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회원 등극 기념으로
Best Ammo Strap을 찾아서 특집편을 써봅니다 ㅎㅎ (별 거 아닌데 괜히 거창하네요)
파네리스티라면 다 아는 ammo 스트랩으로 유명해 진 사람은 (제가 맞다면) 총 3명인 듯 합니다 ㅎㅎ
Kevin/BigB, Ted su, Micah 이렇게 말이죠.
한명씩 한명씩 살펴보고 후반부에는 신예 ammo 스트랩 maker 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회원님들이 뽐뿌 좀 받으셨으면 좋겠네요 ㅎㅎ
구관이 명관, ammo 스트랩 3인방
1. Kevin/BigB Ammo *Original*
Paneristi.com에서 저 *Original* 이라는 문구를 써서 다른 ammo 스트랩 제작자들을 주늑들게 만드는 (제 생각입니다 ㅎㅎ)
그 유명한 원조 ammo 스트랩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Watch24seven에서도 구매할 수 있으며, 사진으로 보여지는 질감만 놓고 봤을때는 과히 최고라 할 수 있습니다만,
해외포럼 장터에 올라오는 직찍샷을 보면 뭔가 상당히 별로 라는 느낌이 많이 들어서 사진발인지 의심이 가는 면도 많습니다 ㅎㅎ
현재 Korean Paneristi 들도 상당수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한국에서도 가장 인기 많은 ammo 스트랩이 아닐까 싶습니다.
가격대는 (with stitching의 경우) 300불 중반대를 형성하고 있어 가장 고가이기도 하고 혹자들은 너무 고평가된 것은 아닌가 하는
말도 하고 있습니다 ㅎㅎ 그래도 정통성, 원조 이런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must-have item이 아닐까 싶네요 :)
2. Ted su swiss ammo
이 녀석은 스트랩 몸통에 새겨진 각인과 총알 루프(동그랗게 구멍 뚫린 루프)로 유명해진 녀석이죠 ㅎㅎ
한때 swiss ammo 스트랩 재고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했을 때, 전 세계 파네리스티 들의 폭발적인 구매 주문이 몰려들기도 했다고 합니다 ㅎㅎ
상당히 거친 느낌이지만, 꼼꼼한 바느질 및 차별화된 identity로 ammo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한 대만 녀석이죠.
한국의 파네리스티 들과 corres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몇몇 회원 분들의 화를 사기도 했지만,
여전히 실력있는 스트랩 메이커임은 분명합니다.
가격대는 200불 중반대 정도로 고가 ammo 스트랩의 표준가격대에 위치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3. Micah의 Mauser ammo
한국에서는 별 인기 없지만(모 회원 1분이 예전에 득템기 올리셨던 기억이 납니다), 해외에서는 나름 인기 많은
Micah의 Mauser ammo 입니다.
좀더 짙고 어두운 느낌의 ammo로 다른 메이커들과는 달리 빛바랜 녹색 stitch를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일부 회원들은 사진 느낌보다는 약간 싸구려 느낌의 국방색 실 느낌이 난다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ㅎㅎ
Micah 역시 검증받은 스트랩 제작자 이며, identity가 뚜렷한 스트랩을 제작한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격대는 역시 200불 중반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전통의 강호였습니다 ㅎㅎ
제가 소개하고 싶은 제작자들은 요즘 활동이 활발한 신흥 세력들라고 할까요?
한번 보시죠
4. JR swedish ammo
이 녀석은 신흥 중에서는 그나마 꽤 오래된 녀석입니다 ㅎㅎ
swedish ammo 스트랩을 주로 판매하고 있으며, 한번에 4개~5개 정도의 스트랩을 만들어서 paneristi.com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사진상으로는 상당히 괜찮아 보입니다만, 아직 구매해 본 적이 없어서 실제 퀄러티가 어떨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특징은 싼 가격(평균 100불 이하 입니다)과 버클이 없다는 것이 되겠네요 ㅎㅎ
5. Leonardo의 ammo
아주 최근에 등장한 ammo 스트랩 메이커 입니다. 특이한 것은 ammo 외에는 다른 스트랩은 제작하는것 같지 않다는 거죠 ㅎㅎ
최근 paneristi 포럼에 여러가지 mauser 들도 올리고 가격도 150 불 정도에 promotion 하는 등
점유율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아직 반응은 그다지 좋은 거 같진 않습니다 ㅎㅎ
퀄러티는 좋아보이지만, 웬지 모르게 상당히 heavy한 느낌이 납니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인기가 많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ㅎㅎ
6. David의 Breaker buckle을 장착한 ammo
역시 아주 최근에 등장한 ammo 스트랩 메이커 입니다. 버클이 정말 특이하죠. 본인이 직접 개발한 breaker buckle이라 하네요 ㅎㅎ
또 특이한 점은 전문 스트랩 제작자로서 2년간 교육을 받았다고 하네요. 판매 이미지를 보면 굉장히 좋은 퀄러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건 조만간 지르시는 분들이 생겨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ㅎㅎ
가격은 현재는 200불 중반대이긴 한데, introductory price라고 하는 것으로 봐서 200불 후반대로 조만간 올라갈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가 최근에 26mm non-stitch, no buckle로 하나 주문했으니 조만간 직샷을 찍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7. BONZO의 vintage strap
이 녀석은 ammo만 하는 녀석은 아니지만, 가죽을 보면 swiss ammo pouch 를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의 스트랩들에 비해서 뭐랄까요, 상당히 얌전하고 전통적인 기법으로 만든(?) 그런 느낌을 줍니다.
