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승아대디입니다!!
누구에겐 평범한 수요일 밤이겠지만...저에겐 5일간 휴가가 시작되기전 설레이는 밤이기도 합니다..ㅎㅎ
선배님들처럼 해외여행,쇼핑을 위한 휴가는 아니고 의례적으로 했던 집안일 돕기 휴가입니다...
명절때 men's life에 올렸듯이 제 고향은 시골이고~ 저희 부모님은 농부입니다...그리고 지금은 가장 바뿐 농사철이도하구요!
제 첫 휴가는 항상 모내기철, 그리고 여름휴가, 그리고 벼베기철, 그리고 보드탈때 쓰는 휴가 이렇게 크게 4가지로 나눠집니다!
계절별로 휴가가 있긴 하네요 ㅎㅎㅎ
벌써 3번째 휴가가 되겠네요~
항상 부모님께 잘해드려야지 하는 마음을 먹는것보단 한번의 실천이 낫다는걸 믿기에...
백번의 전화보단 한번의 얼굴을 맞대는것이 낫다고 믿기에...
그것을 실천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제가 집에 가서 크게 도움이 된다는것은 아닙니다 ㅎㅎ;;
물론 집에가면 각박한 도시 생활을 잠시 나마 잊을 수도 있고 나름 힐링의 시간도 갖을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네요~~!!
단점은 힘든 정말 빡신 농삿일 이겠네요...
누군가 도시생활에 지쳐 나중에 농사짓겠다고 말하는 사람들 보면 정말 한마디 해주고 싶네요...
한달만 버텨보라구요..농사철에는 새벽에 일어나서 밤 늦게까지 빡시게(?) 일해야 하거든요!!
일을해야 일용할 양식도 얻어 올수 있구요 ㅎㅎㅎ
이번에 저와 시골 여행을 함께 할 112와 그린 엘리입니다!!
벼베기 하면서 사진찍거나 something special한 일이 있으면 다시 포스팅 하겠습니다...
그럼 파네동 회원님들 좋은 밤 보내세요^^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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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훈훈해지네요^^ 112가 더 빛이나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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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에버
2012.10.18 00:45
저의 집에도 있는 라디오를 뒤배경으로해서 므흣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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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도 마음도 멋지십니다. 우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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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 줄이 너무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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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나 짓고 밭이나 가꾸며 살고싶다던 제 친구가 회사에서 토마토따기 체험을 다녀온 뒤로 '농부만큼 빡센 직업이 없다' 며 혀를 내두르는 모습을 보니 정말 힘든 일일 것 같습니다.
효자시네요...그런데 초록엘리 파네라이와 농부는 뭔가 안 맞는듯 잘 어울리네요...ㅎㅎ
잘 다녀요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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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마음으로 더 잘해드려야 되는데 ㅜㅜ
그린엘리 색감은 역시 최곱니다^^ -
오일
2012.10.18 08:06
다들 이핑계 저핑계로 안내려갈려고 하는데 승아대디님 정말 효자시네요^^ 제자신을 많이 돌아보게되네요... -
그린엘리가 만난 새주인이 정말 멋진분이라 다행입니다.ㅎㅎ
팔고 나서도 찝찝한 경우가 있는데 승아대디님께 보내서 정말 기분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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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엘리를 입은 112가 티볼리라디오하고 잘어울리네요. 단 자성화 안되게 조심하세요. 사진찍을때 잠깐만은 상관없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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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아대디님 멋지시네요^^ 말은 쉬워도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으실텐데... 그것도 황금같은 휴가기간에... 잘 배우고갑니다! 엘리 사진도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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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효자아들을 두신 승아할아버지할머니께서는 좋으시겠습니다.
항상 어머니, 아버지 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가슴 뭉클해지는 무언가가 가슴속에서 끓어오르지만
막상 앞에 서면 잘 해드리지도 못하고 자주 뵙지도 못하고 하는 제가 부끄럽네요....ㅠ.ㅠ
멋진 휴가 잘 다녀오시고 벼베기 사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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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pikeS
2012.10.18 12:29
효자 승아대디님께 하트 하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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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 생각만 하고 실천못하는 부분을 실천하시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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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아대디님 효자시네요~
농사가 정말 힘든일이라고 들었습니다~ 건강히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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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엘리의 뽐뿌를 여기서도 받게되네요....^^
우아 승아대디님 효자시네요
자신의 꿀보다 달콤한 휴일을 부모님을 위해서 ...
너무 멋지십니다
복받으실거예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