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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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즈
2008.07.0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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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artin
2008.07.07 17:08
아아 그렇구나...^^ -
junech
2008.07.07 17:14
소유욕 > 프리미엄에 대한 저항감...
결국 수요-공급의 법칙으로 귀착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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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매니아
2008.07.07 17:59
자세히 보니 30m 방수군요.
파네라이에서 30m 방수라니.........설마 -
맛쎄이 박
2008.07.07 21:12
아하~
반즈님 설명을 들으니 어느정도 이해가 가네요~^^ -
Tic Toc
2008.07.08 00:29
살 사람은 넘쳐나는데 파는 사람이 없고....
보나띠 색휘는 퍼주질 않고.....
다...그런 거지요..ㅠ_ㅠ -
미켈
2008.07.08 00:41
스펙이 좀 그렇군요...30m 방수 인지는 몰랐네요...
솔직히 파네라이의 고가 행진 및 현재의 고가 정책은 생산량의 조절?로 인한 수요의 상승으로 인해 가능한 것 같습니다.
우선 디자인이 특이하고 멋지니 차보고 싶은 사람은 있는데...적게 만드니 '상대적'으로 레어해져 가격이 상승하는 구조를 가진것 같습니다.
지금 솔직히 저도 파네라이를 사고 싶어 하고, 타임포럼 많은 회원분들을 위시해 시계 좋아하시는 분들이 파네라이를 구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 정식 매장이 생겨도 지금과 같은 인기가 유지될지는 미지수 입니다.
왠지 쉽게 구할수 있고 많은 사람들이 차고 다니면 매력이 (특히 우리나라에서) 감소 할것 같아요...^^(솔직히 무브 때문에 더욱 그렇고요...)
남이 많이 안차는 멋진 디자인의 시계...이것이 파네라이의 아이덴티티가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그래서 또한 파네라이중 249처럼 레어한 모델 레어한 디자인 일수록 값도 올라가구요... -
반즈
2008.07.08 01:38
정식매장이 있었을때도 인기는 좋았습니다. 큰 인기 없는 모델들도 다 팔려나갔죠. 당분간 정식으로 들어올일 없겠지만 들어와도 인기에는 영향이 없으리라 봅니다. ^^
파네라이 결코 적게 만들지는 않습니다. 물론 롤렉스와 비교하면 안되지만요.
하여간 수요가 많습니다. 정식수입하면 인기가 빠질거라 생각 안합니다. 희소성이 중요하면 UN, GP, JLC, 제니스, 크로노스위스, GO 등 비슷한 가격에서 대안 아주 많습니다. 희소성 문제는 아니라는 거지요. 국내시판 다시 되면 오히려 더 많아질거라고 생각합니다. 구하기 어려워 포기하는 사람도 많거든요. 매니아 커뮤니티 층만해도 롤렉스 다음이 파네라이 아닐까요? ^^ -
유진이
2008.07.08 02:14
근데 우리나라 빅벤에서 정식으로 팔다가 파네라이정식판매를 안하게된 이유를 아시는분계신가요? -
미켈
2008.07.08 03:13
아직 파네라이에 대해 아는 것이 많이 없어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 느낌일 뿐입니다^^;
철수한 이유는 단순히 수요가 줄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매니아들이 아닌 일반인에게는,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가기도 쉽지만 그만큼 유행이 지나가면 다시 안 볼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시계 매니아 층이 많지 않은 우리나라에서 유행이 왔다 가자 찾는 사람이 많이 없어 졌었기에...??(그냥 제 추측입니다)
어쨌든 위의 생각은 제가 그럴것 같다는 제 생각일 뿐입니다^^;
파네라이 하나 갖구 싶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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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즈
2008.07.08 10:00
미켈님의 추측은 사실과는 좀 많이 다릅니다. 수요가 줄어서가 절대 아니고 본사차원의 (다른 아시아 국가 포함) 복잡한 이해관계로 보시면 됩니다. 정식수입 백 몇십개 들어와서 하나도 남김없이 다 팔렸다고 합니다. 말씀드렸듯이 롤렉스 다음으로 강한 수요층이 파네라이입니다. 파네라이가 만약 장사가 안된다면 딴 브랜드는 문 닫아야죠. ^^ -
칼라트라바
2008.07.08 10:50
저두 이거 정식으로 들어오면 인기가 더 올라갈 듯..................... -
미켈
2008.07.08 13:31
그렇군요.