기교는 없지만 튼튼하고 기본에 충실한 ammo 스트랩이 아닐가 싶습니다 ㅎㅎ
버클은 상당히 두껍네요 ㅎㅎ 버클이 3mm 라고 합니다. 직접 제작한 거 같아요. 가격은 150불 대 입니다.
결국 현존 ammo strap 제작자들은 위의 7명 정도로 압축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가격에 구애없이 하나만 고른다면 어떤 ammo를 고르실 것인가요^^?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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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
2009.06.1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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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
2009.06.17 22:31
와!!!잘 봤습니다..1번2번이 제일 땡기는데요^^ -
톡쏘는로맨스
2009.06.17 23:05
조그마도 가끔씩 만들어 올리던데요...........저는 케빈 과 테드 수 착용해 봤는데 그닥 매력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 ^;;;;;..........저 같은 사람도 있겠죠?............ㅎㅎ -
파란삼
2009.06.17 23:36
우와.... JR Swedish ammo 스트랩이 아주 맘에 드네요.... 파네리스티닷컴에서 찾아봐도 나오질 않는데요... URL 알려주실 수 있나요???? -
스포짱
2009.06.18 00:29
저는 케빈의 아모를 잠시 가지고 있었는데 품질이 정말 좋았습니다.
요즘엔 테드수 밴드가 끌리더군요.^^ -
bottomline
2009.06.18 00:41
WOW~~~~~~~~~~~~~~~~~
빅비/캐빈 애모 스트랩은 가죽이나 가격이 출시 초반과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위 사진의 것들은 초반에 제작판매하던 것들 입니다......
현재 판매 중인 것들보다 가죽 표면이 더 깔끔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것들처럼 말이죠.....ㅋㅋㅋㅋ 요즘은 표면이 좀 더 쪼글쪼글한 느낌이죠?
그리고, 가격은 처음엔 약 미화 275불 정도를 하다가 인기에 편승하고 가죽이 거의 소진 될 즈음에 295불 정도로 상승했다가 시간이 좀 더 지난 후에는 300불을 뚫었습니다..... 애프터마켓 스트랩의 완전 고가 시대를 연 셈이죠..........
저 역시 빅비/캐빈 애모와 테드 수 애모를 꼽습니다..... 그리고, 세번째로 미카 Z-Matten 이나 Mauser 가 있지만 그전에 Rob-Montana의 V1시리즈를 꼽습니다.... 가죽의 질감이나 균등한 퀄리티와 버클 피니싱이 미카보다 뛰어난 것 같습니다........
이정도의 스트랩을 구매했다면 위에 있는 나머지 4번부터는 그냥 스킵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레인님이 안목이 있으셔서 그 중 가장 나은 것을 구매하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4,57번 보다는 다스 베이다님의 애모가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RaiN67
2009.06.18 00:49
지노//영광입니다 ㅎㅎ 후보로 뽑아주세요 굽신굽신~ㅎㅎ
톡로//음 저는 둘 다 착용을 안해봐서리 ㅎㅎ 뭐 스트랩도 다 제눈에 안경일 거 같습니다
파란삼//쪽지 보냈습니다^^
보톰//장문의 리플을 달아주셨군요 ㅎㅎ 감사합니다 빅비/캐빈은 너무 비싸서 항상 갈등하곤합니다 쩝; 테드는 웬지 가죽이 좀 딱딱할 거 같은 느낌이..실제로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제가 남들 다 오른손 들때 혼자 왼손 드는 성격이라 6번 david ammo를 24mm로 하루종일 지를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ㅎㅎ -
pp
2009.06.18 01:06
애모는 케빈이 짱입니다!! ㅋ -
반즈
2009.06.18 02:29
레인님, 멋지게 정리해 주셨네요. ^^
신예 4번이 실제로 어떨지 궁금하네요. ^^
개인적으로 ammo 스트랩이 돈값을 한다고 느껴본 적은 Montana나 Ted Su 정도입니다 (가격 오르기전). 케빈 같은 것 300불 넘는 가치는 전 안보이며, ammo가 뭔가요?, 어디서 ammo 를 느껴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미카도 괜찮으데 버클이 좀 약하다고 봅니다. 케빈은 나쁜 스트랩이란 뜻이 아니고 퀄리티에 비해 솔직히 너무 고평가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
darth vader
2009.06.18 04:12
애모는 김수희 씨 노래죠... -
darth vader
2009.06.18 04:13
어라? 저 4번뺏지 달았네요 어느새?ㅋㅋㅋ
방금 알아챔! ^^ -
아이스커피
2009.06.18 04:26
와우 정말 열정 대단하시네요 글 잘 읽었습니다. ^^ -
Noblesse
2009.06.18 04:39
두툼.. 하군요..^^ -
멀더
2009.06.18 05:51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RaiN67
2009.06.18 07:59
다쓰베이더//혹시 판매계획은 없으신지요? ㅋㅋ -
kinkyfly
2009.06.18 15:50
와우~~
앞에 '특집' 이 무색하지 않은 글입니다요~~~ -
Questlove
2009.06.19 09:10
개인적으로 딴애모는 접해본적이 없기때문에 전 다베님 애모 올인입니다 ㅎㅎ -
645af
2010.07.04 09:59
좋은 글 감사합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