈일이 있어서 겸사겸사 제 팜312 방수테스트와  오차정검을 하였습니다

1시간정도 걸린다고 하셔셔..

배도 고픈데 압구정 로데오가서 버거킹이나 먹어야 겠다 하고..(혼자여서.. 먹을때가 딱히...ㅠㅠ)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가는데 마침 맞은편에 국대 떡복이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몸에 안좋은 패스트 푸드 먹지말고..

떡볶이를 먹어야겠다 생각을 하고 가게로 들어갔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는데..

순간 어떤 여자 분과.. 눈이 딱 하고 마주쳤습니다.. 흠!!

낯이 익는데... 자세히 생각해보니...

헉! 문근영씨가.. 떡볶이를 매니저랑 먹고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ㅎㅎㅎㅎㅎㅎㅎ

좋아서 헤벌레 해지는 얼굴을 가다듬고 (흠) 점잖게 주문을 하고 .. 앉을려고 보니까..

문근영씨 옆옆자리 밖에 없어서.. 어쩔수없이 그 자리에 앉아있는데 ...

아 가슴이 콩닥콩닥 거리는게 ㅋㅋ 좋아서 헤벌레 하고.. ㅎㅎㅎ

참 재미있는 경험을 했습니다.. 길거리나 멀리서 연예인 많이 봐왔지만(친척 형도.. 연예인이라서....)

떡볶이를 먹는 연예인을 (그것도.. 떡볶이 맛잇다를 무한반복하시면서.. ㅋㅋㅋ) 옆에서 보니 ..

그것도 제가 요즘 한창 즐겨보는 청담동 앨리스의 주인공으로 나오시는 문근영씨를 가까이서 뵈서 아주 기분이 좋았습니다~

혼자서 야금야금 먹고 있는데 매니저가 가자고 하더라구요.. 싸인이라도 받을가 .. 하고 아쉬웠지만..

받을 종이도 없고 해서 포기했습니다..ㅜㅜ

밥다먹고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시계에 자성이 생겨서 시간이 조금 빨라졋다고.. 그래서 자성 제거하니까 정상으로 돌아왔고

방수는 잘된다고 하더라구요~ 기분좋게 시계받고 현대 압구에 가서 볼일 보고 파네라이매장가서 스트랩구경했는데..

너무 비싸더라구요.. 엘리+버클 하니까 110만원정도...ㅠㅠ 돈좀 생기면 한번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주절주절 많이 썻지만 ... ㅎㅎ 시계도 이상없고 이쁜 문근영씨도봐서 오늘 참 기분이 좋네요~

문근영씨와 찍은 사진을 올려야 하지만.. 막샷은 우리집 강아지와 찍은 사진으로 마무리 합니다 ^^

즐거운 하루되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