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네라이의 재미있는 점은 브랜드 전체의 디자인이 크게 딱 2가지라는 점입니다. 둘 다 쿠션 케이스로 직선성의 루미노르와 유선형의 라디오미르 입니다. 또 한가지 재미있는 점은 전통적인(?) 히스토릭 라인을 두고 히스토릭 라인을 기반으로 기능을 가미한 현대적인 컨템포러리 라인으로 나뉘는 점입니다. 파네라이의 패턴은 근간이 되는 엔트리 모델 히스토릭 라인을 두고 컨템포러리를 통해 라인업을 확장하는 형태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혹자는 자사 무브먼트 P.2002를 경계로 이전을 클래식 그 2002을 사용한 모델을 모던이라고 구분하기도 합니다.
GMT 모델을 보면 파네라이의 변천을 읽을 수 있습니다. A,B,C,D…와 같이 매년 순차적으로 알파벳이 붙게 되는 것이 파네라이의 시리얼 체계입니다.
A(98년), B(99년) 시리얼의 GMT 모델은 PAM 23, 29 입니다.
특징은
C(2000년) 시리얼은 지금의 GMT모델 PAM 88의 기본틀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센터 세컨드이지만 익스플로러 베젤이 사라지고 24시간 인덱스는 다이얼 안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뜬금없는 센터세컨드를 가졌던 A,B,C 시리얼의 GMT는 브랜드의 방향성과 체계가 아직 약했던 당시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것을 지금보면 어설픔이 아니라 오히려 신선하게 보이며 인기의 요인이기도 합니다.
D(01년)부터 현재에 이르고 있는 PAM 88 입니다. 센터 세컨드는 사라지고 파레라이 답게
PAM 237
작년부터(H시리얼) 서브 세컨드의 다이얼 색깔이 바뀐 PAM 237도 라인업에 추가되었습니다.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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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고
2007.01.25 16:45
재미있는 자료네... -
Picus_K
2007.01.25 16:56
링고님 댓글 중 가장 짧군요,,, ㅋㅋㅋㅋㅋㅋㅋ -
맥킨
2007.01.25 16:58
알교주 다운 멋진 분석이네요~~~~~~~~~~~~ -
알라롱
2007.01.25 16:58
살인미소님은 링고님을 따라다니는 스토커이십니다. 회원님들 오해하시기를. 댓글의 글자 수를 세어 엑셀파일에 날짜별로 정리하신다고 합니다. ㅋㅋㅋ -
Kairos
2007.01.25 17:00
살인미소님~ 퇴폐적이에요~! 훗훗훗 -
지노
2007.01.25 19:21
내가 보기엔..이중 23이 베스트 모델!!!!!!!!!!!!!!!!!! -
Tic Toc
2007.01.25 23:38
저는 63!!!! -
bottomline
2007.01.26 02:30
링고님........... 왠일이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88............. 유후~~~~~~~ ^&^ -
토리노
2007.01.26 11:12
개인적으로는 29가 젤 맘에들고 실물의 포스는 88도 훌륭하고...
결국 파케라이면 충분... -
시니스터
2007.01.28 02:33
이건 암만봐도 GMT의 역사가 아니라 뽐뿌글입니다!!!!!
어이구 세상에 ㅜㅜ -
시니스터
2007.01.28 02:33
이히히....감독님 저는 27이 제일 좋은데
29도 볼수록 정드는데요....^^;;;;
저 사진 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cr4213r
2007.05.08 04:26
푸하~~~ 링고님이 외면하신겁니다.
저렇게 짧게 리플 다실 분이 아니신데.... -
헌터
2007.07.30 09:27
H 시리얼 237 좋은데요. -
아톰애인
2008.10.01 12:41
멋져요 -
알만한이
2009.02.20 18:19
멋집니다^^ -
스카
2009.05.18 00:25
감사드립니다..잘봤습니다.. -
ksish
2009.12.07 00:37
잘봤습니다 -
브리츠
2010.02.05 23:29
파네라이공부중입니다^^ -
파네라이짱
2012.03.10 17:49
오호~ GMT 시리즈도 많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