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블라 스트랩 구매후기.

일전에 케블라 스트랩 주문하고 어떤지 여쭤봤었는데, 사용자분이 많지 않아서인지

두분정도만 의견주셨더군요. 그중 한분만 조금 더 설명 주셨구요.

마침 어제 도착해서 줄질한후에 사진찍어서 올려봅니다.

제가 주문한 스트랩은 스트랩컬쳐의 패딩된 케블라이구요 스티치는 copper(구리)색이었습니다.

흰색,노랑,파랑,검정,구리 스티치색 이렇게 있었던걸로 기억하구요. 패딩안 된 스타일도 있었습니다.

우선 착용감은 손에 착감기구요, 패딩에 사용된 충진재가 먼지는 모르겠지만 말랑말랑하고

그렇다고 고무처럼 구부리면 바로 펴지는게 아닌 서서히 펴지는 소재(좋은 베게 충진재처럼)로 되어 있습니다.

겉모습을 보면 그냥 나일론 밴드처럼도 보이는데 훨씬 입체감좋구요, 멀리서 보면 도마뱀(뱀)가죽에 스트치된 밴드처럼도 보입니다.^^

밴드뒷면도 피부쪽도 같은 소재로 되어 있습니다. 좀 까칠까칠한데 밴드를 손목에 맞게 차면 파네라이 고무줄밴드보다 착용감이

좋은거 같습니다. 단, 헐렁하게 차면 계속부딪히는 부분 살이 좀 까질거 같다는...^^

시계를 차면 모시로 된 까칠까칠한 상의 입은 시원한 느낌이 우선 납니다.

우선 땀과 물에 친근해서 물에서 놀기 좋을거 같고, 아웃도어용으로도 손색없을거 같습니다.

고무밴드는 땀이 채면 통풍이 안되 손목이 답답하고 손목에 딱붙어서 하얗게 살이 부푸는데 이건

그런현상은 없는거 같습니다.

케블라가 스쿠바다이버용품에 많이 사용되더군요. 역시나 이런 컨셉이나 용도로 상품이 제작된거 같습니다.

저는 올여름 고무밴드는 어디 깊게 넣어 놓고 이놈과 함께하려고 합니다.

혹 구매하실분들은 참고하시라고 정보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