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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당에는 정말 오랫만에 인사 드립니다. 판에나이 입니다.

사실상 제 닉네임은 처음으로 강렬하게 와 닿았던 파네라이 005를 영입하면서 시작된 부분 이었는데.

12년도에 가까운 지인에게 처분하고 한동안 파네라이는 기웃거리긴 했지만 딱 이거다 싶은 모델도 없기도 했지만

총알 걱정도 해야하는 월급 노예이다보니 득템이 많이 늦어 졌네요.

 

12년 전에는 005랑 야광놀이도 하고 이렇게 놀곤 했었는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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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번에 들인 녀석은 누구인고 하니.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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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M 914 루미노르 8 데이즈 입니다. 실상 신품 구매가 힘들기도 하고, 큰맘을 먹긴 했지만 한큐에 신품 금액은 좀 무리라는 생각이 들어서

좋은 매물로 2년된 녀석으로 업어 왔습니다. 풀세트 잘 보관된 매물이라 신품이나 진배없다고 뇌이징을 해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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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죽줄이 시기적으로 답답해 보여 일단 같이 있던 러버밴드로 교체를 진행해 보았는데.

나름 밴드 교체로 다른 분위기가 나기는 하지만 이게 연식이 있어서 그런가 좀 밴드가 빳빳한 느낌이 있더라구요.

폰카라 화질이 영 별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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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왕 데려왔으니 새옷을 입혀주기로 결심하고 잠실 에비뉴엘로 향했습니다.

아무래도 914는 파네라이 로고가 없다보니 뭔가 심심하긴 하더라구요. 물론 예전에 005는 베이스 모델이긴 하지만

파네라이 로고 + 초침핸즈 조합이라 뭔가 꽉찬 느낌이었는데, 914는 그에 비해서 좀 심심한 느낌이 있긴 합니다.

물론 제가 914를 선택한 이유는 초침을 포기하면서 오는 디자인적 대칭에서 오는 편안함이 가장 큰 이유였고.

거기에 8일이라는 넉넉한 파워리저브가 또한 결정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파네당 식구들이 많이 찍는 구도로 사진 한 번 일단 박아보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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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직원 분이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이런 저런 스트랩을 둘러 보다가 

가죽줄 보다는 아무래도 아직은 날이 덥기에 러버밴드에 눈이 가더라구요. 그래서 기왕이면 파네라이 로고가 있는 러버밴드로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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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키색 당첨 입니다. 주황색 하늘색 노랑색. 여름철에 어울리는 색감들이 많이 있었지만 차분한 914의 문자판과 어울리는 차분한 녀석으로 골랐습니다.

그리고 러버여도 간절기에서 가을정도까지는 사용해도 이질감이 없겠다 생각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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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돈이 좋습니다 ㅎㅎ 스트랩 바꿔주니까 또 인상이 달라지네요.

이래서 파네리스티들이 줄질에 열광하는가 봅니다. 12년전에 005에다가 저렴이 고렴이 이것저것 바꿔가면서 러그에 상처내던 생각이 나서 혼자 웃어봅니다.

 

오늘 부띡에서 들은 이야기인데 9월 1일부로 대부분의 제품들이 많게는 10%까지 인상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해주네요.

혹시 신품구매 계획 있으신 분들은 서두르셔야할 것 같습니다. 물론 스트랩도 가격 인상이 확정이라고 합니다.

월급 빼고 다 오른다는 말을 실감하는 시계생활입니다. 재미 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이번 한 주도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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