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용사마 RS-Dragon입니다.^^
파네라이를 맛본지 얼마 안된 초짜 파네리스티라 그런지 아직 기스에 굉장히 민감합니다.
어디 부딪힐까 바닥에 놔두면 긁히진 않을까 노심초사하면서 하루하루를 살고 있는데요...
셔츠에 스치는건 고사하고 융으로 닦을때 조차 기스가 생긴다는 말씀들을 듣고 맘편히 닦지도 못한단 말인가라는 고민에 휩싸였습니다.
그때 불현듯 밍크융이 떠올랐습니다.
제차에 사용하고 있는 밍크융(진짜 밍크는 아니고 밍크털 정도로 부드러운 초극세사입니다.)이 정말 부드러워서
그놈이라면 기스가 안 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주문했습니다. 요넘입니다.
슐러스터사의 밍크융 S-45라는 모델이고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초울트라극세사 융입니다.
바로 개봉 후 이넘으로 112K를 닦아 보았는데 기스가 안생기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ㅠㅠ
또한 일반 초극세사로 닦았을때보다 먼지나 지문등이 훨씬 잘 닦이네요... 그냥 융 전체로 시계를 감싸고 슥슥 해줬더니 쉽게 얼룩이 없어집니다.
회원분들 대부분이 어떤 융을 써야하나 고민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 슐러스터 S-45 가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가격은 18,000원(1장) 정도 되네요...^^
파네라이는 그냥 세월이 묻어나게 차도 그 매력이 충분히 발산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조금 더 브링브링하게 차고 싶으신 분들도 있으실 꺼란 생각이 듭니다... 그런 분들께 강추 드립니당.. ^^;;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댓글 10
-
bottomline
2009.06.20 14:37
오호~~~ 유용한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 -
지지맨
2009.06.20 14:58
그런데 정말 융으로도 기스가 나나요? 이런건 어디서 구할 수 있는거죠? -
시간과시각
2009.06.20 15:08
이것도 좋군요...
뉴질랜드산 노루가죽융은 카메라렌즈 닦는거라...그것도 엄청조아요^^
다만 가격이... ^^
-
사자왕
2009.06.20 22:07
ㅎㅎ 고마워.. 용사마 아주 부드럽군하 -
Thirty
2009.06.20 23:23
지지맨님 네이버에 밍크융으로 검색하시면 찾으실 수 있을 꺼에요..^^ .
시간과 시각님 노루가죽융도 조치요 ㅋ^^;; 요놈 초울트라 극세사라 최고급 노루가죽융 요런 놈 대용으로 쓰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격대도 나름 저렴한 듯 하구요..
사자왕님 잘 쓰센~ ㅋㅋㅋ 당신께서 하사하신 선물 득탬기는 나중에 자랑하겠소..ㅋㅋㅋ -
브라보
2009.06.21 09:43
유익한 정보 감쏴~^^ -
꼬삐
2009.06.21 17:04
좋은 정보네요.. 저도 하나 사서 블링블링하게 만들어야쥐..^^ -
파란토마토
2009.06.21 17:41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
스포짱
2009.06.21 23:28
저도 몇개 사놓아야 겠습니다. 정보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파네라이의 유광베젤은 옷깃에만 스쳐도 기스 납니다.
그냥 기스는 편하게 생각하셔야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
바트심슨
2009.06.22 12:10
오홋~ 이게 땡기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