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후 집에 도착해보니 서랍을 뒤진 흔적이 발견하였습니다.
와이프가 감기로 아파서 친정에 가있어서... 어머니와 머가 없어졌는지 흔적을 찾아보았는데...
결국 제 서랍과 어머니의 서랍을 뒤진 흔적이 있어...
어머니 물건은 예전 아버님과 하와이에 가서 하와이 기념시계인 맞춘 커플 도금시계(30만원짜리) 한점과
금으로된 실반지 한점과 50달러가 없어졌고요...
제 서랍은 저의 딸 돌반지들이 없어졌더라구요...( 싯가 약 100만원)
그런데...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그 서랍안에 돌반지와 함께 아래 사진의 시계가 있었는데 안가져갔습니다 ㅡㅡ;;
몇일전 산 JLC 시계가 맘에 들어서 그걸 차고 나가고 파네라이 한점을 그 서랍안에 두고 나갔습니다.
고맙긴한데 가치가 없어보였는지... ㅡㅡ;; 안도감과 함께 기분은 좋으나 약간 씁쓸한건 어쩔수없네요;;
PS- 고마운 도둑님... 이번은 그냥 넘어가 드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