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애플워치만 차다가 양복 입을 일이 생겨서 간만에 얠 골랐습니다..
사진 찍다보니 여러 일이 생각나네요.
처음 출시를 알았을 때 설레임, 구입했을 때 기쁨.. 이후 날짜창에 대한 걸리적(?)거림 후에 날짜창 막아버린 파네라이에 대한 격렬한 배신감.. 매장 매니저의 그래도 그 무브가 더 좋은 무브다 라는 위로 같지 않은 위로 등등
이러나저러나 시계나 부부(?)사이나 적당한 거리감이 되레 상대에 대한 감정을 좋게 바꾸는 효과도 있나 봅니다. 주말부부가 때론 더 사이가 좋른 경우도 많다잖아요- ㅎㅎㅎ
그러고보니 얘랑도 10년이 훌쩍 넘었네요. 저도 늙고 얘도 여기저기 세월이 흔적이 많네요.
내일 쉬니 걍 기분이 좋아 주절거려봤습니다...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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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blebrag
2024.04.3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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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보면 날짜창이 잘 안 보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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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라이 처럼 매력있는 브랜드는 흔치않죠
그만큼 빠지기 어렵지만 빠져들면 헤어나올 수가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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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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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봐도 매력적인 캘리 다이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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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날짜창만 어찌 가리면 완벽할..... 근데 뭐 인생에 완벽이 있나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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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착용하셔도 볼때 마다 이쁠거 같은데요? (제 시계가 아니라 그러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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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차면 날짜창이 마법처럼 더 크게 보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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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져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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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복 받으실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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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보니 반갑네요. 벌써 10년이 지났군요. 사연이 좋은 추억으로 남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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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시간 정말 빠르네요. 사연 없는 무덤 없는 것처럼 모든 파네라이에도 구구절절한 사연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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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h125
2024.05.05 1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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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간만에 보니, 역시나 이뻐보입니다. ^^