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사진은 없습니다. ㅎㅎ 연예인은 아니고 굳이 구하자면 구할 수도 있지만 본인 동이 없이 사진을 올릴 수는 없을 거 같네요.
몇일 전 꽤 이름있는 PEF에 회의를 갔습니다. 홍콩계 PEF인데 사람들 실력도 좋고 평판도 좋아 다들 이직하고 싶어하는
곳이지요. ㅎㅎ 그날 회의는 꽤 중요한 이슈를 다루는 자리였던 지라 웬일로 그 PEF 대표님도 참가하셨더라구요.
다들 모여 열띤 토론을 벌이고 싸우고 막 그러다가 그 대표님이 흥분했는지 팔뚝을 걷어올리는데
111을 차고 계시더라구요. 제가 정확히 봤다면 거의 50대 중후반 정도 되셨을 텐데, 번쩍번쩍 거리는 111을 휘두르면서
열정적으로 설명하는 모습에 저도 모르게 내용에는 신경을 안쓰고 시계만 보게 되더라구요 ㅎㅎ
평소 양복에는 파네라이는 당치 않아! 라고 생각하던차에 막상 그런 모습을 보게 되니
나름 꽤 잘어울리는 것 같았습니다. 앞으로 저도 차고 다닐려구요. ㅎㅎ
그리고 파네라이 차는 사람이 전부 다 포럼에서 활동하지는 않는구나~하는 당연한 생각도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모르죠; 설마 이 글을 보고 계신건 아니겠죠? ㅎㅎ)
사진을 찍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불펌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ㅎㅎ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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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tomline
2008.07.12 19:35
ㅋㅋㅋ 반가우셨습니다........ 그 분과 같은 뜻을 갖게되신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사진 쩌네요......... 휴.............. ^&^ -
칼라트라바
2008.07.12 21:01
사진이..............광빨이............우오오오오오오.......... -
The Martin
2008.07.12 21:55
눈으로 보는것 보담도 더 잘나오네요..~~ -
Kairos
2008.07.12 23:32
사모님들의 돈을 받아 투자하는 회사라면 당연히 pimp watch 파네라이를 차줘야죠 ㅋㅋㅋㅋ -
kinkyfly
2008.07.13 04:59
ㅋㅋㅋ 핌프워치 ㅋㅋㅋ -
buff
2008.07.20 21:26
111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