예전에 타포에서 파네라이가 우리나라에서 일반인들 사이에 한번 인기가 있었다가 식었고...지금의 인기는 매니아들 위주로 형성된 것이라 쉽게 식지는 않을 것이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어 그걸 토대로 개인적으로 그럴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을 뿐 입니다^^
제 생각은 단지 흔해지면 매력이 떨어질것 같다는 일반론일 뿐이구요^^;;;;
실제로 어떻게 될지는 누구도 예측할수 없겠지요...^^
저도 정식으로 들어와서 구하기 쉬워졌으면 좋겠습니다...ㅠㅠ -
라피온
2008.07.08 13:37
반즈님/ 납득이 안가는 부분이요. 백몇개들여와서 남김없이 다 팔렸다면, 빅벤에서 더 밀어줘야죠...그걸 왜 철수시킵니까..수요와 공급을 역행한 복잡한 이해관계는 뭘까요.. -
pp
2008.07.08 17:00
라피온님// 그러니 정말이지 복잡한 이해관계가 아니랄수 없죠..^^; 제가 아는 짧은 한토막 지식으로는 파네라이 본사에선 독립된 부띡의 형태로 운행되길 원했는데 국내여건상 그렇질 못해서... 가 가장 큰이유라고 알고있습니다. -
반즈
2008.07.08 17:58
매니아층보단 일반인이 더 많은 국내상황상 정식 수입하고 광고까지 하면 정신없이 커질 겁니다. ^^
흔해져서 매력이 떨어져 안찬다면 롤렉스는 망했어야죠. 파네라이가 흔해지면, 주인들은 희귀모델로 달려가지 안차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
파네라이가 부틱 직접내도 되고, 누구 할래 그러면 줄 압구정에서 신사동까지 설겁니다. 제가 생각하는 철수의 진정한 이유는 국내에는 없다고 봅니다.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문제에 파편 튄 것인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 -
미켈
2008.07.08 18:33
ㅎㅎ 복잡하네요^^
어쨌든 파네라이가 멋진 녀석들임은 사실이고...저도 롤렉스의 이름이 거추장 스러워 파네라이를 사고 싶은 걸보면...ㅎㅎ 파네의 매력은 알 수가 없네요^^
하지만 롤렉이의 매력은 파네랑 전혀 다르지 않나요? 튼튼하고 안정성 있는 무브...오랬동안 변하지 않아 신뢰할 수 있는 디자인...
많은 사람들이 베스트 초이스라고 할 정도의 안정적인 인기...(특히 서브로 좁힌다면 더욱..)
수집에는 광적인 일본에 가면 손목에 롤렉이가 수없이 딸랑거린다는 것은 롤렉이가 참 베스트이며 스테디 셀러가 될 수 밖에 없다는 걸 보여주는 것은 아닌지...(롤렉스 특히 서브는 다른 많은 사람이 차도 베스트 초이스라는 것을 자부 할 수 있는 시계여서가 아닐지...^^)
파네라이도 지금의 광적인 인기로 끝내지 말고, 롤렉이의 뒤를 이어 5,60년 이상의 구매력을 가진 브랜드로 만들어 주었으면...하는 바램입니다....디자인과 잠수시계로서의 역사만 놓고 봐도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도 생각하구요^^
(그래야 지금 질러 놓을 것을 나중에 자식에게 자랑할수 있도록요...ㅎㅎ) -
미켈
2008.07.08 22:45
음...제가 쓴 댓글을 죽 보다보니 오해가 있을 수 있겠군요...파네라이가 롤렉스보다 떨어진다는 것은 절대아닙니다^^;;;;;;;;;;;;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그리고 파네라이의 독특한 매력은 요즘 나오는 그 어떤 시계 보다 시계 차는 맛을 제대로 가르쳐 주는 것 같기에
시계에 관심 없는 사람들도 시계의 세계에 끌어들이는 매력적인 놈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얼마전 까지만해도 파네라이는 무브가 안좋다는 둥 혼자 생각하고 있다가 지금은 파네라이 아니면 안된다...라고 기울어 지고 있는 중이기에....^^;;;; -
bottomline
2008.07.09 00:08
그러니까 눈앞에 있을때 빨리빨리 지르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미켈
2008.07.09 00:56
눈 앞에 없으니 문제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흑흑.... -
파네랴이
2008.10.11 09:12
뒤로 차고싶어지는,.../ -
피드
2010.04.15 15:50
RXW MM25가 훨씬 잘만들어졌더군요...1000갸우스 안티마그네틱, 100m방수, 사파이어글라스, 오리지날 러그, 똑같은 unitas 6497,핸드메이드 우드박스 및 스트랩 등등 단지 뒤통수가 막혓다는게 다른데 오히려 막힌게 더 보기좋더군요.
수요와 공급입니다. 파네라이 47mm 127/217/232/249가 비쌀 이유는 그것 밖에 없습니다. 해외서 232 몇달전만해도 5백만원대에도 거래되었습니다. 순전히 수요공급 곡선입니다. 완성도니 역사성이니 뭐니 그런 잣대로 파네라이를 이해하시려면 힘듭니다. ^^
특히 249는 플렉시글라시라 충격에 약해 아무래도 소장용 수요가 많고, 또 거기에 가격 오를거라 생각해서 6개월에서 1년 보관 판매해 먹고 빠져나오려는 단타족 사람들의 수요도 역시 많습니다. ^^
그럼 같이 나온 232에 비해선 왜 프리미엄이 훨씬 높냐하면, 232는 대충 비슷한 대안 아주 많습니다. 249 캘리포니아다이얼은 대안이 없죠. 그래서 그렇다고 보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